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존재만으로 든든 딸:~해줘서 좋다

포인트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24-01-25 20:10:52

그 글에서 뭐라 하신 분들은 아마 이 포인트가 싫었던 걸 거예요

 

그 분이 좋다고 얘기하신 거고 충분히 기특할 상황이지만. 하필 그 상황이 딸은 그 기능이 좋다.. 나를 챙겨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이런 걸로 딸이 좋다고 굳이 말하는 상황 중의 하나인 게 불편한 거죠

 

지금도 계속 아들 든든하다 자랑을 예시로 드시는데 아들은 그냥 존재만으로도 든든. 딸은 친구같고 뭐하고 내 맘을 알아주네 어쩌고 기능을 해야 든든.. 안 그런 분도 있겠지만 대개는 그런 차이가 있어요...

 

딸은 어쩌면 아직도 태어나서 그것만으로 좋은 존재가 아니라 뭔가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존재인가 싶네요

IP : 110.70.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8:1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요.???? 저기 베스트글에 아들은 무슨낙으로 키워요. 저 글도 그렇구요... 저베스트글도 저집에 딸있으면 딸이 행복해보이는글인가요.??? 순전히 딸이 좋은 그 기능때문인거지...

  • 2. ...
    '24.1.25 8:1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요.???? 저기 베스트글에 아들은 무슨낙으로 키워요. 저 글도 그렇구요... 저베스트글도 저집에 딸있으면 딸이 행복해보이는글인가요.??? 순전히 딸이 좋은 존재가 아니라 딸이 뭐 해줘서 좋은거잖아요.

  • 3. 그리고
    '24.1.25 8:15 PM (110.70.xxx.233) - 삭제된댓글

    요새 애들은 태어나서 자기 나름 열심히 살고 부모 지원도 받았고 이런 저런 교육의 영향으로 자식이 내 노후에 도움을 줄 존재, 돈 벌어다 줄 존재가 아니라 존재만으로 자식 기르기를 기쁘게 느껴졌으면 좋겠는데 일단 본인부터도 그런 자식이 되기 힘든 걸 깨닫고 자기 자식은 안 낳겠단 생각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 4. 성에
    '24.1.25 8:17 PM (211.234.xxx.38)

    따른 역할 기대감 때문에 반발 심한거죠.
    일반적으로 남성은..해야해 하는 것처럼
    딸은 ㅇㅇ해서 좋다,
    요즘은 의외로 아들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듯 한데
    딸에 대한 기대감은 만발한데..저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딸들 사회에서 남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면서
    전통적인 여성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하려면 죽어납니다.

    좀 아들들처럼 내버려두세요.

  • 5. ...
    '24.1.25 9:01 PM (222.239.xxx.66)

    든든도 기능이죠.
    든든도 든든할만한 아들일때 든든하다고하지 (사고안치고 걱정안끼치고 알아서잘하는)
    사고치는 아들, 한숨만 나오는 아들이라도 상관없이
    방구석에서 게임만하고있는데 든든하다는건아니잖아요ㅋ
    아들이나 딸이나...이쁜딸도 보고만있어도 흐뭇하고 예뻐요ㅎㅎ
    성역할에따른 약간의 표현의 차이인거지 잘자랐다는거에 그런칭찬들이 다 포함되죠.

  • 6. 노인들
    '24.1.25 9:43 PM (114.204.xxx.203)

    딸이 최고야 ㅡ 니가 내 수발들고 다 맞추라는거 같아
    기분이 별로에요

  • 7. ㅇㅇ
    '24.1.25 9:49 PM (211.234.xxx.188)

    저 딸만 있지만
    아들의 기능 든든은 ㅡ 일단 힘이 여자보다 쎄잖아요. 그게 기능이죠. 힘쎈자식이니 든든하고

    딸의 기능은 정서적 소통이고요

    예외들도 조금씩 있겠지만 거의가 그렇죠.

  • 8. 갸웃
    '24.1.26 6:45 AM (124.5.xxx.102)

    자식한테서 왜 기능을 찾아요? 나도 둘이나 있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위주로 사는 것처럼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859 패딩 수선...이건 너무 큰 모험일까요? 9 ,,, 2024/02/03 2,126
1550858 사골국 끓일 때 핏물 빼기요... 7 ㅜㅜ 2024/02/03 827
1550857 코트 유랑기 9 롯데리아 2024/02/03 1,804
1550856 음력동지 이후에 태어나면 무슨띠 7 2024/02/03 1,053
1550855 18기 영수 ㄱㅇ 대학졸업이라는데 8 샤론 2024/02/03 6,241
1550854 손절 손절 하는데요? 어떻게~어느정도 일때? 19 손절 2024/02/03 2,906
1550853 냉동시켰다 녹은 마늘 재냉동시켜도 될까요?? 2 해바라기 2024/02/03 1,572
1550852 치즈 소비기한 지난거 괜찮을까요? 4 2024/02/03 1,129
1550851 합천해인사가는중. 점심 4 myyun 2024/02/03 1,008
1550850 지식산업센터는 공실 진짜 심각하네요 6 ... 2024/02/03 3,973
1550849 뒷집 개가 아닌 개를 뒷집에 넣어줬어요. 16 .... 2024/02/03 4,899
1550848 사람을 1:1로 만나면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아요 7 ㅇㅇ 2024/02/03 1,882
1550847 결혼선물 그릇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6 ㅇㅇ 2024/02/03 3,262
1550846 오늘 서울은 미세먼지 좋음입니다. 1 하늘에서내리.. 2024/02/03 620
1550845 친구가 많은 남편이 부럽네요 11 ㅎㅎ 2024/02/03 4,132
1550844 돌아가신 아버지꿈요 7 2024/02/03 1,494
1550843 사람을 지혜롭게 무시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3 지혜 2024/02/03 4,154
1550842 요즘 사기가 진짜 많네요. 9 헐... 2024/02/03 4,744
1550841 모두가 친한 모임에서 혼자 있는거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11 ... 2024/02/03 3,894
1550840 언니가 이혼했는데 조카축의금.. 35 이혼한언니 2024/02/03 15,015
1550839 두유기계 지름신갔어요 32 관두자 2024/02/03 4,166
1550838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이샤원두 주문해봤어요. 13 설렘 2024/02/03 1,664
1550837 나솔사계 3옥순과 1호남자 9 ㅡㅡ 2024/02/03 3,004
1550836 직장인 조카들에게도 세뱃돈 주시나요? 11 - 2024/02/03 3,099
1550835 다낭여행 자유여행 가기 괜찮은가요? 17 다낭 2024/02/03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