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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질 하는 친구 손절했어요.

티ㅌ 조회수 : 11,890
작성일 : 2024-01-25 19:48:11

자랑을 심하게 하는 친구요.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자랑을 하는데,

참다가는 앞으로의 제 앞날이 황폐해질 것 같아

손절 먼저 했습니다. 감당 안된다구요. 

 

자랑 중 한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현재 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경기도권

그 친구는 인천 자가 아파트 입니다. 

 

서로 신혼이고 제가 먼저 일찍 했고

저는 연애결혼했고 그 친구는 중매결혼입니다

 

저는 집 사는 형태에 대해서 자가든 전세든 월세든

형편따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 친구 집 근처에서 보자 

놀러가겠다 하니 하는말이 이겁니다

 

너가 좀 기분 나쁠 것 같아. 

 

왜?

 

우리 집이 34평이라서...

 

그게 왜?

 

(사진 보여주며) 넓지? 넌 전세잖아. 우리집 거실도 넓고 한데 너 기분 나쁘지 않겠어?

00아~ 근데 너 다른 사람 시기질투는 해도 난 오랜 친구니까 날 시기질투 하지마~(이거 듣고 하;; 뭔 소리..?)

 

 

원래 이런 얘가 아니였는데...

저 이런 말 듣고 친구하면 아닌거 맞죠. 

서서히 멀어질려다가 할 말 하고 손절했습니다. 

절 존경한다느니, 멋지다느니 할 땐 언제고

제 취미생활과 해외여행 다닌 돈을 비난하고

마무리짓네요 ㅎㅎ

 

 

IP : 59.13.xxx.22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 ㅎㅎ
    '24.1.25 7:50 PM (14.32.xxx.215)

    제 친구는
    넌 참 다른것 같아
    보통은 자기보다 예쁜 친구는 소개팅 안해주지 않니 ...라고 ㅋㅋ
    별 뇬들이 다 있어요

  • 2. 헐..
    '24.1.25 7:51 PM (119.64.xxx.246)

    친구가 아니라 그냥 미친뇬이네요..

  • 3. ㅡㅡㅡ
    '24.1.25 7:52 PM (58.148.xxx.3)

    와................ 이전엔 안그런뇬이었다는게 놀럅네요

  • 4. ㅇㅇ
    '24.1.25 7:53 PM (116.32.xxx.100)

    좀 유치하달까?자랑도 저렇게 하는 경우는 잘 없는데요

  • 5.
    '24.1.25 7:54 PM (39.117.xxx.171)

    제가 내적손절한 단톡방 친구는 자기 미국주식 수익률 자랑하고 사라고...고마워해야 하는건가나

  • 6. ....
    '24.1.25 7:54 PM (106.102.xxx.206)

    손절은 ㄴ어떻게 하나요. 저도 손절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 7. 옛날부터
    '24.1.25 7:58 PM (211.235.xxx.243)

    님한테 열등감이 많았던거예요.
    사람이 가볍기가 깃털같네요.
    잘 손절하셨는데 아마도 님이 시기심에
    손절했다고 또 소설쓰고 인간승리 하겠네요.

  • 8. .....
    '24.1.25 8:01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평상시 자격지심있었고 지금 불행한가봐요

  • 9. 한편으론
    '24.1.25 8:02 P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인천 국평 자가가 남에게 자랑할 만하다니....
    한편으론 해맑다 싶어요
    보아하니 반반 결혼도 아닌듯한데
    그정도 남자 경제력으로도 넘 좋다는거잖아요? 자랑하고 싶다니..
    해맑고 욕심없어서 좋겠다 싶기도 하네요

  • 10. ㅇㅇㅇㅇㅇ
    '24.1.25 8: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어디 강남 80 평사는줄알겠어요
    질투할만한 집인가?

  • 11.
    '24.1.25 8:05 PM (182.225.xxx.31) - 삭제된댓글

    아는분이 30년전에 본인은 6천전세 살고 친구는 3천 자가로 사는데 자가로 사는 친구가 너 집 사야하는데 하면서 그리 걱정을 하더래요
    몇년뒤 전세살다 집샀다하니 매일하던 전화를 안하더래요
    인성 보이는거죠

  • 12. ..
    '24.1.25 8:07 PM (110.15.xxx.251)

    아이고 웃끼네요 그 분 뭐하는 분인지?
    내가 다 부끄럽네

  • 13. ...
    '24.1.25 8:15 PM (1.241.xxx.220)

    결혼으로 레벨업 했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진짜 내가 다 부끄럽다.

  • 14. ..
    '24.1.25 8:23 PM (1.241.xxx.48)

    일단 친구는 아닌걸로..
    지인도 저런 유치 뽕짝 같은 짓 안해요.
    어찌 저찌 알게 됐다고 다 친구 아니예요.
    사진 보여주며.. 아우 야!!!!

  • 15. ....
    '24.1.25 8:23 PM (39.7.xxx.25)

    ㅋㅋㅋㅋㅋㅋ 별미친

  • 16. 보통
    '24.1.25 8:29 PM (211.112.xxx.130)

    미친게 아니네요. 큰웃음 주는 미친녀

  • 17. 영통
    '24.1.25 8:35 PM (211.36.xxx.57)

    친구가 좀 정신 장애 있는 듯..
    손절 잘한 듯해요.
    무섭잖아요. 그런 정신장애

  • 18. 제친구
    '24.1.25 9:09 PM (1.235.xxx.138)

    강남90평 사는데도 절대 난척안해요...
    하물며..인천이라니.

  • 19. 네네네네
    '24.1.25 9:16 PM (211.58.xxx.161)

    웃긴다 ㅋㅋ

    님이 조금이라도 친구보다 잘살게되면 질투나서 난리날거에요
    난 좀 두고 내가 더 부자된후 긁어놓겠습니다 ㅋㅋ

  • 20. ㅎㅎㅎ
    '24.1.26 11:02 AM (112.164.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재미난 친구를 손절하다니,
    아니
    그런 여자를 친구라고 가지고 있었다니

  • 21. 아이고
    '24.1.26 6:05 PM (175.207.xxx.121)

    손절 잘하셨어요. 그친구 정말 꼴깝떨고있네요.

  • 22. ㅎㅎㅎ
    '24.1.26 6:22 PM (92.212.xxx.5)

    지가 그러나본데요
    지능이 낮거나..

  • 23. ...
    '24.1.26 6:24 PM (121.134.xxx.69)

    어디 모자르는 거 아니고서야 저리 유치할 수가... 저런 사람도 상대해 주는 친구가 있었다니 놀랍네요.

  • 24. 사람이
    '24.1.26 6:34 PM (116.125.xxx.59)

    그리 유치할수가 있나요?? 님이 같이 유치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런 사람이 친구는 아닐듯

  • 25. 옷깃만 스쳐도
    '24.1.26 6:39 PM (14.38.xxx.43)

    자식 자랑, 재산 자랑, 징글징글. 우연히 길에서 보게되면 피함.

  • 26. 에고
    '24.1.26 6:45 PM (211.234.xxx.244)

    그 친구는 윈글님이 배아파서 손절했다고 소문 내고 다닐듯

  • 27. 세상에...
    '24.1.26 7:04 PM (58.143.xxx.251)

    5살 애도 저런말은 안하겠어요.
    새삼 실감하네요.

  • 28. 유치
    '24.1.26 7:13 PM (110.13.xxx.115)

    혹시 술 마셨니? 하고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제 정신에 저렇게 유치한 말이 나온다는게 너무 놀라워요. 진짜 술 한잔 하시고 농담처럼 한 말 아닐까요?????? 맨 정신에 어찌 저렇게.... 유치원생도 아니고...

  • 29. 세상에
    '24.1.26 7:26 PM (171.243.xxx.227)

    진짜 저런 사람이 있나요? 와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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