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마트에서 귤 사면서 제가 잘못한건가요

..... 조회수 : 5,821
작성일 : 2024-01-25 16:10:37

귤 담긴 바구니 3개를  하나에 만원씩 진열해놓으심

맨 오른쪽에 있는 바구니 귤 주세요했더니

봉지를 들고 다른 상자 쪽에 담으러 가시더군요.

 

-아니요 다른 곳에에 있는 귤 말고

이 오른쪽 바구니 귤 제가 가져갈게요

-아이 그냥 내가 다른데꺼 담아줄게 다 똑같아

-아니요 전 여기있는걸로 사고싶어요

-아이 참 까다롭긴 아무거나 먹어

-??

-내가 또 바구니에 담으려면 귀찮잖아

-??

 

아니 바구니에 모양내서 또 담는게 귀찮다면

 장사는 어떻게 하시려고 저러는걸까요

 

그나저나 만원에 애기주먹만한 귤이 15개 정도 담겼으려나요

살다살다 귤이 이렇게 비싼건 또 첨이네요

물가가 너무해 ㅠㅠ

IP : 175.201.xxx.17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4:12 PM (116.36.xxx.130)

    언제 봤다고 말이 짧은지.
    말하는것부터 인성보이네요.

  • 2. ....
    '24.1.25 4:13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먼저 오른쪽 바구니 달라 요청한거잖아요. 님 잘못 없음요.

  • 3. ......
    '24.1.25 4:13 PM (59.13.xxx.51)

    그 쥔장 장사마인드 쉣이네요.
    바구니과일이나 채소살때 골라서 사도 저런소리 들어본적 없는데.

  • 4. .....
    '24.1.25 4:13 PM (175.201.xxx.174)

    아니 말 짧은건 그러려니해요
    근데 제가 담긴 바구니걸 가져가려는게
    까다로운 행동인건가해서요

  • 5. 그집
    '24.1.25 4:14 PM (61.105.xxx.11)

    장사 진짜 못하네요

  • 6. 레이디
    '24.1.25 4:14 PM (210.105.xxx.227)

    아뇨. 그게 귀찮으면 접어야죠

  • 7. ㅁㅁ
    '24.1.25 4:1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재래시장 정떨어지게 하는 인물들이 그렇게 하나씩 존재하죠 ㅠㅠ
    저같은 경우야 어디든 단골정해져있어
    저런 불쾌함을 당하진 않지만요

  • 8. .......
    '24.1.25 4:15 PM (175.201.xxx.174)

    사실 마트가 아니고
    재래시장이에요
    괜히 재래시장 욕하는 분위기 만들거같아서
    마트라고 했는데.....ㅠ

    재래시장 저래서 가시 싫어요

  • 9. .....
    '24.1.25 4:16 PM (222.235.xxx.56)

    그래서 귤을 결국 사신거에요?
    주는대로 가져오신 건가요?

  • 10. ....
    '24.1.25 4:20 PM (175.201.xxx.174)

    네 결국은 바구니꺼 가져오긴 헀는데
    주면서 또 한소리 하시더군요
    아휴 예민해~

    헐... 제가 예민한건지?
    얼굴보니가 더 까다롭고 예민해보이시더구만

  • 11. .......
    '24.1.25 4:21 PM (211.250.xxx.195)

    다시는 가지마세요
    귀찮은데 영원히 안귀찬헤 일조해야죠

  • 12. 분명
    '24.1.25 4: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른거 담아 옵니다.

  • 13. 그래서
    '24.1.25 4:22 PM (211.234.xxx.151)

    재래시장 안갑니다
    바구니 진열된건 실하고 사이즈도 크고 균일하니 모양도 색도 좋은 귤일수도 있고
    님이 바구니 보고 살려고 했으니 말이죠
    박스안에거는 사이즈며 때깔이며 모르는거죠
    검정 봉다리 담아버리면 귤 사이즈며 색도 그리고 중량도요
    그리사는건 꼭 물러터지기 직전인 귤 한두개 섞임
    정말 재래시장 상인들 못됐어요

  • 14. 아왜왜와이~~
    '24.1.25 4:27 PM (222.235.xxx.56)

    아 왜 사셨어요~~~
    한번 노려보고 그럼 안산다고 하고 와버리셨어야지요!!!! 아 재래시장 진짜ㅠㅠ

  • 15. ...
    '24.1.25 4:28 PM (211.179.xxx.191)

    안예민해요.

    박스 물건은 바구니것보다 별로일수 있잖아요.
    실제로 그런 바꿔치기 많고요.

  • 16. ...
    '24.1.25 4:29 PM (211.108.xxx.113)

    저는 그럴경우 웃으면서 귀찮으시구나 그럼 다음에 올게요 그러고 아줌마가 다시 그럼 바구니에 있는거 줄게 하시면 네 그러세요 해요

    ㅋㅋㅋ

  • 17. ...........
    '24.1.25 4:29 PM (175.201.xxx.174)

    222.235님~ 제가 그런 순발력은 또 없어요 ㅠㅠ
    저도 그냥 냉정하게 안산다하고 나와야하는데

    거기에 대고또 안녕히계세요 인사까지 하고 나옴
    에혀.....

  • 18. 맞아요
    '24.1.25 4:37 PM (222.108.xxx.61)

    저도 왠만해서는 재래시장 단골 과일가게에서 사긴 하는데요..물론 재래시장안에서도 과일 상태 좋고 가격 비싼 가게도 있고 저렴하게 파는곳도 있죠... 얼마전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귤 1박스 사는데 참 정성껏 판매하더군요 상자 열어서 하나하나 검수(?) 하고 건내주더라고요 ..역시 백화점 과일이 유독 비싸긴 한데 또 이렇게 꼼꼼히 체크해즈는구나 ... 비싼 값하는구나 ... 했어요.맛도 좋았구요 .원글님 글과는 전혀 다른얘기 같긴 한데 귤 이야기에 갑자기 생각나서 한 번 써봤어요

  • 19. ...
    '24.1.25 4:40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아주 귤 모형을 갖다놓으시지...
    원글님 까다로운거 아니에요.
    가게 주인이 저 정도로 말했음 알아들으셔야지...

  • 20. ...
    '24.1.25 4:41 PM (1.241.xxx.220)

    아주 귤 모형을 갖다놓으시지...
    원글님 까다로운거 아니에요.
    가게 주인은 저 정도로 말했음 알아들으셔야지...

  • 21. 달라는 거
    '24.1.25 4:45 PM (125.251.xxx.12)

    안 주고 굳이 다른 거 주는 심보가 희한하네요.
    뭘 속이려는 건지

  • 22. 저도
    '24.1.25 5:03 PM (118.235.xxx.87)

    여기분들 재래시장가면 싸고 좋은거 많다던데 저는 매번 당해요.. 딸기, 체리 바구니에 있는거 달라고 하니 같은거라고 안에 있는 박스에 있는걸 검은 봉지에 담아줘 집에 와서 보면 다른 물건임. 알이 작고 상하고 무른거. 그래서 집앞 재래시장 안가요.

  • 23.
    '24.1.25 5:10 PM (124.50.xxx.72)

    재래시장 정육점인데
    유리로된 진열장에 한팩씩 삼겹살이 진열됐어요
    14000~18000원까지 골고루
    사장쪽으로 문이열려서 안에서 꺼내주는거라

    삼겹살 한팩주세요
    사장이 14000원짜리로 잡길래
    그뒤에 18000원짜리로 주세요 했더니

    막 흥분하면서 잔소리시작
    본인이 고기볼줄알아서 더 좋은거주는거다 먹어보면안다
    안좋은거아니다 날짜 다 똑같다
    나는 우리식구가많아서 제일 양많은 팩 사려고 금액높은걸달라한건데
    까다롭게 고기 고르는 여자 취급하면서
    10분넘게 잔소리
    듣기싫어 그냥 주시려던거 주세요하고 왔어요 ㅜㅜ

  • 24. 그건
    '24.1.25 5:20 PM (211.250.xxx.112)

    미끼인거고 더 나쁜거 담으려는거겠죠. 어처구니없네요. 언제봤다고 반말을

  • 25. 시장ㅇ
    '24.1.25 5:27 PM (220.124.xxx.161) - 삭제된댓글

    시장에 2,3천원 짜리도 어느걸로 줄까 하는대
    그 주인 장사 못하네요
    그럼 그집 또 가겠나요

  • 26. 이러면서
    '24.1.25 5:30 PM (211.234.xxx.149)

    재래시장 이러면서 장사 안된다고 하는거 보면.....
    전 재래시장 안다녀요 그런 눈속임싫어서요

    귤은 제주도에서 직접 배송오는거 사드세요
    저번에 전화했더니 귤값이 많이 올라서 2만원대라고
    주저주저하시길래 5킬로요? 하니 10킬로라고....
    서울물가 생각하면 완전 저렴한거죠

  • 27. ....
    '24.1.25 5:33 PM (58.122.xxx.12)

    그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요즘은 뭘로 주까 하면서 물어보고 주던데요 장사 이상하게하면서 예민하다는건 비정상

  • 28.
    '24.1.25 5:42 PM (175.195.xxx.148)

    너무 어이없네요 저라면 안가요

  • 29. 이래서
    '24.1.25 6:30 PM (223.57.xxx.254)

    재래시장 안가요 바구니에 있는건 그럴듯한 미끼상품이네요 돈내는 사람 맘이지 무슨 시장에서는 파는 사람이 갑이예요

  • 30.
    '24.1.25 9:19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그럴 땐 그냥 됐어요 하세요.
    저도 예하고 상인들 주는거 받아왔는데 맨날 상한거 작은거 상태 메롱인거...ㅠ
    나이가 들수록 됐어요 그냥 두세요 그게 되더라구요. 이러니 나이들수록 진상이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상엔 진상잣이 답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052 쌍수 후 오랜시간 배타도 될까요? 13 쌍수 2024/02/03 1,536
1551051 50대 초혼 결혼도 있잖나요? 16 .. 2024/02/03 5,697
1551050 지금 홈쇼핑 다 일본관광상품 파네요 10 2024/02/03 1,962
1551049 세상에 이런일이 5 000 2024/02/03 3,168
1551048 멸치조림이나 오징어채볶음 냉동 가능한가요? 2 냉동가능 2024/02/03 1,065
1551047 가사 도우미하시는분 8 ㅇㅇ 2024/02/03 3,499
1551046 카카0 페이로 자동이체 내역이 궁금해요. 2 77 2024/02/03 501
1551045 김포에 전원주택살기 괜찮을까요? 3 통진읍 쪽이.. 2024/02/03 2,145
1551044 죽는거 무섭지만 계속 살아가는것도 두려워요 5 ㅇㅇ 2024/02/03 2,967
1551043 진주목걸이는 중고로 팔수없나요? 7 기다리자 2024/02/03 3,500
1551042 역삼동 이마트 주말엔 가면 안되겠네요 8 2024/02/03 3,756
1551041 음식 기다리며 힘든데 5 48세 2024/02/03 1,622
1551040 시가 얼마나 뻔뻔한지 7 눈비 2024/02/03 3,734
1551039 싱글 여성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나요... 64 ㅇㅇ 2024/02/03 21,252
1551038 야탑 아파트 8 분당 2024/02/03 2,351
1551037 이미 익힌 갈비 고기잡내 없앨 수 있을까요? 8 어쩌랴갈비 2024/02/03 1,034
1551036 김옥빈이요.얼굴이 좀 변한것 같은데 6 .. 2024/02/03 3,383
1551035 주방베란다(세탁실)에서 소형가전 써도 될까요 5 궁금 2024/02/03 1,480
1551034 Sk식세기에 캐스케이드 세제 가능한가요? 2 가끔은 하늘.. 2024/02/03 636
1551033 대학 계열모집 1학년 생활 궁금해요 3 ... 2024/02/03 883
1551032 선수들 끝나고 운동장 돌고 기자 회견 좀 2 2024/02/03 1,710
1551031 고양이가 등을 보이고 앉아요 10 뷰리 2024/02/03 3,997
1551030 손바닥 발바닥 사마귀 급여로 받았는데 실비 거절당했어요 6 2024/02/03 2,049
1551029 결핍있게 자식 키우는게 어떤건가요? 14 ㅇㅇ 2024/02/03 4,479
1551028 골프연습장 복장.. 5 .. 2024/02/03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