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세끼 준비하는 시간 외엔 거의 누워 있어요

ㆍㆍ 조회수 : 4,897
작성일 : 2024-01-25 11:54:00

뭐 대단한거 해먹는거 아니래도

매일 시간 맞춰 세끼를 준비해야 한다는거 자체가

굉장히 신경 쓰이고 정신적으로 피곤한 일인가봐요

매일 나가서 운동하는 주부님들은 

평일에 집에서 밥 먹는 가족이 없는 분들인가요

IP : 223.38.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잔치상
    '24.1.25 11:55 AM (39.7.xxx.32)

    차리나요? 맞벌이 두끼 차릴때도 있고 방학땐 점심 차려두고 출근하는데요

  • 2. 이해됨
    '24.1.25 11:57 AM (39.7.xxx.113)

    주말에 식구들 다 있을때 밥하고 차리고 설거지하고 눕고. 이걸 하루 세번 반복했음. 먹고 사는 일의 고단함을 체험

  • 3. 공감
    '24.1.25 12:00 PM (59.13.xxx.51)

    싱글인데도 나 혼자 먹을거 고민하면 하루가 다 갑니다.
    외식.배달 자주 하는데도
    하루 두끼를 챙기는게 에너지소비가 많아요 ㅜㅜ
    밥지옥이란 말 아주 공감해요.

  • 4. ...
    '24.1.25 12:01 PM (218.146.xxx.219)

    솔직히 이건 게으른거 아닌가... 대식구 오첩반상 매끼 차리는거 아니라면 이건 그냥 게으름의 자기합리화인듯. 글고 밥차리는거 외 남는 시간은 어쨌든 누워있을 여유가 된다는거잖아요.

  • 5. ㅇㅇ
    '24.1.25 12:02 PM (1.225.xxx.227)

    직장 다니면서도 하는데요뭘~~
    본인 여건과 환경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근데 체력이 좀 떨어지시면 조금씩 키워보려 노력하시는것도
    좋겠어요. 무리 안가는 걷기라도~

  • 6. 삼시세끼라니..
    '24.1.25 12:04 PM (223.38.xxx.165)

    밥만 하나요, 마트 다니고 주문하고 정리하고 설거지에 쓰레기차리까지 …일많죠

  • 7. ㅅㄲ
    '24.1.25 12:04 PM (110.15.xxx.165)

    점심별거안차려도 주말은 특히 힘들고 어디나가기도 피곤해요 일있으면 뭐 차려놓고 나가야되는데 그게 더 번거로움.

    라면,국수같은거 간단히 해먹으면되는데 미리 해놓고 나가려면 손이 더가는 음식밖에없어서요 알아서 차려먹으라하기엔 좀 미안하고 매일 나갈수도 없으니까요

  • 8. ㅇㅇ
    '24.1.25 12:04 PM (118.235.xxx.216)

    그옛날 엄마들은 그래서 애들돌볼시간도 없었겠어요
    먹거리 엥간한건 심고 김매고
    푸성귀 한푸대 다듬어봐야 데치면 하루이틀에 다끝나고
    쌀은 그때그때 찧어서 나무때서 밥하고
    죙일 먹을거 갈무리에 남편옷다듬고 풀먹이고
    옆집여자도 그리사니 나도했지 혼자만 하라면 못할일을 하고산 옛날여자들이예요
    세탁기 로청 각종 조리기구들있어도 밥해먹이는게 힘드니
    운동다녀와서 돌아서서 밥하고 챙겨보내고 집안일좀하다가또 돌아서면 받아서 멕이고... 맞벌이하면 많은걸 내려놔야겠죠.. 다 맞춰서사는거니

  • 9. ..
    '24.1.25 12:07 PM (223.39.xxx.201)

    우울증 무기력증?이신가
    가족들 모두 나가고 운동하기도, 저녁차려주고 뒷처리 셀프시키고 운동다니기도했어요
    해가 긴 여름은 새벽4시반에 걷기하고 6시에집에와서 상차린적도있어요

  • 10. 가을여행
    '24.1.25 12:09 PM (122.36.xxx.75)

    생각해보니 울엄마 진짜 대단했네요
    애다섯 키우면서 일도 했거든요
    그럼서 늘따뜻한밥 차리고 자식들 때놓치면 이불안에 밥 넣어두고,,
    그 시대에 인스턴트나 밀키트가 있던것도 아니고,,ㅜㅜ
    그래서 다들 엄청 효자입니다

  • 11. 그럴수 있죠
    '24.1.25 12:18 PM (211.234.xxx.48)

    체력에 따라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제가 원글님처럼 그럽니다. 사람마다 자기 체력에 따라 쉬는 시간 안배하는건데 게으르다는 댓글 다신 분은 공감 능력 부족이거나 매사 자기중심적 사고로 살아가시거나.

  • 12.
    '24.1.25 12:27 PM (218.155.xxx.211)

    삼시세끼 밥 바로 하고 끼니마다 반찬 하고 찌개 국 끓이면 하루 종일이지요. 치우고 바로 재료 손질하고
    재료 씻고 볶고 찌고
    종일 걸리지요.

  • 13. 그냥
    '24.1.25 12:28 PM (182.227.xxx.251)

    게으른거에요.

    한때 좀 우울해서 그렇게 지냈더니 한도 끝도 없이 가라앉더라고요.
    운동 시작하고 첨엔 힘들더니 이젠 너무 활력이 넘쳐요.
    우울함도 사라졌고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밥도 하고 여러가지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삽니다.
    움직이세요! 그래야 다시 움직이는 힘이 나요

  • 14. ..
    '24.1.25 12:31 PM (1.235.xxx.154)

    제가 그래요
    게으른게 아니라 체력이 없어요
    밥하고 청소하고 세탁해서 널고 장보느라 날 위한 시간은 없었어요
    뭐하나 시켜먹으면 쌩쌩해서 저녁드라마를 볼수 있었어요

  • 15. 선플
    '24.1.25 12:34 PM (182.226.xxx.161)

    맞아요. 옛날 엄마들은 진짜.. 도시락도 몇개씩 싸고.. 그래서 관리를 못 받긴 했지만요..

  • 16. 겨울만 오면
    '24.1.25 12:46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만사가 다 귀찮고
    솔직히 밥 세끼도
    너무 힘든거 아닌가요?
    살림이 밥 세끼 두끼라도
    진수성찬은 커녕 조금만 신경쓴다 싶어도
    식탁은 초라해도 주부 할 일은 끝이 없고
    각종 식재료 구입부터 재료 손질 갈무리
    요리해 내기까지 보통 일일까요?
    겨울이 아닌 계절엔 그까이꺼가 되지만
    겨울엔 정말이지....
    에너지 빨리고 나면 다른거 할 엄두가
    안나던데요.
    추위에 취약한 체질인데
    그런데 입맛은 또 얼마나 간사한가요.

  • 17. mnm
    '24.1.25 1:10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일이 끝나질 않아요. 자기 전까지.
    저녁 먹고 치운 뒤에도
    저녁 설거지한거 정리하고, 국 찌개 남은거 다시 끓여놓고 밥통에 밥 정리하고 밥통 다시 씻어놓고 그 사이 나온 컵 등 다시 씻어놓고 물 튀겼으니 행주질 다시 빨아놓고 아일랜드 정리해놓고...
    일이 안끝나서 너무 피곤해요

  • 18. ..
    '24.1.25 1:3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이 다름을 인정해야지...체력이 약하니 나이들수록 힘들수 있죠.
    사실 음식 준비가 어느정도 해먹으려면 극한의 영역이예요
    대충 때우면 간단해도...
    건강위해 고구마 뉴케어 닭가슴살 나또 그게아니면 외식 반찬가게도 이용하고 밀키트도 많이사먹더라구요.

  • 19. ..
    '24.1.25 3:19 PM (211.235.xxx.42)

    저도 하루 몇번 밥만 차려도 힘들어 누워있긴한데 변명같지만 게으름보다 저질체력이라 그래요.
    저도 40대까진 운동하고 장봐와서 밥차리고 치우고해도 괜찮았는데 50대 갱년기오니 왜 이렇게 힘든지 특히 겨울엔..

  • 20. 이게
    '24.1.25 3:54 PM (183.100.xxx.235)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아님 말고가 아니니 능.비슷한 시간에 꼬박 꼬박 의무로해야하니 그런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717 요즘 폐지값 비싼가요? 당근에 신문도 파네요 6 ... 2024/01/27 3,157
1549716 잠정적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살았는데 미련이 남습니다. 9 _ 2024/01/27 3,811
1549715 책읽는 즐거움 16 ㅁㅁ 2024/01/27 5,187
1549714 살빼면 자신감 생기나요?생기겠죠?? 5 ... 2024/01/27 2,184
1549713 보험하니까 생각났는데 연금보험 질문이요 2 ㅇㅇ 2024/01/27 1,394
1549712 예비중딩 남자아이 포경수술하나요? 17 Wqqw 2024/01/27 2,940
1549711 50대 혼자사는 싱글분들 외롭지 않으세요? 16 dfw 2024/01/27 7,630
1549710 재산세 과세표준 어떻게 계산하는건가요? 2 ... 2024/01/27 1,399
1549709 시어머님 돌아가시고나서 명절 8 ddd 2024/01/27 4,909
1549708 근데 대통령해외 순방은 누구스케줄에 맞추는건가요? 13 .... 2024/01/27 1,781
1549707 현직설계사가 알려드리는 비과세 단기납 종신 보험의 팁 22 현직설계사 2024/01/27 4,948
1549706 티맵 예상 시간 잘 맞나요? 9 ㅇㅇ 2024/01/26 1,505
1549705 한동훈이 김건희특검수용, 감방에 넣을 것 같죠? 17 ,,,,, 2024/01/26 4,198
1549704 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디를 까먹어서 2 더쿠 2024/01/26 493
1549703 결혼은 안 해도 연애는 꼭 해야 하는 것 같네요 10 00 2024/01/26 5,036
1549702 나혼자산다 9 ㅎㅎ 2024/01/26 7,613
1549701 모르는사람에게 위로나 축하.도움받아본일 있으세요? 21 위로 2024/01/26 2,788
1549700 재테크용 종신보험 들어보셨나요? 14 ... 2024/01/26 3,021
1549699 배현진 습격범, 단톡방에 '이재명 지지' 집회 참석 영상 공유 29 .... 2024/01/26 4,309
1549698 요즘 아사히 맥주 광고 하나요? 1 ... 2024/01/26 644
1549697 인스턴트팟 실리콘 냄새 너무 심한거 같아요 2 ㅇㅇ 2024/01/26 1,362
1549696 태어나기전 작곡된 명곡 2 ... 2024/01/26 1,317
1549695 군대 수료식 가야할까요? 31 군대 2024/01/26 3,807
1549694 와 25층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운행 중지래요 34 ..... 2024/01/26 12,201
1549693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대학(원)생이면 돌봄신청할 수 있나요? 7 완두콩 2024/01/26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