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하이난 여행 다녀오신 분 있으세요?

ㄱㄴㄷ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24-01-25 10:58:14

오늘이 하이난 패키지 마지막 날인데 

가이드가 저녁식사 후 전신맛사지 받고 공항으로 이동한다고 강제로 맛사지 받으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선택관광 3개 필수라며 하나도 빠짐없이 해야된다고 강요해서 패키지인원 전부 다 100% 참여했고 

어제 자유일정 하루도 자기가 추천하는 선택관광 두개를 애원하면서 도와달라고 어찌나 조르는지 패키지 12명중 맘약한

4명은 가이드 불쌍하다고 베이징에서도 봤다는 송성가무쇼를 두번이나 보러갔어요(그 외 유명한 절까지 관광 두개)

저희는 가족끼리 재밌게 자유일정 보냈구요

오늘 저녁식사후 비행기 타기전 시간이 남는다고 전원 맛사지 받고 공항으로 이동한다고하는데(공항이 규모가 작아서 새벽 3시 비행긴데 밤 12시에 문을 연대요)

문제는 저희 애들이(남자2) 예전에 베이징서 맛사지 한번 받고는 그뒤로 싫다고해서 발리갔을때도 저희 부부만 받고 애들은 맛사지샵 로비에서 핸드폰보며 있었거든요

가이드한테 애들이 싫어하니 빠지겠다고 했더니 사고나도 책임 못진다 

공항에 문도 안열리는데 공항밖에 먼져 내려줄테니 밖에서 서서 기다리든지 알아서해라 등등 거의 협박을하고 같은 교포끼리 자기 한번 도와주면 안되냐고 애걸복걸 매달리기도하고ㅠ자기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사정사정하고ㅠ

애들은 가이드가 저러니 더 싫다고 하는중이고요

하이난 다녀오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한국행 항공편 시간은 새벽밖에 없어서  현지 가이드들이 거의 맛사지를 유도하는거 같긴한데

공항앞에 스타벅스가 10시까지 영업해서 그때까지는 괜찮은데 나머지 두시간은 근처에 앉아서 기다릴만한 곳이 있는지 궁금해요

국내선쪽에 버거킹이 11시30분까지 영업한다는 글도 보긴했는데 캐리어끌고 택시잡고 왔다갔다 불편할거같아서요

혹시 하이난 다녀오신 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반강제로 맛사지 받으러 가는수밖에 없나요?

아님 10시 이후에 스타벅스주변에 앉아서 기다릴 공간이 있을까요?

여행은 대체로 즐거웠는데 막판에 가이드랑 공항 대기문제때문에 고민이네요

 

IP : 38.150.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이드
    '24.1.25 11:11 AM (211.198.xxx.115)

    가이드말을 들어서 안좋을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개인활동하다가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
    저같으면 마사지 받을거같아요

  • 2. 하이난 폭망
    '24.1.25 11:26 AM (115.21.xxx.164)

    하이난 가이드 생각도 하기 싫어요 걔네는 그냥 중국인이에요 진짜 이상함

  • 3. ..
    '24.1.25 11:31 AM (1.241.xxx.242)

    마사지샵 가게안 인포에 쇼파있을텐데요 거기서 대기하면서 기다리면될텐데

  • 4. ..님
    '24.1.25 11:55 AM (38.150.xxx.1)

    가이드가 맛사지 안받으면 거기 데리고 가지도 않을듯해요
    공항에 먼저 내려 줄테니 알아서 하라고하는거보면

  • 5. 노놉
    '24.1.25 11:57 AM (223.39.xxx.253)

    인포에 의자에 앉아있음 눈치 엄청줍니다.
    불편해서 있지도 못하게
    그냥 맛사지 받는게 마음은 편하실듯

  • 6. ...
    '24.1.25 12:43 P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

    마사지 좋은데, 가이드 입장에서도 이런 손님 싫을 듯.
    낮도 아니고 한밤중에 따로 행동하는거 보면,
    얼토당토안한 옵션도 아니고 마사지인데
    그러다 사고나면 누구 책임?

  • 7. ...
    '24.1.25 12:46 PM (175.196.xxx.78)

    마사지 좋은데, 가이드 입장에서도 이런 손님 싫을 듯.
    낮도 아니고 한밤중에 따로 행동한다고 하는 것 보면,
    얼토당토 안한 옵션도 아니고 마사지인데
    그러다 사고나면 누구 책임?

  • 8.
    '24.1.25 2:10 PM (116.121.xxx.223)

    왜 가이드 입장에서생각해야 하나요?
    내 돈 주고 내가 가는 여행에
    춥지 않은 곳이고 막상 공항 근처에
    있을곳 있을거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중국에 조선족가이드 진짜 극혐이에요.
    장가계 가이드만 빼고요.
    거기는 좋았어요

  • 9. ...
    '24.1.25 5:14 PM (175.223.xxx.74)

    중국어할 줄 알고,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쓸 수 있으면 대동해 주변 펍 같은 데 계시면 되는데요. 고덕지도 열어서 주변 검색해도 되고요. 그게 안 되시면 가이드 말대로 하는 게 나아요.

  • 10. ...
    '24.1.25 5:15 PM (175.223.xxx.74)

    하이난 마지막 마사지업소는 진짜 안 좋이요
    그냥 대기 장소라 생각하는 게 맘 편해요.

  • 11. 그럼
    '24.2.1 12:33 PM (198.90.xxx.30)

    그럼 원글님 알아서 하세요. 마지막날 호텔에 하루 더 숙박하고 호텔에서 12시까지 있다가 택시 불러 달라고 해서 공항까지 가세요.

    조그만 동네 늦은 밤에 딱히 할것도 없고 마사지 받기 싫으면 다른 선택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213 까페에서 커피잔을 깨뜨렸는데.. 43 ㅇㅇ 2024/04/24 15,110
1574212 미혼인데 아들찾는 꿈 꿨어요. 아니 왜? 4 뭘까? 2024/04/24 1,225
1574211 본죽 흰 죽은 기름 넣나요? 9 ... 2024/04/24 1,124
1574210 36 .. 2024/04/24 5,144
1574209 고양이가 무릎에서 자고 있을 때 어떻게 하나요? 15 2024/04/24 2,018
1574208 한달 된 양배추 3 ㅇㅇ 2024/04/24 1,615
1574207 허리염좌 어디로 가야 하나요? 6 ㅜㅜ 2024/04/24 920
1574206 유튜브에서 애기들 영상보면서 걱정되는건 노파심일까요 1 ... 2024/04/24 1,359
1574205 발리 vs 푸켓 16 bb 2024/04/24 2,512
1574204 맞벌이 세 후 월천은 흔하죠 5 2024/04/24 2,970
1574203 칼국수면에 넣을 재료 추천해주세요 3 창업 2024/04/24 638
1574202 대학병원의사들 화, 금 이렇게 진료보는데 다른날을은 수술? 18 궁금해 2024/04/24 2,393
1574201 자식을 잘못 키웠나봐요. 제가 한심하네요. 10 ㆍㆍ 2024/04/24 7,411
1574200 비서실장 취임식, 아이 디드 잇 마이웨이 ㅋㅋㅋㅋㅋㅋ 11 ... 2024/04/24 2,471
1574199 삼성카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포인트 많이 쌓이는거요) 1 카드 2024/04/24 1,360
1574198 복층 오피스텔은 층간소음이 더 잘 들릴것 같은데 어떨까요? 3 . 2024/04/24 1,558
1574197 근저당 설정 조언 부탁드릴게요 꾸벅 1 2024/04/24 485
1574196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가방 중국직구 찝찝 6 2024/04/24 1,250
1574195 초강력 믹서기 (두유) 24 .. 2024/04/24 2,283
1574194 황당하게 뉴진스 1 설마 2024/04/24 1,917
1574193 체인점 빵집 해보는건 어떨까... 15 빵순이 2024/04/24 3,167
1574192 선재업고 튀어 변우석 너무 좋으네요 20 조국화이팅 2024/04/24 3,463
1574191 중간고사 앞둔 중딩들 공부 열심히 하나요? 8 dd 2024/04/24 1,068
1574190 오세이돈 근황/ 펌 11 2024/04/24 2,074
1574189 원래 밀가루에 단백질이 있나요? 9 ... 2024/04/24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