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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아끼고 살았거든요

뭣부터써야할지 조회수 : 26,324
작성일 : 2024-01-24 15:19:49

그냥그럭저럭 사는 집에요.  여기서는 별거아닌 ㅠ

집이 15억하고  현금성자산이 그보다 많이 있어요.

남편벌이도 연봉 2~3억 정도. 운좋으면 더 되구요

남에게 쓰는건 여유있게 쓰는편이고 정작 본인 및 우리집은

매우검소해보이죠.  남들보기엔 가진거에 비해선  없어보이고  저도 보이는거 신경안쓰고 살았어요

아끼며 산다고 인테리어같은거 가구 가전 및 주방용품 다 싸구려로 하고 살았어요

남편이 돈쓰는데 인색한 편이고 본인도 워낙 검소해요.

근데 요즘들어 살림을 제대로안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뭔가 보이는거에 신경쓰기 시작한 느낌이에요.

식사도 예쁘게 차려내야 정성스럽다고 느끼는것같고

집안구석도 한숨만 나오나봐요. 

근데 뭘 하려고하면 돈든다고 하지말라고 하고  

지금도 괜찮다고 하고. 

물어보지말고 알아서 해야하나봐요

물론 남편맘에 안들시 비난은 감수해야할듯 하고. 

일단 집구석 정리는 되어있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화장실만 리모델링 되어있어 화장실에 디퓨져부터 사다놓았어요. 향이나니 기분이 좀 좋아지네요.그래서 다른방것도 사고. 

치약칫솔걸이도 오래되어 바꾸려구 샀어요

이러니 벌써 15만원 들었어요.

조금씩 다 바꾸고 싶어요.  그릇도  소파도  거실장도. 

아마 마누라도 바꾸고 싶은건 아닐까 그런생각이 문득 들어요. 

나가서 일할까 싶은데  내조나 잘하라는 말.  

그  말이  저는  너무 싫어요.

아무것도 못하게 옥죄는거 같은  말..

저도 오래 맞벌이했고 잘벌었었거든요. 

내조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어제도 밤에 늦게 온 남편에게   고생이 많다고 해줬더니

걱정이나 되냐?   그리말하네요

저에게 퉁명스러워요.  일이 힘들어서 이해한다지만.

비난에 퉁명스럽고. 

그래서 요새  저는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뭘 해야될까요  

갑자기 드는생각이 밤일때문일까요

폐경되서요. 호르몬제라도 먹어야하나

쓰다보니 제 친구가 한번 그런소릴 한게 기억나네요.

 

  

 

 

IP : 118.235.xxx.161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세요
    '24.1.24 3:23 PM (110.70.xxx.155)

    자존감 쁌뿜해요. 언제부터 남편말 듣고 살았다고요

  • 2. ..
    '24.1.24 3:23 PM (211.243.xxx.94)

    그게 그렇죠.
    밤 일.
    그래서 호르몬제 먹을까 싶어요.

  • 3. ??
    '24.1.24 3:27 PM (161.142.xxx.109)

    고민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동안 아끼느라 못한 집안 살림살이 정비가 고민이신건지 아니면 통명스러운 남편이 고민이라는건지 바닥난 자존감 회복방안을 고민중이신건지.
    일이 하고싶으신거면 그게 남편이 허락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 4. 피차에
    '24.1.24 3:29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갱년기예요.
    여자들만 갱년기에 시달리는 게 아니라 남자들도 여자들 못지않게 갱년기 쎄게 오더라구요.
    오래 맞벌이 하느라 살림이 규모있게 못하신 거 같은데 굳이 나가서 일할 정도의 경제상황 아니니 살림에 취미 붙이고 사세요. 내조나 잘 하라는게 그런 얘기 같은데 님은 뭘 원하는건지??
    살림은 하기 싫고 돈 버는 게 낫겠다 싶으면 그렇게 사시구요.
    결국은 원글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뭘 원하는지 그걸 생각하세요.

  • 5. 피차 늙어가는데
    '24.1.24 3:30 PM (1.238.xxx.39)

    서로 친절하자고 하세요.
    살림살이이 허접한 것도 문제지만 님 스스로 살림솜씨에 찔리는
    면도 어딘가 있어 보이네요.

  • 6. 제가
    '24.1.24 3:31 PM (118.235.xxx.161)

    글을 이상하게 썼나봐요.
    남편이 많은부분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것같아서요.
    근데 돈쓰는건 싫어하고.
    퉁명스러우니 자존감 바닥인데
    나가 일하다가 내조가 안 되믄 더 짜증부릴것같구요.

  • 7. 혹시
    '24.1.24 3:32 PM (175.223.xxx.249)

    이건 좀 많이 나간 소린데
    혹시 남편 옆에 여자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좋겠지만요

  • 8. 돈이
    '24.1.24 3:33 PM (123.111.xxx.52)

    있으시면 가전가구 살림살이 다 바꾸세요. 그 돈 지고 저세상갈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써도 될듯하네요.

    집이 깨끗해지고 예뻐지면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 9. 내조가 뭔지
    '24.1.24 3:35 PM (118.235.xxx.161)

    그냥 청소해놓고 설겆이 안남겨놓고
    빨래매일돌리고
    다림질 주 1회하고
    먹을것챙기구요
    하자는거하고

    그래도 자꾸 부족한듯이 말하고
    얘기해봐라 하면 너에게 바라는거없다고 하고

  • 10. cvc123
    '24.1.24 3:35 PM (182.214.xxx.74)

    남편에게 기가 눌려 잇어 보이셔요 중심이 남편에게 기울어져 위태로워 보이셔요 마음 깊은 곳에서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아요

  • 11. ㄴㄴ
    '24.1.24 3:35 PM (116.89.xxx.136)

    나가 일하다가 내조가 안 되믄 더 짜증부릴것같구요.//

    ㅎㅎ 혼자만의 착각일걸요?
    나가서 돈버는 부인 싫어라하는 남자 거의 없어요

  • 12. 어쩌다
    '24.1.24 3:36 PM (59.21.xxx.52)

    남편 눈치를 보면서 손발 묶여 사는 느낌입니다
    지금 답답한 상황을 기껏 남편과의 잠자리가 원인이라 보시다니..
    사람이 길들여지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결혼전 원글님 원래의 모습이 어땠는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자신 없으면 남편도 자식도 나를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백세 인생입니다
    시야를 멀리 보고 진취적으로 살아야 할것같아요. 원글님도 저도
    뭐든 말로 생각으로 이루어지진 않아요

  • 13. ㅇㅇ
    '24.1.24 3:37 PM (211.178.xxx.51) - 삭제된댓글

    인생은 짧아요.
    좀 더 즐기고 사세요~! 오늘 죽어도 후회가 크지 않을 정도로는요.
    저도 원글님처럼 돈 안 쓰는 성향이긴 한데
    젊은 날이 너무 짧다고 느껴서 요즘은 빚 안 내는 한도 내에서
    신중하게 5번 이상 생각한 것이라면 사고 싶은 건 다 사요.

    남편분의 경우 자수성가한 케이스같으신데요
    돈돈하고 아끼며 벌 줄만 알다가 이제서야 돈으로 할 수 있는 문화적 요소
    생활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부분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 것이죠
    생각보다 소정의 예산으로도 삶을 윤택하게 가꿀수있어요
    님만의 노하우 시작해 보세요

  • 14. ......
    '24.1.24 3:37 PM (210.96.xxx.159)

    집15억에 현금성 집보다 더많으면 20억? 합치면 35억이라 치면 돈좀 쓰시면 될일인데 남편이 돈안쓴다면 뭐어쩌라구 하세요.그정도 자산모으셨으면 잘하셨는데요.
    리모델링도 하고 가구 사고하게 돈이나 풀라고 하세요.
    늙어가는 처지에 그렇게 밖에 말못하냐고 하세요.
    나가서 일할테니 집안일은 감수하라고 하셔야죠.
    모르죠 일하면 입닥치고 좋아할지..

  • 15. 집보다
    '24.1.24 3:37 PM (125.177.xxx.70)

    원글님한테 돈을 쓰세요
    자주 머리하고 피부과 다니고 운동하세요
    맛있고 건강한거 사드시구요
    그다음 집이에요
    원글님이 기분좋고 건강하면 남편말 한마디에 위축되지않아요
    남편도 함부로하는 말들 못하구요

  • 16.
    '24.1.24 3:37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눈치보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너 왜 자꾸 틱틱대냐 뭐가 문제냐 간댕이가 부었냐
    물어보세요.
    며칠 지켜보니 가관이로구나
    뭐가 못마땅하냐 뭐가 뒤틀렸냐 원하는게 뭐냐 물어보세요.

  • 17.
    '24.1.24 3:37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권태기 같아요. 애정 바닥난..
    재산도 있는데 본인 더 신경쓰며 사세요.

  • 18. 맞아요
    '24.1.24 3:38 PM (118.235.xxx.161)

    가스라이팅처럼 계속 비난과 퉁명함을 받다보니
    너무 기죽었어요.
    원래 이런사람 아닌데.
    남편이 돈좀 벌고 지위가 올라가니 눈에 뵈는게없는거같아요

  • 19. ㄱㄷㅁㅈ
    '24.1.24 3:38 PM (121.162.xxx.158)

    너무 눈치보고 힘들게 사시네요 그 나이되면 남편 너같은거 재산 분할받고 버린다는 심정으로 살지 않나요
    저도 일하는거 찬성입니다 한번 뒤집어 엎으시고 일하며 세게 나가세요 내조같은 소리하네!

  • 20. ㄱㄴ
    '24.1.24 3:39 PM (61.105.xxx.11)

    돈도 많구만
    좀 쓰세요
    싹 꾸미고 집도 리모델링 한번하시고

  • 21. 두둣
    '24.1.24 3:39 PM (211.234.xxx.164)

    왠지 느낌에
    특정 여자와 비교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교가되니 눈에 보이고 짜증이나고

  • 22. cvc123
    '24.1.24 3:40 PM (182.214.xxx.74)

    원인을 남편에게 찾지마세요 왜 나는 자존감이 부족할까 ? 거기서 답을 찾으셔야할 것 같아요 바라는게 없다면서 퉁명럽다!!!그런데도 맞추려한다? 이건 나르시스트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의 얘기잖아요

  • 23. ..
    '24.1.24 3:42 PM (58.124.xxx.98)

    15억 집에 그보다 많은 현금 연봉 3억
    팍팍 쓰시면서 활기차게 사세요
    자신감을 갖고요

  • 24. 몇살이에요?
    '24.1.24 3:42 PM (58.29.xxx.135)

    내조나 잘하라는 말하는 인간치고 돈갖다줘서 싫딘하는 인간 없을텐데요.
    내가 벌어 내몸에 투자하고 사세요. 사입고 몸에 돈바르고 예쁘고 쌩쌩하게.
    돈 좋아하니 돈벌면 좋아하겠죠. 그까짓거 내조가 뭔지 모르겠지만 살림이라면 식세기 로봇청소기 돌리고 안되면 일주일에 몇번 몰래 사람불러요.

  • 25. 아마
    '24.1.24 3:4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생겼을 수도 있는데
    그것과 별개로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남편 눈치 고만 보시구요

  • 26. ,,
    '24.1.24 3:46 PM (106.102.xxx.202)

    불만이 많고 트집잡고
    뭔가 냄새가 납니다
    그딴 남자에게 자존감이 왜?바닥이요
    돈 좀 번다고 아내 귀한줄 모르는데
    뭐 같이 사니 부부지요
    본인을 찾으시고 자존감 높이세요
    남자가 뭐라고
    당당하게 사세요
    바라는 거 없다는데
    꼴에 감히 내게 까부는구나라는
    심정으로 할거만 하시고
    자신을 키우세요
    절대 그누구도 원글에게 함부로 할
    자격이 없답니다

  • 27. 저는
    '24.1.24 3:48 PM (118.235.xxx.161)

    50대 초반이고
    외모관리는 그래도 잘하는편이고
    남편 주위에 마누라 자랑하는 인간이 있나
    아님 비교하는 여자가 있나 그런생각도 하고
    있었어요.
    워낙 주위에 잘난 여자들이 많아서요

  • 28. 외워서 써볼게요
    '24.1.24 3:51 PM (118.235.xxx.161)

    너 왜 자꾸 틱틱대냐 뭐가 문제냐 간댕이가 부었냐
    물어보세요.
    며칠 지켜보니 가관이로구나
    뭐가 못마땅하냐 뭐가 뒤틀렸냐 원하는게 뭐냐 물어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사느니 이혼하는게 낫겠단 생각 많이 하거든요
    어디서 또 비난받을지 몰라 매일 불안하게 살아요

  • 29. ..
    '24.1.24 3:53 PM (211.243.xxx.94)

    커리어우먼들 정말 외모관리 왜 그리 잘하나요?
    워킹맘들 대단해요.
    편도 2시간 운전해서 출근하고 절대 지각없고.
    잘난 여자들 주변에 많음 비교하겠죠.

  • 30. 살만큼 살았는데
    '24.1.24 3:58 PM (61.105.xxx.11)

    같이 틱틱거리세요
    뭐가 무서워서

  • 31.
    '24.1.24 4:00 PM (223.62.xxx.78)

    돈 있는데 가전 가구 부터 싹 바꾸고 원글 마음가짐도 같이 바꾸세요.구질구질함 청산하는 쪽으로요. 일단 이것부터 하세요.

  • 32. 님남편은
    '24.1.24 4:00 PM (58.29.xxx.135)

    돈아까워서 이혼도 못할 위인같은데요.
    확 한판 해버리세요. 아무래도 그 내조가 님이 생각하는 그 내조인가봐요. 주변에 눈에 들어오는 여자가 있어서 맘에 안드는모양.

  • 33. ...
    '24.1.24 4:01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고급 취향 물건 쓰는 어떤 여자와 비교하는 듯

  • 34. o o
    '24.1.24 4:03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그정도 자산 만든게 집에서 살림 잘 한 원글님몫도 큰거죠. 그리고 돈 쓰세요. 가구도 좋은걸로 바꾸고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 가방 좋은옷도 좀 사세요. 취미활동도 찾고요. 기죽어 살 이유가 없어요.
    남편 연봉만 빼고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데요. 코로나 이후부터 저를 위한 소비를 하고있어요. 여행계획도 여러개 예약했구요. 이게 기분전환에 최고에요.
    나이 더 먹으면 정말 귀찮아서 안가게 되고 못사게 되는거같아요.

  • 35.
    '24.1.24 4:09 PM (211.109.xxx.17)

    가마니로 있지 마시고 너 지금 나한테 선넘고 있고
    적당히 하라는 액션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36. 하다하다
    '24.1.24 4:10 PM (210.95.xxx.34)

    30억 넘게 있는 분 하소연까지 들어줘야 하다니.............. 전 갑니다....

  • 37. ..
    '24.1.24 4:11 PM (14.138.xxx.98)

    가전이랑 가구 싹 좋은걸로 바꾸세요 틱틱대니 돈써버리세요

  • 38. 스쿠르지
    '24.1.24 4:14 PM (58.143.xxx.27)

    남편 강박성 인격장애 치료요망

  • 39. 음.
    '24.1.24 4:17 P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저희 부부랑 비슷하네요. 남편이 인색한것도요. 하긴 그덕에 돈모아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긴 않지만...
    전 이제 그자가 불만을 얘기하면 샹활비 천만원 갖다주면 원하는 거 다 해준다고 해요. 니 주는 그 쪼맨한 돈으로는 이게 최선이다. 도우미값도 안나오는 돈 받아 식대만 받고 입주도우미 해주는 거니 입쳐닫고 살라고 막 소리질렀어요. ㅠㅠ 저도 악에 받쳐서.. 입쳐닫더군요. 근데 가끔 불쌍한 것 같아서 밤일 해줘요(저도 폐경이라 젤을 쓰거나 야동보고 억지로 억지로. 가끔 좋을때도 있구요). 그러면 좀 헤벌헤해서 착해지드라구요. 뭐 그러고 싸우다 가 좋다가 나쁘다 그렇게 사는거겠죠.

  • 40. ....
    '24.1.24 4:18 PM (112.154.xxx.59)

    원글님 말대로 가스라이팅 중이시네요. 남편 카드로 살림살이 다 바꾸시고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하면 받아치세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고따위로 말하면 있던 정도 다 사라진다고요. 남편한테 너무 기죽어 사시네요. 인간관계도 모두 갑과 을이 있어서 한번 맺은 관계가 잘 바뀌지는 않지만... 큰 맘 먹고 한번 받아치세요. 말만 들어도 짜증나요. 돈 좀 번다고 유세가 장난 아니네요. 원글님을 하찮게 보는 것 같은데 나를 그렇게 대하는 상대에게 지지 마세요. 경제력 없다고 졸혼, 이혼 겁내지 마세요. 어차피 짠돌이는 졸혼, 이혼도 못해요.

  • 41. 맞아요
    '24.1.24 4:24 PM (118.235.xxx.161)

    저에게 막 대해요. 하찮게 생각하고 무시해요
    뭐라했더니만 그럼 일 관둬? 하고 협박하길래
    관둬라 내가번다 소리지른 적도 있어요
    남에게는 한없이 예의바르고 좋은사람.
    인상 최고 좋다는말 듣는사람

  • 42.
    '24.1.24 4:28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돈을 벌것이 아니라 써야겠구만 왜들 돈을벌라고 하세요
    집이 구질구질하면 마음도 밝아지지 않아요
    남편도 돈쓰는거 싫은게 안써봐서 그런거고
    집이라도 확 리모델링 하시고 다 버리고 바꾸세요
    그돈도 못쓰고 안쓴다면
    그냥 그렇게 사시구요
    50초면 젊은시간 얼마안남았어요
    60이면 노인됩니다

  • 43. 참내
    '24.1.24 4:37 PM (211.205.xxx.145)

    그 나이에 남편이 뭐가 무섭다고 그러시는지.
    돈도 많으시구만.보아하는 구축 30평대 사시는거 같은데 리모델링 몇억 들여서 아니면 신축 대형으로 이사하세요.
    가시면서 오래된 가구랑 가전도 싹 다 바꾸시고요.
    원글님도 명품 사제끼고 피부과 가고 하세요.
    뭐 눈이 없나요? 센스가 없나요? 돈이 없지.
    돈도 많으시다면서 그렇게 답답하게 굴지 마시고 이사갈 새집이나 알아보세요.
    저는 더 아껴야해요.
    남편은 쓸데없는거 자꾸 사제끼고 마이너스의 손 주제에 반성도 없고 제가 더 우울하네요 ㅜㅜ

  • 44. ㅇㅇ
    '24.1.24 4:52 PM (119.69.xxx.105)

    재산이 30억이 넘는데 현금만 15억이 넘는데
    너무 돈을 안쓰고 사네요
    큰맘먹고 집 바꾸려고 한게 15만원 그것도 많이 썼다 싶은거잖아요
    그것보다
    너무 남편 눈치를 보네요 주눅 잔뜩 들어 있고요
    자존감 회복이 먼저인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행복지는 길을 찾아야죠

    남편은 냅두세요 내가 뭘 어떻게 한들 안바뀌어요
    남편이 신경질이 늘은건 남편 문제에요
    권태기라 할지라도 원글님이 뭘 어떻게하겠어요
    상관말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걸 하세요

    집을 가구랑 인테리어랑 싹 바꾸고 싶음 바꾸시고
    외모에 돈들여 바꾸고 싶음 바꾸시고
    취미생활 하고싶은거 있음 하세요

    하고 싶은거 하고 즐겁게 사세요
    남편 뒷통수는 그만 쳐다보고 눈치도 그만 보고
    남편한테 아무것도 따지지 마세요
    평정심을 유지하고 기분 좋은듯이 지내세요
    남편이 뭐라해도 아이 돈 케어 니맘대로 하세요 하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 45. 진짜
    '24.1.24 5:00 PM (118.235.xxx.29)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 혼자라도 기분좋아지는 방법들을 찾아볼게요
    곧 60 이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 46. ㅇㅇ
    '24.1.24 5:10 PM (119.69.xxx.105)

    골프도 배우고 꾸미고 하세요 비싼 옷도 사입고요
    남편 눈치 보지 말고 질르세요
    부부동반모임 골프모임에 같이 가야할지도 모르니
    미리 투자한다 생각하세요

    남편이 성공하니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 눈에 보이나봐요
    그들처럼 살고 싶겠죠
    그러려면 돈이 드는데 짠돌이라 그건 어렵고 딜레마죠
    남편이 내면이 단단하지 못한 사람이네요

  • 47. 00
    '24.1.24 5:12 PM (211.108.xxx.164)

    돈 싸갖고 가는것도 아니니까 원글님을 위해서 좀 쓰세요

  • 48. ...
    '24.1.24 5:17 PM (203.233.xxx.130)

    음 깨름칙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집이랑 아내를 보면 한숨나오는데 돈은 쓰지말라고 하고
    자존심 긁는 소리도 하고
    사실 좀 걱정은 됩니다.
    남자는 다 비슷하거던요
    지위 올라가고 돈 많이 벌면 눈 다른데 돌아가요
    원글한테 자신을 가꾸고 바꾸고 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남편이 돈 못쓰게 한다고 하니
    그것도 전쟁을 치루고 쟁취해야하는건지..갑갑하네요

  • 49.
    '24.1.24 5:29 PM (14.32.xxx.215)

    대단한일 하신다고 내조가 필요한가요
    내조 외조처럼 이상한 말이 없는것 같아요
    무슨 호르몬제까지 남편위해 먹나요
    참 자존감없는 글이네요 ㅜ

  • 50. ㅜ.ㅜ
    '24.1.24 5:32 PM (119.64.xxx.246)

    30억 넘게 있는 분 하소연까지 들어줘야 하다니.............. 전 갑니다....22222222222

  • 51. ㅇㅇ
    '24.1.24 5:32 PM (223.62.xxx.158)

    남편 눈치보지 말고 나가서 일하세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돈버는 아내 좋아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내생활 만드세요

  • 52. ㅉㅉ
    '24.1.24 6:43 PM (49.164.xxx.30)

    결국은 돈자랑인 모양인데..진짜 후줄근..없이 사네요. 그돈 다 똥됩니다

  • 53. ...
    '24.1.24 7:0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내자라는 내가 만든다고
    나를 위해 피부던 운동이던 차던 명품이던 좀 쓰고 사세요
    여자와 집은 꾸미기 나름이라잖아요.

  • 54. ..
    '24.1.24 8:0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결국 돈자랑인데 태생이 후줄근해서 센스도 없는거죠.

  • 55. 이구
    '24.1.24 8:04 PM (39.119.xxx.4)

    30억 넘게 있는 분 하소연까지 들어줘야 하다니..............
    전 갑니다....33333333333

  • 56. ...
    '24.1.24 8:06 PM (223.62.xxx.38)

    뭐하러 남편 하라는대로 다 해요?
    알바 정도는 하세요.
    너무 순종적이신거 아닌가요?
    남편한테 아랫사람처럼 굴면 안돼요.
    우습게 봅니다.

  • 57. ...
    '24.1.24 8:23 PM (1.232.xxx.61)

    돈도 쓰고 상담도 받고 집도 꾸미고
    원글님에게도 투자하세요.
    악기를 배우든 언어를 배우든
    남편이 뭐라 해도 내 스스로 떳떳하고 자신 있는 사람이 되세요.

  • 58. @@
    '24.1.24 8:32 PM (125.186.xxx.109)

    갱년기라도 부부관계 원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정도의 여유 있으신데 가전 가구 바꾸세요 분위기전환대고 새롭더라구요
    나이 더 먹으면 사고싶은 의욕도 없어요
    내집은 나의 얼굴이래요
    내 용안을 꾸미듯이 집도 꾸미시고
    짧게라도 여행도 가시고 맛집도 가시고 등등
    할게 많을듯 한대요
    서로 노력해 보세요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쟎아요

  • 59. ..
    '24.1.24 8:42 PM (124.54.xxx.2)

    인테리어 잘 꾸며놓은 집에 초대받아 다녀온 사람이 부인 센스 운운하면서 비교질 시작하는 것 봤어요. 부하직원 집이니 연봉은 본인보다 훨 낫은데 잡지사 다녔던 부인이 감각이 뛰어나서 정말 잘 꾸며놓았었나보더라고요

  • 60. 이런 댓글처음
    '24.1.24 8:47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이번처럼,
    여자 생겼다는 확신 든적이 없어요.
    바람이 아니더라도,
    최소 섹파는 하나 있겠네요.
    그꼴보지말고 이혼하세요.

  • 61. .....
    '24.1.24 8:5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 친척과 비슷하네요. 남자든 여자든 연봉 2-3억 버는 일 하는 거 쉽지 않습니다. 나는 뭔가 돌아보게 되고, 주변이 달라져요.
    부인이 남편보다 학벌이 딸리지만, 살림 아껴하고 소박하게 본인 안 꾸미고, 자식들 명품 교육에 올인했어요. 결국 자산 이루고 자식들 대학도 아주 잘 보냈죠. 모두 심신 건강하고요.

    그러고나니 남자에게 뭐가 보였나하면 주변에 살림 고급으로 꾸며놓고 악기 전공한 고상하고 품위있는 부인이 있는 게 보였던 거죠. 다른 집은 식사초대받아 가보니 고급호텔같더라 그러더래요. 집이 이게 뭐냐 이런 식.

    부인도 애들 입시 끝내고 지쳐있는데 자존심 상해서 이혼하네 마네 근 일이년 싸웠나봐요. 남편에게 여자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럴 성격도 아니고요. 제 눈에는 남자가 어찌 저리 철이 없을까 싶더군요. 자기가 가진 태산은 안 보이고(자식 대입까지 잘 해놓기 쉽나요. 애들은 또 어찌나 예의도 바르다고요. 처음부터 연봉 2억인 것도 아니니 저 정도 자산 모아놓는 것도 쉽지 않죠), 저 인간이 사춘기없이 도련님으로 크더니 이제야 오추기가 왔나 싶더군요. 호르몬의 작동 아니면 전 설명이 안되더군요.
    결론은 데면데면 삽니다. 자식들이 엄마 편이죠. 저런 남자는 애들도 가스라이팅하거든요. 그리 잘 큰 애들에게도 왜 전국권 또래들 아웃풋 안나오냐고 들들 볶는다 그래요. 자기 주변에 보통거나 이하인 자식들은 안 보이고 특출난 성과낸 것만 보이는 거예요. 전 저 인간이 미쳤구나 싶어요..
    암튼 그 집은 요즘 좀 가라앉았어요. 저 나이면 남자든 여자든 바뀌지 않습니다. 원글님, 좀 더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원하시면 집 인테리어, 살림 바꾸는 거 요즘 전문가 사서 부분 의뢰하면 다 해주고요, 피부과며 의류며도 전문가 도움 받을 데 많습니다. 올해 여기에 3천 내지 1억까지 써보겠다, 이런 마음으로 해보시던지요(근데 사실 15억집에 무슨 1억을 들이겠어요). 제 친구는 말투 바꿔주는 교육도 받더군요. 나에게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건 좋은 거예요. 다만 눈치보지는 마세요.

  • 62. ..
    '24.1.24 9:04 PM (61.254.xxx.115)

    부인한테 트집잡고 불만많으면 밖에 여자생긴거더라구요 돈잘벌고 부인이랑은 안하면 딴짓하고 다니는거 맞아요 잘 알아보세요~

  • 63. 내용들으니
    '24.1.24 9:12 PM (180.71.xxx.112)

    뭔가 불만이 있어 틱틱거리고 무시하듯 말하는데

    밖에서 일 못하고 인정 못받아 그런건지
    뭔가 일이 안되거나 힘들어서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뭔가 맘에 안드나봐요

    원글님이 벌면 자기 보다 못버니 ㄱ런건지

    요즘은 남자들이 자기 와이프나. 친정 자랑들 해서
    자기랑 비교해서 저기 와이프나 친정이 좀 아니다
    싶음 그렇게 얘길하고 그런다고 해요

    함 생각해 보세요
    집안 잘 꾸미고 그런다고 남편맘 돌아오겠나요 ?
    걍 다시 일 시작하세요

  • 64. 아,이거다
    '24.1.24 9:26 PM (213.89.xxx.75)

    원글님한테 돈을 쓰세요
    자주 머리하고 피부과 다니고 운동하세요
    맛있고 건강한거 사드시구요
    그다음 집이에요
    /////////////

    이거에요
    이겁니다.
    원글 너 좀 꾸며!
    여자는 늙어도 이쁘게 가꿔야 합니다.
    남편분 아무래도 원글 꼬라지가 마음에 안드는것 같아요.
    돈 쓰지마라 하는데 원글 꾸미는것도 참견해요? 아닌것 같은대요.

    남자들 다 똑같아요. 이쁜것에 눈 갑니다.

    님 좀 꾸미시길.

  • 65. ..
    '24.1.24 9:54 PM (125.184.xxx.140) - 삭제된댓글

    아니 여기서 별거아닌 그럭저럭 사는집이 아니라..딱 여기 수준급이신데요??
    연봉 2~3억인데 여기서별거아니라고 하는말이 왜이리 짜증나지

  • 66. ..
    '24.1.24 10:02 PM (125.184.xxx.140) - 삭제된댓글

    아니 여기서 별거아닌 그럭저럭 사는집이 아니라..
    잘사시는구만요. 여기서도 명함 내밀만도 하구만.
    연봉 2~3억인데 여기서별거아니라고 하는말이 왜이리 듣는사람 짜증날까요ㅡㅎㄹ
    암튼 필요없는 재산에 관한 부연설명이 원글에 대해 확 부정적으로 작용함은 분명하구요. 내용보니 남편분 반응도 그렇긴하네요. 원글님 맘 안편할만도 하네요. ㅠㅠ

  • 67. 마법봉 있음??
    '24.1.24 10:10 PM (218.147.xxx.249) - 삭제된댓글

    아니 원글님한테 마법봉 있어요??
    돈 안 들이면서 뭔가 상콤한 변화는 원한다고요??
    원가 안 드는 수작업..원글님 마법봉을 사용ㅋㅋ.. 됐다그래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 남자가 갱년기가 씨게 왔나..괜찮은데 한숨은 왜 쉬고..?? 남자 갱년기 현타 맞았나..??
    혹 그런건가.. 왜 우리도 너 아끼고 자신의 울타리는 뒤로 한체 달리다보면.. 허름한 울타리안을 보고 현타 씨게 올때 있자나요.. 근데 또 습관이 있어 돈으로 지르기엔 움찔해지는..

    아오~ 원글님도 갱년기 겪고 있는텐데.. 이유도 말 안하고 스무고개 놀이나 하자하고..
    원글님 속터져 껌댕이 되겠네..


    더 늦기 전에 조금씩이라도 돈으로 바꾸는것들 해봐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써야 돈빨도 더 빛나는거 같아요.. 내 기분업이든.. 외형상 가성비 업이든.. 하루라도 젊은때 누려봐요..!!

    저도 기왕 돈 들여 꾸밀꺼면.. 집 VS 원글님.. 완전~ 원글님.. !!
    뭐 투자 대비 망해도 나 한테 남는게 있는게 남는 장사.. 내 기분 전환이라도 되잖아요..

  • 68. 마법봉 있음..??
    '24.1.24 10:12 PM (218.147.xxx.249)

    아니 원글님한테 마법봉 있어요??
    돈 안 들이면서 뭔가 상콤한 변화는 원한다고요??
    원가 안 드는 수작업..원글님 마법봉을 사용ㅋㅋ.. 됐다그래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 남자가 갱년기가 씨게 왔나..괜찮은데 한숨은 왜 쉬고..?? 남자 갱년기 현타 맞았나..??
    혹 그런건가.. 왜 우리도 너무 아끼고 자신의 울타리는 뒤로 한체 달리다보면.. 허름한 울타리안을 보고 현타 씨게 올때 있자나요.. 근데 또 습관이 있어 돈으로 지르기엔 움찔해지는..

    아오~ 원글님도 갱년기 겪고 있는텐데.. 이유도 말 안하고 스무고개 놀이나 하자하고..
    원글님 속터져 껌댕이 되겠네..


    더 늦기 전에 조금씩이라도 돈으로 바꾸는것들 해봐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써야 돈빨도 더 빛나는거 같아요.. 내 기분업이든.. 외형상 가성비 업이든.. 하루라도 젊은때 누려봐요..!!

    저도 기왕 돈 들여 꾸밀꺼면.. 집 VS 원글님.. 완전~ 원글님.. !!
    뭐 투자 대비 망해도 나 한테 남는게 있는게 남는 장사.. 내 기분 전환이라도 되잖아요..

  • 69. 사랑가는데
    '24.1.24 11:10 PM (175.208.xxx.235)

    사랑가는데 돈 가는겁니다.
    돈 쓰지 말라뇨? 애정이 없는거예요.
    전 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합니다.
    당신이 힘들게 피땀흘려 번돈 다 당신꺼 아니라고, 절반은 아내인 내꺼다. 라고 말입니다.
    제 남편도 한번씩 제게 협박합니다. 나 돈 안벌어온다? 하고요.
    참나~ 어이가 없어요.
    제가 그럽니다. 응 좋아! 내가 나가서 벌께, 당신이 내 아침밥 차려놓고 살림해.
    난 당신이 얼마를 벌어다 주든 그돈으로 살림하고 애들 키우고, 집 사고 다~ 했어. 라고요.
    남편분돈 절반 원글님이 하고픈거 하며 쓰세요!
    G롤을 하거나 말거나~

  • 70. 남편분눈에딴여자
    '24.1.25 12:25 AM (108.41.xxx.17)

    들어 있고 그 여자랑 비교질 당하시는 중 같습니다.

    남자들이 아끼는 아내랑 살면서 돈 모으면,
    이제는 같이 돈 쓸 여자를 찾더라고요.
    주변에 그런 남자 너무 많이 봐서 징글징글.
    똑똑하고 야무진 여자 만나서 덕분에 좋은 자리까지 올라가고 나면 지 혼자 잘나서 올라간 걸로 생각하고 조강지처 홀대하다 바람 피우고 새 여자랑 돈 쓰는 재미가 좋으면 이혼까지 해요.
    사실 여자랑 돈 쓰는 재미 이상의 재미가 어디 있어요.
    연애가 그래서 결혼과 다르다잖아요.
    연애할 땐 남녀가 돈 쓰는 궁리하는 거고,
    결혼하면 남녀가 돈 모을 궁리하니까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다고요.
    원글님,
    지금부터라도 돈 모을 걱정, 미래 걱정 좀 미뤄 두시고,
    남편이랑 둘이 돈 쓸 궁리,
    여행 가고, 만나서 비싼 거 사 먹고... 남편이 '아 내가 진짜 돈을 잘 버니까 내 아내가 나에게 잘 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팍팍 쓰셔야 해요.

  • 71. ..
    '24.1.25 1:22 AM (182.220.xxx.5)

    남편 눈치를 너무 보시는 것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내 할 일 열심히 했으면
    남편의 인정을 기다리지 말고
    그냥 내 인생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내 할 도리를 다 마쳤으면 남편의 반응은 크게 개의치 마세요.
    님 인정 해 줄 사람 아니예요. 님이 눈치 볼 수록 더 무시할거예요.

  • 72. ..
    '24.1.25 1:25 AM (182.220.xxx.5)

    회사에서 지위 올라가면
    자기만 잘났고 다른 사람은 아래로 보는 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님 남편이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 73. 슬프다
    '24.1.25 1:48 AM (58.29.xxx.42)

    30억 넘게 있는 분 하소연까지 들어줘야 하다니..............
    전 갑니다....444444444444

  • 74. 그러더라고요
    '24.1.25 3:07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가는 중일 때 버럭과 세상 사는 기준이 나처럼 해야지가 되가는 것 같아요.
    가스라이팅에 대해 유툽 계속 찾아 들어보세요.
    도움이 되실거예요.

  • 75. 안타까워
    '24.1.25 7:10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로그인했어요
    님이 바뀌어야 남편도 바껴요
    뭐하러 눈치보세요
    적은나이도 아니고
    지금 이혼하면 제일 아쉬운 사람은 남편일껄요
    이혼해서 젊고 예쁜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라하세요
    이제 병들고 나이들일만 남았는데 돈보고 좋아해줄 여자들 쌔고 쌨겠죠
    님 배째라 나도 이제 즐기고 살겠다
    싫으면 말해라 하는 맘으로 나가세요
    주변보면 돈벌어 마누라한테 주는게 제일 행복이란 남편들도 많아요
    그남편은 뭘위해 쌓아두기만 한대요?
    부인을 뭘로 생각한데요?
    자기한텐 안써도 사랑하는 사람이 쓰는건 안아까워 하는법인데 지가 안쓰니 너도 쓰지말아라?
    자존감 좀 챙기시고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너혼자 이룬거 아니거든 해주시구요
    그것도 안되면 매달 입주가정부 월급 받는다 생각하시고 쓰세요

  • 76. 너무싫네요
    '24.1.25 7:30 AM (86.139.xxx.173)

    나가서 돈벌라는 것 같네요. 직접적으로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지 돈도 쓰는거 싫어하시고 따뜻한 말고 고깝게 듣고 ㅠㅠ 그냥 독립적으로 사세요. 나를 건드리지 못하게.

  • 77. .....
    '24.1.25 7:31 AM (1.234.xxx.189)

    자신감을 갖고 좋아하는 것을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
    남편 눈치 보지 마시고 남편 말 행동에 따라 흔들리지 마시고요

  • 78. ....
    '24.1.25 8:46 AM (118.235.xxx.253)

    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계속 읽으며 저를 바꾸어나가겠습니다

  • 79. 아...
    '24.1.25 9:14 AM (112.184.xxx.173)

    60넘은 경험자가 얘기해 주고 싶어서 로긴 햇어요..
    직장내 어떤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고 봅니다
    아직 진행이 안 됐으면 좋겠군요ㅠㅠ
    집이 문제 아니고 본인을 더더 가꾸세요
    꼭 남편에게 잘 보이겠다는거 보다
    나 스스로에게 좋은 화장품, 좋은 향수,
    좋은 속옷 잠옷, 하우스드레스...
    머리카락,피부관리 등 인생이 달라집니다
    일단 기분이 좋아지면서
    스스로 만족하게 됩니다
    나에게 쓰는거 돈 아까워서 하지 않았는데 이제 돌아보니 나에게 쓰는 돈이
    가장 가치있는거네요~

  • 80. 진실
    '24.1.25 10:08 AM (116.32.xxx.155)

    나가서 돈버는 부인 싫어라하는 남자 거의 없어요22
    나에게 쓰는 돈이 가장 가치있는거22

  • 81. ghdkgl
    '24.1.25 10:10 AM (211.114.xxx.72)

    남편남편남편 이런인생너무 싫다... 내가 남자라도 싫겠네요 남편이 퉁명스러우면 머요
    그러던지 말던지 내인생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남편이 나를 함부로 대해도 나는 고결하다

  • 82. ghdkgl
    '24.1.25 10:11 AM (211.114.xxx.72)

    그런데 집은 왠만하면 깔끔하게 하고 사세요 구질구질하면 저도 싫을듯

  • 83. 느낌이 ..
    '24.1.25 10:22 AM (121.164.xxx.159)

    이건 좀 많이 나간 소린데
    혹시 남편 옆에 여자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좋겠지만요22222222222

    그럴때도 남자들 저런 반응 많다고 들었어요

  • 84. 누군가
    '24.1.25 10:27 A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바람까진 아니더라고 누군가 있긴 있는거 같아요.

  • 85. ...
    '24.1.25 10:33 AM (180.69.xxx.236)

    원글님한테 돈을 쓰세요
    자주 머리하고 피부과 다니고 운동하세요
    맛있고 건강한거 사드시구요
    그다음 집이에요 222222222

    일단 머리 피부 운동 하시고
    눈빛 장착하셔요.
    난 소중하고 가치 있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고 지금의 이정도 투자는 당연하다 는 눈빛이요.
    남편이 궁시렁대면 그래? 그랬어? 해주고 원글님 자신에게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요.
    공부도 하시면 좋구요.
    여자가 있다기 보다 남편도 나이는 들어가고 뭔가 신나게 플렉스하고 싶은데 돈은 아깝고 젊은 애들은 팽팽하고 여러감정 이겠지요.
    응 너도 그렇겠지 그런 맘으로 보시고 원글님 자신에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의 영할을 수동적인 보조자에서 능동적인 제공자로 바꾸셔요.
    돈도 많으신데 이렇게 자존감 내려놓고 사시면 그돈이 무슨 의미인가요?

  • 86. ..
    '24.1.25 10:43 AM (223.38.xxx.125)

    나가서 돈 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은 외모가꾸기에 돈쓰세요. 남편 웃기네요.

  • 87. 인색할 정도로
    '24.1.25 10:4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끼고 살면서 악착같이 모은 돈
    쉽게 쓰기힘들거에요

    그런 남편에게 맞추면서 열심히 살아온 님도 마찬가지
    평생 몸에 배인 습관인데 이제와서 어쩔수도 없는일

    비용이 얼마 안드는 소소한것
    남편과 상의하며 바꾸는 것으로 만족하는게 ..

  • 88. ㅎㅎㅎㅎ
    '24.1.25 10:59 AM (59.15.xxx.53)

    내가 안쓴돈 엉뚱한년이 다 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여튼 다 써야합니다.
    근데...돈쓰면 남편이 하나하나 다 아는 구조인가요??
    저도 집안도 하나하나 바꾸겠지만 피부과도 가고 필라테스같은것도 해서 외모를 가꾸겠어요

  • 89.
    '24.1.25 11:02 AM (122.36.xxx.160)

    원글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알뜰히 살아온 댓가가 남편의 이런 푸대접이라니ᆢ지나온 삶이 억울하고 허망하게 되는거라 배신감도 크고 자괴감도 크죠.
    모두 드러내 말은 안해도 같은 상황을 겪는 집들 많아요.
    왜냐면 같은 시대를 살아오느라 중년인 우리가 다들 비슷하게 살아왔거든요.
    자기를 가꿔라,자기일을 가져라,인테리어를 바꿔라는 조언들이 다 맞아요.
    우리에겐 변화가 필요하거든요.
    원글님 자신에게 새로운 생기가 필요한 환경 같아요.
    원글님이 새로운 활력을 보여서 남편분이 아내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이런 능력있는 사람이었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요소가 있으면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요.
    꼭 나가서 돈을 벌지 않아도 취미를 시작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꿔서 나의 배경을 바꾸거나
    내 외모를 가꿔서 권태감을 줄이던가ᆢ.
    이미 남편분이 돈은 충분히 벌어오시니 원글님이 따로 돈을 벌 필요는 없으니
    있는 돈을 잘 써보시고 그 돈을 쓸 원글님의 권리도 스스로 당당하게 여기세요.
    내가 당당해야 남편도 수긍을 해요. 관계란게 다 그래요.

    집안 가구나 인테리어도 바꾸세요.
    집안 분위기가 세련되거나 품위있으면 그 속에서 만나는 아내라는 여자도 달라보이거든요. 즉 아내와 집은 셋트로 보여지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집안의 분위기는 나의 배경이 되는거고 그 배경이 근사해야 나도 달라보여요.
    재산을 모으고 알뜰히 살던 젊을 시기엔 그것이 고맙고 아내도 이쁠시기라 불만이 없었겠죠.
    이제 중년의 시기엔 경제력도 생겼는데
    마침 사회도 바뀌어서 밖에서 일하는 능력있는 젊은 여자들도 많이 보게 되니 집도 아내도 후줄근하게 느껴지면서 무시하는 평가를 하게되고 함부로 대하게 되는게 우리 중년들이 직면한 환경의 변화인것 같아요.
    아내인 나는 늙어가면서 외모도 젊음을 잃어가지만
    나는 살던 방식으로 계속 살고있을 뿐인데
    남편이 직면한 사회환경은 계속 변하면서 남편에겐 새로운 기준점이 생겼고 그 기준점으로 아내를 보다보니 한숨이 나오는거겠죠.
    즉 원글님이 잘못 사신 것도 아니고 부족한 것도 아니예요.

    억울하지만 중년의 아내도 시대에 맞춰서 변화를 가져보자구요.
    원글님의 가정환경은 이젠 알뜰히 사는게 미덕인 상태가 아니니 변화를 하세요. 힘껏 누리며 사세요~!!

  • 90. 남편도둑심보
    '24.1.25 11:07 AM (121.190.xxx.146)

    돈은 안 들이고 있어보이게 할 수 는 없죠. 남편 완전 도둑놈 심보인데요....
    그냥 돈을 쓰세요. 처음부터 내 아내는 돈이 많이 드는 여자다 이렇게 생각되게 사셨어야하는데.....지금이라도 쓰면서 사세요. 눈치볼 게 뭐에요? 잔소리하면 이쁘게 하려내고 멋있게 살고 이거 다 돈이다하고 알려주세요.

  • 91.
    '24.1.25 12:04 PM (211.178.xxx.188)

    글 읽자마자 남편한테 여자 생긴건 아닌가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 92.
    '24.1.25 1:03 PM (125.142.xxx.152)

    저도 일부 댓글님처럼 호감가는 여자가 있을 것같아요.
    만약에 그렇다면 원글님이 무슨 짓을 해도 소용이 없을거에요.
    인생의 고비라고 생각하시고 잠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생각해요.저는 이혼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 93. 원글님
    '24.1.25 1:07 PM (58.234.xxx.237)

    님은 돈을 잘 쓰는게 중요한 단계예요.
    남편말고 내것 내사람 내문화 내동선....그런 것들을 조금 수준 높게 가지세요.
    시행착오하시고 성장하세요. 인생 멋쟁이가 되세요.
    당신의 삶을 잘 누리는게 가족을 위하고 남편도 좋아하게될 목표지점이예요.
    가구 생활비등등 너무 구질해요. 그건 성장기에 젊음을 담보로 짧게 하는것이고요.
    어느정도 도달했으니 문화를 생활수준을 높이세요. 경제권의 어느정도도 확보하시고요.
    이제부터 벌러나가라는 말은 엇나간 댓글입니다. 님은 벌러나갈단계아니예요.
    남편과 배분을 정당하게 잘해야될 단계입니다.
    남편을 너무 봐주니 까불고 있네요. 그인간을 보통으로 올려놓아야해요. 지금은
    남편이 수준이하입니다.

  • 94. 감사
    '24.1.25 1:22 PM (118.235.xxx.35)

    좋은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 95. 부자
    '24.1.25 1:27 PM (175.213.xxx.18)

    물건 구입했는데
    “벌써 15만원”이라고 쓰셨네요
    구질구질하게 사시다 병들면 남편 재혼해서
    그다음 여자가 남편 구슬려 들어와서 돈 다씁니다

  • 96. 호르몬제 추천요
    '24.1.25 1:36 PM (119.200.xxx.67)

    제가 50대 초 폐경 후 일년에 한번 정도 잠자리 하면서
    남편의 짜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저도 미안한 마음에 생활에 보이지 않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그렇게 3년여 지내다 호르몬제 (리비알) 작년 4월에 복용시작하여 지난 12월 부터 신혼 초 시절 보다 더 좋은 부부관계가 이루어지며 우리 가정 하하 호호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어요

    남편 말이 "한알의 기적이야 " !!

    모두 같은 경험치가 될련지 모르겠습니다만
    호르몬제 복용 강추합니다^^

  • 97. ....
    '24.1.25 1:48 PM (58.226.xxx.122)

    남편분 연봉 2~3억에 그정도 자산이면
    남편분도 원글님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상위클래스예요.
    근데 원글님은 오랜 맞벌이와 절약으로 지치셔서 그런지
    생기와 당당함이 하나도 안느껴져요. 남편분 가스라이팅때문일 수도 있지만
    본인이 속한 클래스에 맞게 누려보세요.

    저도 40대후반 워킹맘이고
    회사일에 비중을 두고 살아왔지만
    집안일, 인테리어,요리,청소, 주변사람들 챙기기도 얼마나 프로패셔널하게 하는 분 많은지 몰라요.
    일단 감각이 안되시면 유튜브 보세요
    정보의 바다입니다.
    디퓨져도 방방마다 놓지마세요
    모든 인공적향은 약이되지 않습니다. 포인트로 화장실에만 놓으시고
    백화점 니치향수 브랜드들에서 나오는 고급으로 비치해두세요
    원글님이 감각있고 센스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것 같습니다. 남편분은요.

    아끼는게 미덕인 위치가 아니니
    포지셔닝을 고민해보세요. 유튜브 럭셔리한 살림하는 컨텐츠들 보고 연구하시구요.
    (요리: 천재소녀의 키친스토리, 인테리어 :조수빈티비, 기타:줌블리에 추천드립니다. 보다보면 알고리즘이 더 알려줄거예요.)

    여자문제로 치부하는거 너무 좀 그래요 ㅋㅋ

  • 98. ,,,
    '24.1.25 2:19 PM (203.237.xxx.73)

    남편 분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복을 발로차는 짖을 한다고요. 원글님 성향 자체가 굉장히 검소하고 자기보다는 남들을 더 잘 챙기시는 분 같아요. 착한 성품인거죠.
    그걸 게으르거나, 센스 없다거나, 마치 능력이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 자체가 나쁜거죠.
    이제부터 잘 사시면 되는데말이죠. 그런데 타고난 성품 바꾸는건 어렵죠.
    그냥 지금부터, 나 먹는거, 나 입는거, 내 주변 부터 바꿔 나가세요.
    이쁜 속옷 사시고, 좋아하는 과일 이나 음식 떨어트리지 마시고, 맛집 남편분과
    찾아다니시고, 친구들 밥도 많이 사주고,,그렇게 혼자 충분히 즐거울 일들로
    시간을 만드세요. 집 치우고, 정리하고, 남편 위해 더이상 눈치보지 마세요.
    나를 위한 시간과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행복하고 나를 사랑해주면
    마음이 점점 풍요로와지고, 남편도 그런 나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변화를
    감지하고 내심 긴장하게 만드세요. 너무 나를 소홀히 하셨어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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