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배추 통통하고 실한 걸로
12월 초에 1포기 사서 김장을 했어요
(1인 가구에요)
잎만 하나씩 떼어서
절여서 양념소 만들어 발라서 차곡차곡
작은 통 3개에 나눠 담으며
12월 1월 2월 하고 장난삼아 정해놨는데 ㅎㅎ
이게 되버리려 하네요 ㅎㅎ
엇그제 이지혜 유튭에서
원할머니 보쌈에서 배워
보쌈가게 차려 대박났던 모친이
보쌈김치 담는 걸 보니 담고 싶은데
아직도 김치가 한통 있으니 .......
저걸 또 언제 다 먹나 싶네요 ㅠㅠ
심심하니까
유튭보고 레시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원할머니 보쌈 황학동 본점에서
김치파트 세팅 담당해 봤어서...
그 김치 잘 아는데
얼추 비슷하더라구요
(가정집 레시피 아니고 업장 레시피니까
자극적이고 단짠인 김치에요)
https://youtu.be/fis610G5ylI?si=pFZiRm1QRGAFj0qo
자 그럼 이지혜 모친 보쌈 레시피 (원보쌈)
재료;
배추 2포기
무 (큰거) 2개 --- 원래 무 많이 들어가요!
배 1개
밤 또는 호박고구마 약간 (없음 말고)
당근 1개
미나리 1-2줌
굴 (넣어야 보쌈김치 맛 난데요)
만들기
절이기 - 배추잎 하나씩 떼어 절이기 미지근한 물 2500미리에 소금 두움큼 녹여 배추잎을 하나씩 담갔다 뺀다. 평소 절일 때 보다 소금 넉넉히 (특히 줄기 쪽) 큰잎만 절이고 노란 배추 소는 따로 쌈용으로 먹는다 2시간 정도 절인다(1시간마다 뒤집기) 씻어서 2시간 물빼기
무는 굵게 채썰어 소금 2주먹 넣고 1시간 절인다음 물을 꽉 짠다 4시간정도 무거운 거 올려 물 빼기 당근은 가늘게 채썰고 배는 굵게, 고구나 채썰고 미나리 2-3센티 썬다
양념: 설탕(종이컵 2) 다진마늘 (1컵 반?) 미원 (2수저) 새우젓 (1스푼) 고추가루 (8컵) 통깨 2-3수저 참기름 (1수저) 넣어 무와 야채 썬 걸 버무려 양념 맛 들게 좀 뒀다 하래요. 이 무김치를 원보쌈에서 따로 팔기도 하고 보쌈 먹을 때 곁들여 먹기도 해요
고기 삶기 (유튭 참조)
배추잎 5장 양념 발라 동그랗게 만든다 (원보쌈은 타원형이에요.. 따로 써는 방법도 있고요) 하루 뒀다 먹어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