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처스 프로그램 맘이 불편하네요

..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24-01-24 13:25:38

한창 예민한시기 아이들 성적공개며 아이큐 공개까지 저라면 그렇게 안할것같은데

이번주에는 특히 전국구 오빠랑 사사건건 비교하며 공부닥달받는딸...

공부잘하는 아들 자랑하러 나온건지 진정 솔루션 받으러 나온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비교해서 아이가 불쌍했어요

물론 불성실하고 노는 아이면 충격요법으로 그렇게 할수있다쳐도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 그렇게 해야하나요?

공부좀 해본분이면 고등학교 올라가서 성적 올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거에요.

딱히 사교육도 안시키는것 같은데 인강으로 오빠만큼 하라고 닥달,,

이번회차뿐 아니라 정말 한숨나올정도로 형제들끼리 비교하는 부모 많더만요.

어차피 공부머리는 타고난것이 대부분입니다.지능과 근성도요..부모한테서 랜덤으로 부여받은것이죠.아이들 닥달 말았으면 하네요

IP : 121.169.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4.1.24 1:28 PM (182.230.xxx.93)

    엄마가 무식하다는....동생은 과외받아야 하는 평범한 아이인데....아무것도 안 시키면서 오빠 닮으라고...유전자를 똑같이 물려주던가... 한집에 나고 자라도 다 다른데 인정을 못한다는...

  • 2. ㅇㅇ
    '24.1.24 1:29 PM (122.36.xxx.75)

    저도 봤어요 여동생 짠하더군요
    오빠 다니는 학교가 경신고? 김천고? 그부분 놓쳐서요,,

  • 3. ..
    '24.1.24 1:33 PM (121.169.xxx.94)

    전사고 김천고 전교 3등하는 오빠라고.엄마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결국 오빠랑 아이큐 검사하고 한창 예민한 여고생 아이큐 검사 결과까지 박제..
    성적은 올랐지만 과연 그학생인생에 그프로가 플러스가 될것인가 생각하면 아니라고 보네요
    엄마 행동이 교정된다면 다행인거구요

  • 4. ㅇㅇㅇ
    '24.1.24 1:39 PM (175.210.xxx.227)

    애가 너무 기죽어있는것 같아 안쓰럽더라고요
    근데 둘째아이가 영수 기본도 안돼있는게 이해가 안되던데
    보통 둘째도 큰애만큼 공부시키지 않나요?
    애가 못따라가는걸 전혀 캐치 못하고
    오빠등수 보여주면서 잘하라고 말만하는게...
    어떻게 저런부모 밑에 큰애는 그렇게 잘하는건지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아무리 방송이어도
    아이큐테스트가 비슷하게 나온것도 아니고
    저렇게 차이가 큰데 고스란히 박제당한거
    정말 상처받을텐데ㅠ

  • 5. ,,,
    '24.1.24 1:53 PM (118.235.xxx.251)

    오빠는 공부하기 가장 최적화 된 아이큐에 메타인지 능력 최상이더만요. 딸은 평범한 지능이고 사실 그 아이큐로 사교육 많이 받아도 수학 같은 과목 어려울 머리인데 사교육도 따로 안 시키고요. 고등 때 120 넘게 나오는 경우 많지 않은데 지능 차이가 저렇게 크게 나오는데도 애만 몰아 붙이니..

  • 6. ..,
    '24.1.24 2:02 PM (112.150.xxx.144)

    입만열면 오빠야 오빠야 지긋지긋 내가 그딸이면 돌아버리겠던데 아이는 그래도 착하고 노력하더라구요 근데도 6,7등급 나오는거보니 속상하더라구요 솔직히 공부 손 놓고 맘편히 놀아도 어차피 7 등급일텐데 싶어서

  • 7. 리기
    '24.1.24 2:14 PM (220.71.xxx.229)

    보면서 남매가 저리 다르니 분명 한명은 아빠 한명은 엄마 닮은것일텐데 싶더라구요

  • 8. 저는
    '24.1.24 2:1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 화장 진하게 시키고 핏 딱 맞는 미니스커트 교복입혀 출연시키는것도 너무 눈요기 의식해서 별로요.
    프로그램 취지는 좋고 저도 입시준비하는 아이가 있어 재미있게 보긴 하는데 시청률 의식해서 좀 자극적으로 흘러가는듯해요
    참가하는 학생도 부모도 반연예인처럼 방송을 즐기는듯 보여요
    정말 절실해 보였던 팀은 그 이북에서 월남한 그 학생팀과 등교1등하고 하루종일 공부하는데 거의 꼴지하던 남학생 정도 기억나네요

  • 9. 저는
    '24.1.24 2:1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 화장 진하게 시키고 핏 딱 맞는 미니스커트 교복입혀 출연시키는것도 너무 눈요기 의식해서 별로요.
    프로그램 취지는 좋고 저도 입시준비하는 아이가 있어 재미있게 보긴 하는데 시청률 의식해서 좀 자극적으로 흘러가는듯해요
    참가하는 학생도 부모도 반연예인처럼 방송을 즐기는듯 보이고
    정말 절실해 보였던 팀은 그 이북에서 월남한 그 학생팀과 등교1등하고 하루종일 공부하는데 거의 꼴지하던 남학생 정도 기억나네요

  • 10. 두 선생님들이
    '24.1.24 2:36 PM (125.134.xxx.134)

    상당히 좋은 의도로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던데 프로그램의 설정이 그릇이 모자라 그 의도를 따라가지 못해 아쉽네요. 이게 시청률이랑 화제성이 너무 낮아요. 그렇다고 수출을 하거나 넷플에 팔수도 없고. 그러니 앞으로 더 자극적으로 가지 선생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는 안갈것 같어요

    수학하시는분은 미스터트롯에도 나왔고 음반도 내셨음
    둘다 망했지만 ㅡㅡ
    나름 인기도 많고 상당히 매력있는분입니다
    영어선생님도 학생들을 대하는 표정 이며 말투가 참 괜찮죠

    한혜진이나 장영란도 선을 지키며 진행을 잘 하고 있고
    전현무도 깔끔하고 배려있게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왜 엉뚱한 방향으로 기획의도를 까먹죠?

  • 11. ....
    '24.1.24 2:45 PM (121.167.xxx.176)

    그 엄마 ... 정말 엄마 자격이 있나 싶어요.
    말을 너무 쉽게 뱉어내고
    아들이 공부 잘해서 그 흥에 벗어나지 못하네요.

    만약 아빠가 그렇게 행동했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텐데 ...

    티처스 흥행이 안되는것은
    아이들 지도방법에 대해서 디테일한 정보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매회 보고 접목해보려고 하는데
    그냥 줄기도 아닌 나무만 보여주니 교육을 위한 방송보다 흥미위주 방송 같아서 ...

    한혜진의 출연 이유는 모르겠고
    전현무 없으면 어쩔뻔

  • 12. ...
    '24.1.24 2:50 PM (118.235.xxx.24)

    이번편은 진짜 보기가 힘들더군요
    도대체 솔루션을 받으러 나온건지, 오빠 자랑하러 나온건지,오죽하며쌤들도 엄마에게 분노하시던데요.
    그학생이 그나마 무던한지, 참는건지 웬만한애들 같으면 엇나갔을듯 싶더라구요. 아이는 성실한데 공부방법을 잘 모르는듯 싶은데 평범한 아이를 학원하나 안보내고 매일 오빠는,오빠는 타령만하고 있으니 내 속이 터지겠더군요ㅜㅜ
    그냥 일반아이들처럼 학원보내고 과외했으면 6,7등급까지는 안 나왔을것 같은데요

    두선생님도 다 유명한 선생님이시고, 프로그램 의도는좋은데 저도 점점더 자극적으로 가는거같아서 좀 아쉽네요.

  • 13. ...
    '24.1.24 3:38 PM (152.99.xxx.167)

    저는 이프로그램 별로예요
    결국 공부방법의 근본을 알려주는게 아니고.
    다 보고나면 일타강사한테 배우면 다르구나..를 느끼게 된다고 할까
    남편 회식하고 오더니 그러더라구요
    티쳐스 프로그램때문에 대치동으로 주말에 실어나르는 사람들 늘었다고. 다들 대치동 선생은 다르긴 하네 우리애도 해줘야겠다..로 방향이 흘러간데요

  • 14. ㅇㅇ
    '24.1.24 3:44 PM (175.211.xxx.182)

    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도움도 많이 받고요

    이번주에 나온집 첫째 아이는 그냥 공부머리 타고난 아이예요.
    메타인지도 탁월하고.
    집에서 따로 안시켜도 할 아이죠.
    둘째는 평범한 아이, 엄마가 아이를 공부 잘하길 바란다면 어떻게든 학원, 과외 알아보고 시켜야 중상 갈 아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996 이 아파트 어떻게 보이세요? 11 ... 2024/03/30 3,611
1571995 불친절한데 머리 잘하는 미용실 31 ㅇㅇ 2024/03/30 5,117
1571994 곰탕을 멀티팟에 끓여도 되나요? ... 2024/03/30 498
1571993 양문석,공천 심사때 딸명의 11억 대출은 누락 21 ㅇㅇ 2024/03/30 1,417
1571992 아는 아줌마 웃기네요 14 .... 2024/03/30 4,872
1571991 젊은 층에서는 아기 안 낳기가 유행 아닐까요 39 2024/03/30 7,079
1571990 초6, 고1모고 1등급 나올때까지 영어 학습기 64 써봐요 2024/03/30 3,054
1571989 지인의 적립금 사용 답례는 뭘로? 11 ........ 2024/03/30 1,628
1571988 현수막으로 김건희 참을 만 한가요? 7 MKK 2024/03/30 2,008
1571987 일본경제는 어쩌다 나락간건가요 11 ㄴㅇㅎ 2024/03/30 2,163
1571986 아스파라거스 밑둥지름이 1센치가 넘어요 7 아니 2024/03/30 986
1571985 청와대가 어쩌다" 참담…중국인 싸구려 패키지 관광객만 .. 4 000 2024/03/30 1,298
1571984 운동가기전 도서관에서 책보고 있어요 1 2024/03/30 640
1571983 이천공 4 국부는 2024/03/30 1,272
1571982 안철수 김종인의 놀라운 콜라보레이션 ㄷㄷ 2 .. 2024/03/30 1,741
1571981 노안 오면 시력이 계속 나빠지나요 8 2024/03/30 3,662
1571980 원글 삭제합니다. 34 좋은날 2024/03/30 4,063
1571979 멘탈좀 쎄지고싶어요ㅠ 4 2024/03/30 1,770
1571978 집에서 끓인 사골한팩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4 .. 2024/03/30 1,112
1571977 세숫비누 물 흘러내린 자국 없애는 법 알려 주세요 4 얼룩 2024/03/30 1,295
1571976 시터 쓸 때 집안 카메라 위치요. 15 ㅇㅇㅇ 2024/03/30 2,345
1571975 어디어디 뭐 배우러 다니는것도 힘드네요 7 하늘 2024/03/30 2,351
1571974 자녀있으신분들은 4 ㅁㄴ오 2024/03/30 1,216
1571973 조국,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데요 9 ... 2024/03/30 2,860
1571972 행시보다 로스쿨이 더 인기있나요? 10 ㅇㅇ 2024/03/30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