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교육 기간이 1년 길 때마다 사망률은 1.9%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배움을 실천해야하는 이유를 뒷받침한다.
그 결과 교육은 모든 원인에 의한 성인 사망률과 양적 비례 관계를 보였다. 교육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평균 1.9%씩 감소했다.
초등학교 6년을 마친 사람은 학교를 전혀 다니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3.1% 낮았다. 중등교육 6년을 마친 사람은 24.5%, 18년간 교육을 받은 사람은 사망 위험이 34.3%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에 의한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고령층보다 젊은 층에서 더 컸다. 18~49세에서는 교육 기간이 1년 늘어날 때 사망 위험이 평균 2.9%, 70세 이상에서는 사망 위험이 0.8% 각각 줄었다.
교육의 효과는 부유한 선진국과 빈곤국에서 모두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