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 나요.
폰 없던 시절 친구집 전화 하거나 전화 오면 거기 누구네 집이져 누구 있어요 어 넌누구니 저는 누구인데요 이럼서 엄마나 다른 가족이 전화 바꿔주고... 무선 전화기는 당연히 들고 방으로 들어가고 유선 전화기도 줄 질질 끌면서 방으로 끌고들어가 방문 닫고 친구랑 히히 거리며 통화하던 때 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 지금 아이들 완전 좋은 시절. ㅎㅎㅎ
갑자기 생각 나요.
폰 없던 시절 친구집 전화 하거나 전화 오면 거기 누구네 집이져 누구 있어요 어 넌누구니 저는 누구인데요 이럼서 엄마나 다른 가족이 전화 바꿔주고... 무선 전화기는 당연히 들고 방으로 들어가고 유선 전화기도 줄 질질 끌면서 방으로 끌고들어가 방문 닫고 친구랑 히히 거리며 통화하던 때 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 지금 아이들 완전 좋은 시절. ㅎㅎㅎ
남친집에 전화걸며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잘 만났던것도 신기해요
폰팅하실래요? 요것도 ㅎㅎ
친구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친구가 바로 받지 않는 경우
안녕하세요? ㅇㅇ이 친구 ㅁㅁ입니다 ㅇㅇ이 있나요?
이렇게 시작했죠 ㅋ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있네요
부모님살아계신분들은 당시 집전화번호도 유지하고 있으실듯.
스팸이나 테러 없이 낭만이 있던 시절같아요
장난전화라야 뭐 뚜뚜 하고 끊으면 됬구요.
거기 화장터에요? 이러기도 해봤고
참 순수한 시대였네요.
무선전화기 나오기 전에는 방마다 전화기 있어서
내가 남친이랑 통화하고 있는데
옆방에서 언니가 전화하려고 수화기 들면
언니 나 통화중이야~
좀 통화 길어지면 언니가 내 방문 열고 인상쓰고
전화 끊어 나 전화 올때 있어!!
입모양으로 ㅋㅋㅋㅋ
저녁 9시이후엔 전화 못했죠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식사시간도 그렇고
공중전화로 친구네 통화할때 동전많이 바꿔서 계속 전화했던때도
있었구요
지금처럼 핸폰 있다면 연애질 잘 했을 듯.
좀 늦게 오는 친구에게는
종로서적 메모판에 ㅇㅇ아, ㅁㅁ로와~이런 메모도 남기고 가면 또 찰떡같이 찾아왔었어요.
보통 피맛골 임연수집 많이 갔었어요.
추억 돋네요ㅎㅎ
전화기 근처에 놔두던 두툼한 전화번호부도 생각나요
지금 같으면 개인 정보 유출이라고 생난리가 났을텐데요
이름 전화번호 주소 다 나와있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