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직원중에 39세 딩크인 사람이 입사했는데(여자요. 전 55세)
애기같다는건 너무 과장인데 뭐랄까
한참 어린사람이라 생각되면서 귀여워보이고 그래요 ㅎㅎㅎ
머리 포니테일로 묶었는데 묶은 머리숱이 어마어마한것도 신선하구요(저포함 주변인 친구들 다 탈모고민이 기본)
30대 남자 영업사원들 중에 뭐 물어보면 잘 몰라서 당황하고 얼렁뚱땅 이상한 대답하는거 보면 저희 아들은 아직 20대인데도
어리버리 우리 아들같이 어린학생같고.
지하철에서 눈썹올리는 기계, 그거 뭐예요, 그걸로 공들여 화장하는 20대?보면
예전엔 보기싫고 한심했는데, 이제는 그냥 웃기고....
그래 그렇게 이쁠 나이에 멋 많이 부려라 생각되고.
나이차이는 기껏해야 16살~20살정도 나는건데(어찌보면 그들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ㅎㅎ)
다들 귀여워보이고 얼라들 보는거 같고 그러네요.
제가 마~이 늙어서 이런거겠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