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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 잘 굽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ㅠ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24-01-24 03:45:22

자취 백단이지만

생전 집에서 생선이라고는 연어, 어쩌다 고등어 정도 굽는게 다인 인간(생선 좋아하는디 ㅠ)데,

 

오늘 어쩌다 열시 넘어 홈플에 갔더니

완전 마감세일천국...

홀랑 정신이 빠져서 생물조기(국산, 중)이라고 된걸

하나 집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조기는 바로 못굽는거죠? ㄷㄷㄷ

비늘 손질 어렵나요?

비늘만 손질하면 바로 구우면 되나요?

미리 소금 뿌려줘야 되는 건가요?

밀가루 뿌리거나 살짝 말려야 한다는 둥 검색은 해 봤는데 

하....

정말 이 나이에 급 바보된 느낌이 밀려와요 ㅠ

 

내가 왜 그랬지...

IP : 221.138.xxx.1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에약간
    '24.1.24 3:52 AM (213.89.xxx.75)

    담궈두었다가 30분정도.
    불려지면 비늘 긁을때 잘 긁어져요.
    숟가락으로 꼬리 붙잡은 손 반대방향으로 북북 긁어주면 됩니다.
    지느러미들 가위로 싹둑 자르고요.
    그렇게해서 키친타올로 물기 싹 닦은 다음에 접시에 올려두고 약간 꾸덕하게 말린다음에 구우면 빠삭하게 되고요. 그냥 구우면 또 부드럽게 구워져요.

  • 2.
    '24.1.24 3:54 AM (221.138.xxx.139)

    어머 첫댓글님 무플절망인가 했는데
    늦은시간 친절하게 너무 감사해요
    소금간은 안해도 될까요? 미리해서 좀 둬야 하나요?

  • 3.
    '24.1.24 3:56 AM (221.138.xxx.139)

    사이즈는 좀 크고 통통해요.
    백조기라고 되어있고 보통 노란 부분(배??)이
    얘는 핑크색이에요.

  • 4.
    '24.1.24 3:57 AM (221.138.xxx.139)

    오래 둘 수도 없고 내일 안에는 잘 처치(?)를 해야할텐데…

  • 5.
    '24.1.24 3:58 AM (121.179.xxx.201)

    백조기는 좀 더 큰데 더 싸고 더 맛도 떨어진답니다.
    씻지 않은 상태에서 굵은 소금 쳐서 2시간 이상 뒀다가
    물에 씻으며 비닐 긁어요.
    물이 말려 구우세요.

  • 6.
    '24.1.24 4:01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내일 댓글 주신 내용대로 잘 해서 생선초딩 탈출해 보겠습니다 ^^;

    늦은 시간 감사드려요

  • 7.
    '24.1.24 4:01 AM (121.179.xxx.201)

    너무 굵은거면 간 많이 하구요.
    오늘 지금 소금치고
    잠자고 내일 비닐 벗겨 먹어도 되던데
    황색조기도요.

  • 8.
    '24.1.24 4:01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내일 댓글 주신 내용대로 잘 해서 생선초딩 함 탈출해 보겠습니다 ^^;

    늦은 시간 감사드려요

  • 9.
    '24.1.24 4:04 AM (221.138.xxx.139)

    아 그렇군요.
    내일 댓글 주신 내용대로 잘 해서 생선초딩 함 탈출해 보겠습니다 ^^;

    감사드려요

  • 10.
    '24.1.24 4:09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앗 근데 백조기는 참조기/작은조기랑 다르게
    내장손질 해야 하는 건가요?

  • 11.
    '24.1.24 4:10 AM (221.138.xxx.139)

    앗 근데 백조기는 참조기/작은조기랑 다르게
    내장손질 해야 하는 건가요?

    계속 질문 죄송요 ㅠ

  • 12. 생선굽기
    '24.1.24 4:24 AM (173.73.xxx.57)

    비늘 안 떼고 그냥 구워도 껍질 벗기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소금이야 뿌리먄 되고… 한국사람들만 유난히 박박 벗겨먹어요 고급 식당아니면 그렇게
    잘 안하죠

  • 13. 귀찮아서
    '24.1.24 4:32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비늘안떼고 바싹 구워서 살만 발라먹어요

  • 14. 껍질이
    '24.1.24 4:37 AM (213.89.xxx.75)

    제일 맛있는거에요...껍질 먹으려고 비늘을 긁지요.
    그 아까운 껍데기를 버리다니...생선의 참 맛을 모르시는구랴.

  • 15. 발뒤꿈치긁는
    '24.1.24 4:53 AM (58.140.xxx.33)

    비퍼 하나 사서 비늘긁는 용으로 쓰는데 아주 훌륭합니다.
    숫가락보다 훨씬 좋아요.

  • 16. 생선굽기
    '24.1.24 5:12 AM (173.73.xxx.5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생선 껍질 좋아하긴 하는데 껍질은 내장과 마찬가지로 중금속 축적 높은 부위라거 해서 다들
    벗겨 드시지 않나 생각했어요. 뭐 자주 드시는거 아님 괜찮겠죠.
    일주일에 두번 초과를 자주의
    정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쉬워요

  • 17. 낙타부인
    '24.1.24 5:18 AM (173.73.xxx.57)

    맞아요 저도 생선 껍질 좋아하긴 하는데 껍질은 내장과 마찬가지로 중금속 축적 높은 부위라거 해서 다들 벗겨 드시지 않나 생각했어요. 뭐 자주 드시는거 아님 괜찮겠죠.
    일주일에 두번 초과를 자주의 정의로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쉬워요
    그래서 찾아보니 물에 담그고 감자칼로 하는것도 안튀고 좋은것 같네요. https://youtu.be/qt5a1MyO4cQ?si=QqQK_B_0oz-vpbQK

  • 18. ...
    '24.1.24 5:38 AM (58.29.xxx.1)

    저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백조기는 내장 빼야하는거 아닌가요. 저 예전에 큼지막한 백조기 구웠는데 내장도 커서 그런지 내장 비린내가 생선 전체에 나더라고요.
    작은 조기는 그냥 구워도 되지만 큰 백조기 같은건 내장 빼는거 아닌지 저도 궁금해서 같이 여쭤봐요

  • 19. ,,
    '24.1.24 6:40 AM (223.33.xxx.1)

    내장 빼고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면 먹을 때 좋아요
    비늘은 감자칼로 벗겨요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긁어내야 되는데
    머리를 내쪽ㅇ로 하면 나한테 다 튀니 방향 조심하고요

  • 20. 한식조리기능사
    '24.1.24 7:09 AM (211.234.xxx.101) - 삭제된댓글

    4번 생선양념구이
    2분54초부터 생선손질~
    참고로 보세요
    로그인 안해도 영상 볼수있어요

  • 21. 한식조리기능사
    '24.1.24 7:10 AM (211.234.xxx.101)

    https://www.gseek.kr/member/rl/courseInfo/onCourseCsInfo.do?menuId=&menuStep=&...

    4번 생선양념구이
    2분54초부터 생선손질~
    참고로 보세요
    로그인 안해도 영상 볼수있어요

  • 22. 내장
    '24.1.24 7:53 AM (183.97.xxx.120)

    안먹는 부위니 제거해야 하고요
    아가미로 빼는 건 힘드니 배 갈라서 빼도되고
    그냥 익혀서 , 먹을 때 발라내도 돼요
    내장이 있으면 익히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죠
    물기 제거는 키친타올로 눌러서 해도되고,
    밀가루 얇게 발라서 구워도 돼요
    조림은 물기 제거 안하고요

  • 23. ㅇㅇ
    '24.1.24 8:18 AM (1.240.xxx.179)

    지느러미 제거하고 배갈라서 내장제거후 씻고 물제거,
    유장(참기름+간장)처리, 쌀가루 묻혀서 굽기합니다

  • 24.
    '24.1.24 12:55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비늘 긁기 어렵지 않아요
    소금간 해서
    내장 꺼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구워 드세요

  • 25.
    '24.1.25 12:45 PM (221.138.xxx.139)

    댓글들 정말 감사해요.
    하나씩 읽어보니 정리가 잘 되서 어찌 다루어야 할지 알겠어요
    근데 후아… 생선 먹는게 쉬운일이 아님을 새삼 느끼네요.
    벗기고 손질도 그렇지만
    전 그 뒷처리가 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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