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위에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24-01-23 23:15:12

아파트에 살아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안전하고 열효율적으로 따뜻하게 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오늘 잠시 나갔다 왔는데

바람도 몹시 불고 엄청 춥네요.

 

부산인데도 이렇게 추우니

예전에 서울서 대학 다닐 때도 산 바람이 심해서 

항상 다른 지역보다 옷을 두툼하게 입고 다녔어요.

겨울 왕국에 살다가

어쩌다 시내 명동 가면 봄이라

얇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던 생각이 나네요

 

다시 눈 오고 추운 윗지방으로 이사 갈 생각을 하니

이런 저런 걱정이 되긴해요.

 

그래도

늙어서 아파트에 살면 

편리하고 따뜻하겠구나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어요.

 

 

 

 

IP : 14.42.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독은
    '24.1.23 11:19 PM (41.66.xxx.98)

    추위에 정말 취약하죠.

  • 2. 아팟
    '24.1.23 11:21 PM (210.205.xxx.119)

    평소보다 따뜻한게 느껴져요. 다들 난방비 절감하느라 잘 안때는지 춥다가 이런날 되니 다들 난방 열심히 돌리나봐요.

  • 3. 다세대지만
    '24.1.23 11:24 PM (211.246.xxx.82)

    한파에 따스하게 몸 누일곳 있어서 감사합니다

  • 4. 우리집도
    '24.1.23 11:25 PM (14.42.xxx.44)

    온도를 올렸어요…
    옛낭 주택에 비하면 아파트는 정말 편리하고 좋은 것 같네요

  • 5. ..
    '24.1.23 11:43 PM (223.62.xxx.115)

    난방비 아끼다 병납니다.
    춥고 병나고 아프고 병원비 드니 돈은 돈대로 쓰고.
    결국엔 병원비나 난방비나 그게 그거라서
    이리 추운 날에 훈훈하게 온도 올립니다.
    맞아요. 감사하죠. 늘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하는데...

  • 6. 모모
    '24.1.24 12:01 AM (219.251.xxx.104)

    옛날 주택살때
    부엌이 따로 있어서
    설거지하러갈때
    패딩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파트라
    너무 감사하죠

  • 7. 그렇죠.
    '24.1.24 12:57 AM (122.36.xxx.85)

    한밤중에 식구들 다 잠들고 난 뒤에, 저 혼자 집 구석구석 다니며 문단속도 하고 불 끄고 들어갈 때, 불꺼진 거실에서 집안을 한번씩 둘러보며 저도 모르게 어떤 감사함이 떠오르거든요.
    이렇게 따뜻하게 지낼수 있는 집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018 딸기도 맛있는 고장이 있나요. 10 .. 2024/01/31 1,893
1550017 엄마는 아들 그 따위로 키운 죄로 ... 23 슬픔 2024/01/31 14,088
1550016 약을 과다복용했어요ㅠ 2 .... 2024/01/31 2,461
1550015 과잉진료인지 봐주세요 3 피부 2024/01/31 1,449
1550014 강아지 치약과 칫솔 어떤거 쓰세요? 7 000 2024/01/31 713
1550013 부산에서 수원까지 용달차 이용료? 2 . . 2024/01/31 984
1550012 밀리의 서재 참 좋네요 22 ㅇㅇ 2024/01/31 5,355
1550011 국외부재자 투표 신고, 신청 안내 퍼와요 2024/01/31 336
1550010 70대 부모님 설선물 뭐가져가면 좋아하실까요? 9 ㅇㅇ 2024/01/31 2,279
1550009 중국산 꽃게 괜찮겠죠? 2 2024/01/31 774
1550008 ㅇㅇ어묵 명절선물세트 잘 먹는 법 아세요? 6 어묵 2024/01/31 1,290
1550007 윤건영, 벌금 500만원 선고 '의원실 인턴 허위 등록' 11 ㅇㅇ 2024/01/31 1,646
1550006 기존운동 싫증나신 분들 5 F45 2024/01/31 1,830
1550005 파라핀 용액 질문 좀 할께요~ 2 ㅇㅇ 2024/01/31 794
1550004 레드향이 맛있네요 13 ㅇㅇ 2024/01/31 3,652
1550003 집에서 브이스쿼트 사용한거같은 효과를 어떻게 낼 수 있을까요. 브이스쿼트 2024/01/31 332
1550002 제빵하시는 분들- 몰트 질문이요 2 제빵 2024/01/31 680
1550001 시골살이: 전세 완납전 문 열어주는 문제 7 2024/01/31 1,901
1550000 에그마요 샌드위치 저녁에 해서 냉장고에 3 .. 2024/01/31 1,665
1549999 무조림 했는데 괜찮네요. 2 2024/01/31 1,819
1549998 뭐 물어볼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 16 ... 2024/01/31 5,203
1549997 다음 경기는 호주네요 9 ㅇㅇ 2024/01/31 1,573
1549996 간호사도 의료진에 속하는거죠? 1 궁금 2024/01/31 1,996
1549995 위메프에서 주문한 당근 왔어요 5 후~ 2024/01/31 1,635
1549994 망가진 체형에 플레어스커트 밖에.. 4 질문 2024/01/31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