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다리 혈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오렌지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24-01-23 12:14:19

지인 남편이 엄지 발가락이 곪아서 

이 병원 저 병원 치료받으러 다녔는데

전혀 차도가 없었대요.

그러다가 고맙게도 혈관외과 개인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보내줘서 수술을 했는데요.

의사가 수술해보니

혈관이 아예 딱딱하게 굳어서 아무 처치를 못하고

그대로 닫았대요. 

그러면서 다리절단 말씀을 하셨대요. 

지금도 그 병원에 있긴한데... 2차 수술을 해주실지...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하나요? 어느 병원이 혈관외과 잘 하실까요? 

정말 다리를 절단해야하나요?

너무 슬퍼서 말도 안나와요 ㅠㅠ

조금이라도 이런 경험이나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16.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12:15 PM (202.20.xxx.210)

    그 정도라면, 대형병원 가야죠, 아산이나 서울대 병원 어떻게든 가라고 해야 합니다.

  • 2. 원글
    '24.1.23 12:20 PM (223.62.xxx.219)

    서울 5대이긴해요. 서울대나 아산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할 것 같아서요. 5대인데 들어간지 3일만에 수술받안거래요.

  • 3. ...
    '24.1.23 12:20 PM (115.138.xxx.180)

    며칠 전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코로나 시국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어린 아가씨 사연 봤어요.
    주변 도움으로 살아서 심장 수술 까지 마쳤는데 며칠 지나면서 다리가 너무 아팠고 검사하니
    혈전이 다리에 뭉친거예요.
    그래서 안 자르겠다고 버텼는데 결국 다리가 썩더라구요. 사진도 다 올렸더군요.
    무릎 아래로 잘리는거랑 위로 잘리는 거랑 삶의 질이 많이 다르대요.
    무릎위까지 잘라야 한다는거 아래로 자르고 기다려봤는데 다시 썩어 들어가서 무릎까지 잘랐어요.
    씩씩한 아가씨가 잘 견디고 일어났더라구요.
    위로 타고 올라가기전에 발가락 수준이 나을 수도 있어요.

  • 4. ..
    '24.1.23 12:46 PM (125.168.xxx.44)

    저도 다리 혈관에 생긴 혈전때문에 다리에 스텐트 했어요.
    심장마비와 함께 발생했고요.
    병원에 너무 늦게 가셨나봐요.

  • 5. 그정도면
    '24.1.23 12:47 PM (211.205.xxx.145)

    서울대 응급실가면 거기서 수술하든지 아니면 수술가능한 다른병윈으로 던원시켜줘요.
    제검사 결과 그대로 들고 진단도 공유하고 보내줘요.
    다리 썩을때까지 3개월씩 그냥 두는 병원은 없어요.병원은 선착순이 아니라 위급한 순으로 수술해요.
    최근에 엄마가 봉와직염으로 서울대응급실 가셨는데 잘 진단내리고 다른 입원실있늕병원으로 전원해서 치료 잘 마쳤어요.
    발가락 외상으로 감염되서 그런듯 한데 열도 나고 했을텐데 왜 빨리 병원 안가셨는지 ㅜㅜ
    지금이라도 대학병원 응급실이라도 가세요.
    가면 씨티 찍고 각정 검사하고 진단이 내려져요.

  • 6. 탑5
    '24.1.23 12:55 PM (211.250.xxx.112)

    고집하지말고 대학병원 예약 빠른거로 얼른 예약 잡아서 진료 보셔야하지 않나요.

  • 7. dd
    '24.1.23 1:1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서울탑5급에서 수술받다가 덮은 경우면
    거기 처방 따르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 8. 이휴
    '24.1.23 1:54 PM (211.234.xxx.89)

    서울탑5급이라면서 제일 큰병원일텐데 더 큰 병원으로 갈까요?라니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있는병원이 탑5급이면 그곳 처방대로 진행하는게맞구요. 다른병원도 가보고싶음 의료진과 의논해보라고하세요. 안타깝지만 발가락 괴사가 일어날 정도면 심장이나 대동맥도 안좋고 혈압 고지혈증으로 혈관이 많이 안좋은상태라 많이 힘드실거에요

  • 9. 친구
    '24.1.24 2:59 PM (118.44.xxx.84)

    40대 후반에 친구가 무릎바로아래까지 절단했어요.지방대학병원에서 1차 수술하고 서울탑5급 병원에서 절단 수술 받았어요.친구는무릎이 시리는 전조 증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혈관에 대한 무지로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시기를 놓쳤어요.서울병원에 같은 증상으로 온 20 대 아가씨는 혈관뚫는 시술받고 금방퇴원했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018 지인이 부동산 오픈했는데요 19 지인 2024/03/30 6,407
1572017 재수생 3월 대성 모고 의미있나요? 6 초보재수맘 .. 2024/03/30 1,422
1572016 피아니스트 좀 찾아주세요 4 ... 2024/03/30 960
1572015 차주와 보험료 관계 6 신차구입 2024/03/30 562
1572014 오늘 매너있는 분들 땜에 기분이 참 좋네요 9 기분좋아 2024/03/30 4,170
1572013 묵직한 맛 알갱이 커피 아세요 ? ? 2024/03/30 608
1572012 양말이 왜 이런거죠? 1 나리조 2024/03/30 1,321
1572011 여러분 한동훈 보기 싫어도 참으셔야 돼요 27 파리지엔 2024/03/30 4,705
1572010 투썸 케이크 맛있나요? 5 어때요? 2024/03/30 2,488
1572009 10년 넘은 오피스텔 세탁기 통세척 가능한가요? 대학생전세 2024/03/30 861
1572008 혁신당 돌풍 제가 보기엔 6 혼호 2024/03/30 2,108
1572007 요새는 연예인들 급발진이 유행인듯.. 2 .. 2024/03/30 2,900
1572006 생수필터 추천해주세요 미세플라스틱.. 2024/03/30 270
1572005 사무관들이 로스쿨가는건 17 ㅇㅇ 2024/03/30 3,985
1572004 이종섭이 다시 호주로 갈수 없는 이유 11 호주 2024/03/30 4,152
1572003 '현대차 공익제보자' 김광호 "공영운, 엔진 중대결함 .. 8 심각해 2024/03/30 1,442
1572002 이번 투표는 독립운동이다 라고생각돼요. 30 항일 2024/03/30 1,158
1572001 아이가 못됐다고 느낄 때 어떡하나요 36 ㅁㄴㄹ 2024/03/30 5,382
1572000 이 아파트 어떻게 보이세요? 11 ... 2024/03/30 3,611
1571999 불친절한데 머리 잘하는 미용실 31 ㅇㅇ 2024/03/30 5,117
1571998 곰탕을 멀티팟에 끓여도 되나요? ... 2024/03/30 498
1571997 양문석,공천 심사때 딸명의 11억 대출은 누락 21 ㅇㅇ 2024/03/30 1,417
1571996 아는 아줌마 웃기네요 14 .... 2024/03/30 4,872
1571995 젊은 층에서는 아기 안 낳기가 유행 아닐까요 39 2024/03/30 7,079
1571994 초6, 고1모고 1등급 나올때까지 영어 학습기 64 써봐요 2024/03/30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