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주위 인조털이 왜있는지
궁금했는데요..
써보니까 털이 얼굴로 들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비꿔주네요..
이렇게 추운날은 모자 털있고 없고도 차이가 있네요..전 저게 그냥 장식인줄로만 알았는데....
모자 주위 인조털이 왜있는지
궁금했는데요..
써보니까 털이 얼굴로 들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비꿔주네요..
이렇게 추운날은 모자 털있고 없고도 차이가 있네요..전 저게 그냥 장식인줄로만 알았는데....
털있으면 훨씬 덜 추워요 얼굴쪽이요.
모자털도
머리카락도요
머리 짧으면 더 춥고 머리시려요
그게 진짜로 방한용이더라구요. 털 있고 없고가 너무 달라요.
나이 들어서야 겨울옷에 모자가 왜 달렸는지 알았다니까요
모자 쓰면 덥고 머리 망가져서 절대 안썼는데, 올해는 추운날 열심히 쓰게 되더이다
패딩에 달린 모자 안에도 꼼꼼히 누비고 털도 단 이유가 있다는 걸 최근에야 깨달은 1인
추운날은 쓰고 묶어요
털들이 모자와 목 사이로 파고드는 바람을 막아주는 거라고 느껴요
자잘하고 가늘지만 그것이 수백개 수천개 모여있으면 방패막이 역할을 하거든요
게다가 그 털 사이사이에 머무는 공기는 채온으로 인헤 따뜻해져서 보온이 되는 공기층을 목과 머리 둘레에 형성하기도 하고
털 있고없고는 엄청나게 달라요
그게 그냥 덥수룩한 장식이 아니예요.
털 붙였을때 아닐때 온도 차이 확연해요.
지퍼로 턱까지 잠그면 모자에 달린털이 목을 감싸요. 그럼 모자를 안써도 엄청 따뜻하더라구요.
털 날리고 얼굴에 닿는 촉감 싫어서 사자마자 떼어 버려요
버릴때마다 털 달려서 이삼만원 더 비쌀텐데
털은 선택하게 했음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러시아나 알래스카 아이슬란드같은 극지방에 가면
털은 장식이 아니라 생존템이죠.
여태 살면서 멋내기용이라고 생각한1인. 반성중
장식인줄 알았는데
오, 그렇군요
탈부착이라 붙이고 나왔어요, 차이가 꽤 있어요,
따듯한건 맞는데...동물털이라고 생각하면..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