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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니트랑 뜨래실 좋은걸로 떠서 입는거랑 차원이 다름

한동대머리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4-01-21 19:43:37

파는 니트 질좋은것도 울 백퍼라던데

또는 캐시미어 백퍼 그런건 가격이 엄청 비쌈.

스파브랜드는 울함량 높던 또는 다른 울 캐시 앙고라 아무튼 그런게 들어가도

질이 아주 낮은 급을 씀

그래서 백퍼가 들어가도 질이 영 별로.

 

 

그래서 나이가 드니 좋은것만 눈에 보이고

가격대는 너무 비싸고

뜨개실 30만원정도 재료비로 최고가로 해서 55사이즈 스웨터 기본 또는 가디건을 뜨니

진짜 따뜻함.

포근한 정도가 급이 다름

딱 기본만 하면 됨.

자꾸 뜨다보면 무늬도 넣고 싶고 하고 싶지만

디자이너 아닌이상 옛날 할매스탈로 될 가능성 높고

딱 기본으로 자기한테 맞춰서 뜨니 팔길이 총기장 딱 맞춤.

 

햐..이걸 진작 배워서 이렇게 할껄.

이 재료로 브랜드로 올라가면 백단위로 올라감.

IP : 210.183.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7:48 PM (211.221.xxx.33)

    전 그래도 사입는걸 택하겠어요.
    손으로 뜬건 촌스럽던데요.
    물론 할머니나 엄마가 정성스레 떠 주신거라면
    소중하게 입겠지만요.

  • 2. 저도
    '24.1.21 7:51 PM (125.132.xxx.178)

    저도 그래서 뜨개질해요.
    돈만 많이 주면 니트 도안들이나 털실 색감 이쁜 거 너무 많아서요…그래도 맘에 드는 디자인의 니트 원하는 소재로 사는 것보단 싸게 치임..

  • 3. 솜씨 좋으심
    '24.1.21 7:53 PM (121.133.xxx.125)

    좋죠.

    제꺼 알렉산더왕이랑 크리스토퍼 케인 손 니팅 스타일로
    하나씩 있는데.. 입을때마다 손뜨게 잘하는분들 떠서 입으셔도 되겠다 싶거든요. 원사가 따뜻하고 가벼운데..무척 비싸게 주고 샀거든요.

  • 4. ....
    '24.1.21 7:57 PM (114.200.xxx.129)

    솜씨가 진짜 좋은거죠... 뜨개질 학교 다닐때 가사 시간에 말고 해본적 없는데.. 보통정성인가요.

  • 5. 노노
    '24.1.21 7:57 PM (106.101.xxx.50)

    뜬 게 촌스럽다는 거는 옛날 할머니나 패션 감각 없는 사람이 뜬거 그런 거 봐서 그런 거예요 진짜 감각 좋게 잘 만든 사람은 질좋은 명품 스타일이에요 그런 거 안 보셨구나

  • 6. 저는초보라
    '24.1.21 7:58 PM (1.236.xxx.71)

    저는 초보라 모자 떠서 쓰고 다녀요.
    느슨하게 떠서 머리도 눌리지 않아 좋아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니트 숄도 두 개 뜨고.
    다 떠서 세탁해서 살짝 말려서 스팀 다림질하고
    예쁜 택 붙이면 파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 7. 노노
    '24.1.21 7:59 PM (118.235.xxx.129)

    무신사 나 더블유컨셉 그런데 들어가도 요즘 디게 니트 엄청 많은데 원사가 너무 질이 별로예요 그래도 몇 십만원이잖아요 그게 명품 라인으로 올라가면 기백으로 올라 가거든요 그걸 아니까는 싼건 못 입겠는 거예요 니트는 원사가 중요하잖아요

  • 8. ...
    '24.1.21 8:19 PM (114.200.xxx.129)

    솜씨 좋은 사람하니까 옛날에 배우 조민수씨가 방송에 자기가 만든 제품들 한번 가지고 나온적이 있는데1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분은 니트는 아니고 가방 뜨개도 하고 여러개 본인이 만들었다고 하면서 소개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완전 제스타일들이라서..ㅎㅎ 그사람 솜씨에 그제품들이 탐나더라구요.

  • 9. 실력
    '24.1.21 8:25 PM (14.50.xxx.125)

    실력 좋은 사람이야 뜨면 너무 좋죠. 몇백만원짜리 스웨트도 뜰 수 있죠.

    하지만 그 실력 갖추기 위해서는 너무 긴 노동력과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ㅠㅠ 전 목도리 하나 뜨는데만해도 코가 삐뚤 빼뚤.......

    줘도 안 할거 같은 목도리가 나오더라고요.ㅠㅠ

  • 10. ....
    '24.1.21 8:32 PM (61.84.xxx.142)

    니트옷도 옷인데 아무리 질이 좋아도 디자인이 안 예쁘면 촌스럽잖아요.
    일반인은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도 그 예쁜 디자인을 만들어내지 못하니까 집에서 뜬 건 촌스러운 경우가 많다는거고요.
    물론 요즘엔 명품 스타일, 혹은 아주 예쁜 도안을 많이 판매하기도 하니까 재주 있는 사람들이 맘먹고 뜨면 그게 훨씬 저렴하겠죠.
    제 친척아주머니가 손재주가 진짜 좋으셔서 니트로 위 아래 투피스도 떠 입으시고 아이 한복도 직접 만들어입혔는데
    디자인 감각이 없어서 안타까웠던 생각나요. 솜씨가 진짜 기가 막혔는데.

  • 11. 그게
    '24.1.21 11:59 PM (182.227.xxx.251)

    누구나 뜨개질만 하면 그렇게 잘 뜨면 좋죠.
    원글님은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그러니까 기백짜리 니트랑 비교 해도 자신 있으신거겠죠

    그러나 보통은 아주 숙달되고 손재주 좋고 감각 있는 사람 아니면 그런 니트 못떠요.
    그게 문제죠.
    아무리 비싼 재료 가져다 줘도 전혀 다른 물건을 만들어 내거든요.

    그리고 그거 뜨는 시간은 어디 공짜 입니까?
    저도 몇년 뜨개질해봐서 알지만 저는 시간대비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솜씨도 원글님처럼 좋지 않아서 그닥 이었고요.

    그리고 뒤늦게 깨달은건
    저는 그냥 면옷을 좋아 하더라고요.
    뜨개질한 털옷 보다

  • 12. 저도 떠입음
    '24.1.22 4:53 AM (220.120.xxx.170)

    2년에 하나씩만 아주 고급실로 떠입는데 입을때도 좋지만 고급실은 뜰때도 그 느낌이 넘 좋아요. 명품관에서 손으로 뜬 케시미어 가격이 백만원 훨씬 넘는거보고 놀랬네요ㅎㅎ 하긴 실값도 좋은건 삼십넘긴해요. 디자인은 레이블리에 유명 디자이너들이 올린거 몇불이면 사니까. 한벌 뜨려면 짜투리 시간에 뜨는거니 꽤 걸리지만 노동이 아니라 저에게는 오히려 명상의시간 힐링의시간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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