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외계인 1편보면서
아~ 이거 ott용인데 ott쪽으로 전편 쫘악 풀리면 새로운 시도라서
엄청 신선하겠는데 생각했는데 왜 영화로 했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감독 나름 엄청 신경쓰고 주인공도 이렇게 많이 썼는데
2시간으로 다 보여주질 못하니 혹평이구나 싶더라고요.
마치 왕좌의 게임 시즌 1을 영화로 만들었다면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 하는 느낌이였어요.
뭔가 거창하고 주인공도 엄청나오고 정신도 없는데
끝나버린 기분??
1편 감상은 그랬어요.
허리 디스크로 영화관에 가질 못해서
외계인 2는 못봤는데 오히려 외계인 2가 더 재밌다니 ㅠㅠ
애석하네요.
배급사가 어딘지 감독이 오로지 영화로만 고집했는지 그 내막은 모르지만
제작사가 이건 필히 ott용이라고 못을 박고 진행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류준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솔직히 배우 얼굴만으로 외계인을 끌고 가기에는
무리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고를때 감독과 시나리오와 촬영을 가장 먼저로 치고
그다음 배우를 보고 영화선택하는 초보 영화광으로 한마디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