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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떨어지나봐요

조회수 : 7,561
작성일 : 2024-01-21 09:59:36

2016년에 제가 과천이나 역삼에 있는거 집사자고 했을때 집값은 떨어질거라고 안산다고 했던 폭락론자 남편이 집값이 안떨어질거래요

지금살고있는 동네 가격이 떨어지면 좋겠다고했더니 비현실적인 소리한다고 성질내요

21년에 남편이 집사자고 할때 제가 반대했거든요

지금 떨어지지 않았냐 그때 샀으면 어쩔뻔했냐니까 자기가 봤던건 그때가격에서 안떨어졌대요;;;

말이 안통함;;;

남편이 사자고 할때까진 계속 안사야겠어요

2차전지도 남들 돈버는거 보고있다가 주식하게 목돈 달라길래 안된다 당신있는거나 잘해라했더니 삼전이니 카카오니 최저점에서 다 팔고 2차전지 사서 마이너스중이구요

고점잡이 남편 인간지표로 봤을때 떨어지겠구나 싶네요

속터짐...

IP : 39.117.xxx.1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02 AM (182.231.xxx.6)

    ㅎㅎㅎ 그런 의미로...

  • 2.
    '24.1.21 10:02 AM (118.235.xxx.153)

    내년까지 떨어진데요. 경제가 이꼴이니 근데지들이 뭐한양 이제와 전정부 부동산 관련수사 웃기고 자빠짐 집값떨어져서 집없는 사람들이 지지하겠네

  • 3. ㅇㅇ
    '24.1.21 10:03 AM (82.102.xxx.174) - 삭제된댓글

    ㅋㅋㅋ재밌네요

  • 4. ...
    '24.1.21 10:03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어제 대학 원룸 글로 싸우는거 보니 서울집값 떨어진다는건 그냥 정신승리 같던데요 ㅎ

  • 5. 위추
    '24.1.21 10:03 AM (122.42.xxx.82)

    2016을 놓치셨는데 지금까지 속 괜찮으신지요

  • 6. ...
    '24.1.21 10:04 AM (121.157.xxx.245)

    와 이건 격한 공감가네요

  • 7.
    '24.1.21 10:05 AM (39.117.xxx.171)

    아..밤잠을 못이뤘지만 이미 지나간거 어쩌겠어요
    그때 당신이 사지말래서 이게뭐냐 하니 그래도 우겨서 사시그랬냐고 하더라구요ㅋ

  • 8. 제가
    '24.1.21 10:35 AM (61.78.xxx.12) - 삭제된댓글

    별 욕심없이 사는 사람인데
    촉이 좋은건지 감이 좋은건지
    뜬금없이 여기 괜찮아 보인다 싶은 곳이 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말하면 근거를 말하래요.
    그런데 근거는 단지 감인데
    그렇게 말하면 비웃음 당할게 뻔해서 됐다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렇게 4번정도 지나치고 나니
    이제는 남편이 제게 물어봐요.
    또 그런 생각이 드는 곳이 없냐고..

  • 9. 다른 분 의견
    '24.1.21 10:47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아래 "둔촌주공 국평 20억 넘게 팔리네요"에 올라온 댓글입니다

    "82 에서는 맨날 인구감소로 부동산폭락을 외치는데
    인구가 감소할수록 점점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모여 살아요.
    그래서 상권좋고 교통좋고 학 군좋은곳은 더 안떨어져요.
    설사 떨어져도 다시 치고 올라옵니다.
    외곽지역은 인구감소에 영향을 받겠지만 ᆢ"

    일본도 외곽과 달리 도쿄는 비싸다잖아요
    우리나라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었죠

  • 10. 다른 분 의견
    '24.1.21 10:48 AM (110.10.xxx.120)

    아래 "둔촌주공 국평 20억 넘게 팔리네요"에 올라온 댓글입니다

    "82 에서는 맨날 인구감소로 부동산폭락을 외치는데
    인구가 감소할수록 점점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모여 살아요.
    그래서 상권좋고 교통좋고 학군 좋은 곳은 더 안떨어져요.
    설사 떨어져도 다시 치고 올라옵니다.
    외곽지역은 인구감소에 영향을 받겠지만 ᆢ"

    일본도 외곽과 달리 도쿄는 비싸다잖아요
    우리나라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었죠

  • 11. 결국은
    '24.1.21 11:07 AM (211.234.xxx.228)

    서울 핵심은 100% 올라요 ㅠ
    근데 그과실을 가진자들이 다 나눠먹을겁니다
    정부는 돈을 써야 정권을 유지하고
    세금을 많이 걷어야 하니까
    계속 부채질을 하겠지요
    세금 감면해준다고 빚내서 집 사라고요
    그리고 자본주의에서는 돈을 빚내서 굴려야 돌아가고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집값이 오르고 ㅠ
    그리고 보수 정권에서는 집값 부추기는 언론사가 물 만난 고기라 신나게 부채질 합니다
    서로 윈윈
    그래야 박영수 특검처럼 50억 수수도 하실 수 있고요 ㅋ

  • 12. 영통
    '24.1.21 11:08 AM (106.101.xxx.34)

    내가 집이 사고 싶은데 남편이 시큰둥.- 집값 오름
    내가 집이 사고 싶은데 남편도 사자고 - 집값 하락
    나도 남편도 안 사고 싶으면 -집값 기 시간 정체기
    ..요즘 긴 시간 정체기 돌입

  • 13. 입지
    '24.1.21 11:14 A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좋은데는 점점 더 희소가치가 생기는 거에요.
    당연한거죠.

  • 14. ..
    '24.1.21 11:36 AM (221.150.xxx.222)

    하락하고 있던 집값 다시 반등하게 만든게 윤정권이예요
    둔촌주공 백프로 미분양 나는 상황이였는데 모든 규제 다 풀고
    온갖 부양책으로 꺼져가던 불씨 다시 살려놨지만 그것도 이제 한계에 다달았다는
    부동산pf사태가 태영 다음은 롯데라는 말이 있던데
    어디 총선끝나고 지켜보자구요

  • 15. ..
    '24.1.21 4:44 PM (182.220.xxx.5)

    남편이 다시 집값 떨어진다고 집 사지말자고 할 때 또 글 ㄴ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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