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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결심이 맞을까요?

...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24-01-21 09:03:30

능력이 안된다며 해당 업무에서 빠지라고 들었습니다.

큰틀을 지적하는게 아닌 매우 일부분이고 이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작업들이었어요.

다른사람꺼도 크게 다를게 없는데 유독 제꺼만 지적하며 넌 안된다며 빠지라는데..

객관적으로 실력이 모자르면 이해하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꼬투리 잡아 제 자존심 찍어누르는 행동이라고 생각되요.

개인적인 감정이 더 느껴지는 기분이랄까.

얼마전에 본인한테 고분고분하지 않고 쓴소리를했어요. 그리고 사람 멀리하는기분들더니

지켜봤는데 안되는거같다 그러네요.

얼굴 쳐다보기도 싫어졌고 잘해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정신병 올것같아요.

잘할수있는 부분이 있는데 못 하는거 시켜서 기죽이는게 기회른 주는게 아닌 나가라고 저러는건가 싶고.

이직 쉽지않은 나이고 업계가 상황이 좋진 않긴한데..

이렇게 살꺼면 쿠팡이라도 하는게 정신에 더 좋을것같단 생각만 들어요.

내일 말할려고하는데 월급생각해서 참는게 맞을까요?

IP : 211.49.xxx.13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4.1.21 9:08 AM (175.198.xxx.70)

    본인의 필요에 의한 선택을 하세요
    나라면 그냥 쌩까고 다닐듯
    시간 지나면 암것도 아니예요
    월급 더 많이 준다는데 있으면 그만 두시고요

  • 2. ...
    '24.1.21 9:11 AM (211.49.xxx.133)

    저렇게 하는 사람이 사장이에요.
    그래서 무시하고 다닐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요

  • 3. 됐다야
    '24.1.21 9:11 AM (221.141.xxx.73)

    퇴사말고 팀이동이나 휴직이나 다른 방법은 없을가요
    그리고 퇴사하더라도 이직하고 가는게 나아요
    누군가가.. 퇴가가 가장 쉬운 선탹이라 그 선택지를 고르기 쉽다
    선탹지중에 아예 빼야한다. 그래야 여자도 오래오래 오십넘어 삼십년 일할수 있다 힘내라하더라고요.
    당장 얼굴 보기 힘들지만 그 인간이 어찌 될지 사람일은 모릅니다…. 아직은 퇴사하지마시구요.

  • 4. 됐다야
    '24.1.21 9:11 AM (221.141.xxx.73)

    아….. 사장….
    이직을 알아보세요

  • 5.
    '24.1.21 9:23 AM (121.167.xxx.120)

    이직을 알아 보세요222

  • 6. ㅁㅁㅁ
    '24.1.21 9:30 AM (14.36.xxx.59) - 삭제된댓글

    사장한테...쓴소리?
    사장이라고 다 고분고분하게 받아주어야 하건 아니지만 쓴소리까지 했을 땐 이미 쌓인 게 많아서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이 있었던 가요?
    스스로 실력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대체불가한 능력자가 아닌 이상 사장이 보기엔 고만고만 할 수 있죠. 그냥 상사도 아니고 사장이 조직에서 융화되지 아랫사람 비웨 맞추며 일할 것도 아니고 님이 선 넘으신 부분 없는지 객관화해 보세요.

  • 7. 앗..
    '24.1.21 9:31 AM (114.108.xxx.128)

    그럼 이직이요. 플랜B없이 그냥 덜컥 그만두시는거는 비추에요.

  • 8.
    '24.1.21 9:34 AM (122.37.xxx.67) - 삭제된댓글

    철판깔고 버티다가 사장이 자르면 실업급여받고 쉬다가 이직~~안될까요?

  • 9. ㅁㅁㅁ
    '24.1.21 9:36 AM (14.36.xxx.59) - 삭제된댓글

    사장한테...쓴소리?
    사장이라고 다 고분고분하게 받아주어야 하건 아니지만 쓴소리까지 했을 땐 이미 쌓인 게 많아서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이 있었던 가요?
    스스로 실력이 빠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데 대체불가한 능력자가 아닌 이상 사장이 보기엔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고만고만 할 수 있는데, 빠지지 않는 정도라.... 그냥 상사도 아니고 사장이 조직에서 융화되지 않는 아랫사람 비위맞추며 일할 것도 아니고 님이 선 넘으신 부분 없는지 객관화해 보세요

  • 10. ㅁㅁㅁ
    '24.1.21 9:38 AM (14.36.xxx.59)

    사장한테...쓴소리?
    사장이라고 다 고분고분하게 받아주어야 하건 아니지만 쓴소리까지 했을 땐 이미 쌓인 게 많아서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이 있었던 가요?
    스스로 실력이 빠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데 대체불가한 능력자가 아닌 이상 사장이 보기엔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고만고만 할 수 있는데, 빠지지 않는 정도라.... 그냥 상사도 아니고 사장이 조직에서 융화되지 않는 아랫사람 비위맞추며 일할 것도 아니고 님이 선 넘으신 부분 없는지 객관화해 보세요. 특히,
    넘 고집스럽게 자기 스타일로 밀고 가는
    부분 없으신가요?

  • 11. ...
    '24.1.21 9:45 AM (211.49.xxx.133)

    소규모 회사 초창기 멤버고.
    서로 존중하며 일했던 기억인데
    최근 일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를 일부 편한 직원들에만 부려요.
    모든사람 동일하면 이해하는데
    같은 결과물이 누군되고 누군안되고 이런식.
    회사 좋아지라고 쓴소리 했는데 이런식이면 제가 나가는
    방법이 맞는것 같아서요

  • 12. ...
    '24.1.21 9:58 AM (221.140.xxx.68)

    퇴사가 가장 쉬운 선택이라
    그 선택지를 고르기 쉽다.
    선택지중에 아예 빼야한다. 222

  • 13. ..
    '24.1.21 10:01 AM (175.121.xxx.114)

    직원인데 님이 충고하면 사장은 안좋아해요 조용히 잊혀지게 다니세요 기회봐서 이직도..

  • 14. ..
    '24.1.21 10:07 AM (59.11.xxx.100)

    단 둘이 면담 중 쓴소리라면, 그 사장이 원년맴버 우대 못하는 옹졸한 사람이네요. 조용히 잊혀지게 다니세요 기회봐서 이직도 22

    회의 중 다른 직원들 앞에서 쓴소리라면 사장이 도전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어요.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다니시며 사장이 먼저 면담 요청할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이직은 역시... 염두에 두시구요.

  • 15. 회사
    '24.1.21 10:38 AM (220.121.xxx.194)

    코칭, 컨설팅 등 회사 내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도 하고 연수도 하지 만 그걸 현실에서 실행하는 곳은 적고 특히 50,60대 임원들은 아집과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는경우가 90%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갖고 있는 위치나 성공이 있어서 거기까지 갔다고 생각합니다.
    통계는 아니나 컨설팅한 경험입니다.
    특히 윗사람한테 조언은 자신에게는 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조언은 많은 생각을 하고 해야합니다.
    한번 틀어진 관계는 회복도 어렵구요. 그냥 버틸뿐이라 생각듭니다.

  • 16. ...
    '24.1.21 10:42 AM (211.49.xxx.133)

    당연히 단 둘이 있을때 얘기 했죠.
    바뀔 생각이 없는 사람이란게 느껴져서 더 못 있겠고
    그사람 돈 받는다 생각하니 더 못 다니겠어요.
    회사가 상황 안 좋을때 무급으로 쉬던 때도 있었는데

    최근 상황이 좋아지고 새 직원들 오면서
    물갈이하고 싶나 싶을 정도로 옛 직원들에게 히스테리 부리는게 있어요.

  • 17. 퇴사까지각오했음
    '24.1.21 10:50 AM (108.41.xxx.17)

    사장이랑 둘이서 만나서 물어 보세요.
    뭐가 문제냐고.
    혹시 그만 두길 바라는 거냐고 대놓고 물어 보세요.

  • 18. 혹시
    '24.1.21 11:04 AM (118.235.xxx.203)

    원년멤버인데 사장이 저런다면 아마 님이 나가주길 바라는 것 같기도.
    혹시 내가 예전에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라는 마음으로 일하시거나 내비치시는 건 아닌지...
    저희 직장에도 초창기 멤버로 일 열심히 해서 사장님 무한신뢰받던 직원이 있어요. 연봉 보너스 등 요즘 들어온 직원과는 많이 다름.
    연차만큼 나이 먹고 힘드셔서 그런지 라떼는 말야...시전이 잦고 본인은 일적인 면에서 힘들지 않으려는게 눈에 확 띄어요.
    요즘 경기도 별로라 원년멤버면 임금도 높은데 쉽게 말하면 두명 임금으로 하나가 제 일을 안하거나 못하면 직원들간에도 갈등 생기고...
    저도 소규모직장 중간에 낀 직원인데 전문적이지 않은 업종에서 임금이 높은 연차가 초심을 잃으면 밀려나기 젤 취약한 거 같아요.
    완전한 고용은 사라지고 우리 모두 나이는 먹고 효용가치는 한해한해 줄고...

  • 19. ...
    '24.1.21 11:17 AM (211.49.xxx.133)

    당장 월급걱정은 되는데

    지나가는 차를보고 죽어버렸음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겁나더라구요.
    이런생각까지 들수있구나 싶어서...

  • 20. ...
    '24.1.21 11:51 AM (61.253.xxx.240)

    임금이 높은 연차가 초심을 잃으면 밀려나기 젤 취약한 거 같아요.
    완전한 고용은 사라지고 우리 모두 나이는 먹고 효용가치는 한해한해 줄고...

    ㅠㅠ

  • 21. ..
    '24.1.21 1:05 PM (59.11.xxx.100)

    미련한 생각 버리세요.
    사람한테 상처 받아놓고 죽어버렸음 좋겠다니요. ㅠㅠ
    저 오너 이십년 했어요.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지가 잘나선 줄 알고 까불락거리다 나락가는 사람들 수도 없이 봤어요.
    어차피 그 사장도 원글님도 자본주의의 노예이자 소모품 같은 존재이긴 마찬가지예요.

    힘들겠지만 마음 잘 다스리려서 좀 더 버티면서 후일을 도모하거나, 월급 포기하고 이제부터 인생을 즐기시거나... 뭐든 원글님 좋은 쪽으로 정하세요.

  • 22. ...
    '24.1.21 2:03 PM (211.179.xxx.191)

    죽긴 왜 죽어요?

    이제부터 회사는 그냥 월급 나오는 자판기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일하며 이직 알아보세요.

    내 회사처럼 애정 가지고 일해봐야 사장놈 마인드가 그런걸
    원글님도 딱 월급쟁이 마인드로만 일하세요.

  • 23. !!
    '24.1.21 5:35 PM (211.192.xxx.90)

    오너는 오너예요 , 직원 입장에선 조언이지만
    오너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자나요.
    그거 구분 못하면서 옛날이야기 걸쳐 봐야
    고인물 되는거고 오래된 직원들은 무조건 오너편에서
    말하고 일하라고 데리고 있는겁니다.
    요즘 젊은 직원들 일 너무너무 잘해요, 회사도
    변화해야하고 .. 결국 오래된 직원의 경쟁력은
    오너의 마음을 잘 알아서 회사를 유지해주는 겁니다.
    지금까지 좋았는데 잠시 분위기가 안좋은거면
    다시 잘 맞춰주면서 계속 다니세요
    그런 이유로 자리 옮겨봐야 별수 없어요
    이직한다고 뭐가 보장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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