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다녀왔더니 고양이가

.. 조회수 : 6,610
작성일 : 2024-01-20 17:44:15

너무 뚱뚱해졌어요

ㅜㅜ

탁묘를 저희 모친께 맡기고 갔었죠

일주일도 안된 5일인데 집에 돌아와보니 뭔가 우리 고양이 몸태가 살짝 아리송..

둔함을 넘어 뚠해진 느낌적인 느낌

엄마 얘 밥은 잘 먹었어요?

물으니

응 아침 점심 저녁 야식 그리고 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

분명 정해진 양이 있는데 저희 엄마는 배부르게 자꾸 뭘 얘한테 강제(?)급여를 하신듯해요

할머니 사랑이 다 그렇겠지만 깨작깨작 사료따위나 먹는게 시원찮으셨는지 어디서 뭘 들으신듯 북어 고와서 먹이셨더라구요

얼마나 잘 먹었는지 그 짧은 몇일만에 살이 쪘네요

지금 옆에서 배까고 드릉드릉 코골고 자는 우리 고양이딸

그래 

니가 행복했으면 됐다

그거면 된거다

ㅜㅜ

IP : 223.39.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20 5:45 PM (104.28.xxx.147)

    할미들 사랑이란~~~

    할머니가 살쪘다고 하면
    당장 다욧이 시급한거라고…“”

  • 2. ㅎㅎㅎㅎㅎ
    '24.1.20 5:47 PM (14.42.xxx.186)

    5일만에 ㅎㅎ
    그걸 주는대로 다 먹는 양이도 대단해요.
    할머니 화이팅 ㅎㅎ

  • 3. ㅋㅋㅋ
    '24.1.20 5:48 PM (59.23.xxx.34)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께 맡기면
    강아지고 고양이고
    금세 뚱뚱해진다고~~~~~~^^

  • 4. ㅋㅋㅋ
    '24.1.20 5:48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엄마들은 하여튼 어려보이는 모든 것들은 확대해야 속이 시원한가봐요.

  • 5. ..
    '24.1.20 5:48 PM (223.39.xxx.251)

    앉았다 일어날때도 이~영차 끙 느낌으로 일어서서 톡톡톡 걷는데 귀엽긴해도 다욧 들어가야겠어요
    저희 엄마는 너희 언니네 개도 그리고 너네 고양이도 먹고 싶은게 얼마나 많겠니 이러시면서 자꾸 먹이시는데 ..
    흠..

  • 6. 저희도
    '24.1.20 5:50 PM (1.231.xxx.148)

    시어머니랑 합가하고 애들이 오동통해졌어요 ㅎㅎ
    애들도 어머님도 새벽잠이 없어서 새벽에 할미와 세고양이 광란의 간식 파티를 하더라구요 ㅠㅠ ㅋㅋ
    정확히 새벽 4시에
    칸트도 그리는 못했을 듯 ㅠㅠ ㅎㅎ

  • 7. ㅎㅎ
    '24.1.20 5:56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윗님 칸트도 울고 갈 새벽 4시 광란의 파티.
    표현도 웃기고 상상하니 귀엽네요

  • 8. ㅋㅋㅋ
    '24.1.20 6:0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이거 생각남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9634812

  • 9. ..
    '24.1.20 6:12 PM (220.87.xxx.19) - 삭제된댓글

    오늘 새벽에 같이 자다가 우리 고양이 얼굴 부은거보고 깜짝 놀라서 일어났지 뭐예요
    얼굴이 띵띵 부어 있어서 내 고양이 아닌줄..
    다욧 사료 검색중입니다 ㅜㅜ

  • 10. ..
    '24.1.20 6:13 PM (223.39.xxx.92)

    오늘 새벽에 같이 자다가 우리 고양이 얼굴 부은거보고 깜짝 놀라서 일어났지 뭐예요
    얼굴이 띵띵 부어 있어서 내 고양이 아닌줄..
    다욧 사료 검색중입니다 ㅜㅜ

  • 11. 묘하게이쁘니
    '24.1.20 6:20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어지간하게 귀엽겠습니다

  • 12. 묘하게이쁘니
    '24.1.20 6:27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어지간하게 귀엽겠슴니다

  • 13. 묘하게예쁘니
    '24.1.20 6:29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묘하게 이쁘겠어요

  • 14. 바람소리2
    '24.1.20 7:24 PM (114.204.xxx.203)

    금붕어 하루 세끼 먹이던 친구
    세상에 그리 뚱뚱한 붕어 처음봄
    수의사가 얜 고혈압 고지혈 다 있을거라고 함

  • 15. 원글님
    '24.1.20 7:3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줌인아웃에 비포 애프터 사진 좀 올려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ㅎ 플리즈~~

  • 16. 우리집
    '24.1.20 10:08 PM (74.75.xxx.126)

    고양이도요. 두 마리인데 한 마리는 식탐이 엄청나고 다른 한 마리는 먹는 거에 별 관심이 없어요. 아기때 업어오고 둘이 같은 나이 같은 사이즈 같은 검정 고양이였는데 6개월 땐가 저희가 한 달 여행하고 왔더니 먹기 좋아하는 한 마리는 작은 개 사이즈로 컸더라고요. 소심하고 예민한 아이는 그대로고요. 문열고 들어오는데 반기는 반려견이 있길래 누구세요? 그랬다니까요.

  • 17.
    '24.1.20 11:12 PM (118.32.xxx.104)

    작은 개사이즈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242 원룸 용달이사 비용 봐주세요. 6 때인뜨 2024/01/22 1,509
1548241 급질 내일 차단기내려가는거 점검하려하는데 3 궁금이 2024/01/22 701
1548240 82쿡..20년차인데 올해처럼 물가로 힘들다는 거 처음봅니다.... 44 ,,,, 2024/01/22 6,373
1548239 모쏠)더 일찍 취업하고 대기업 들어갔다면 결혼도 가능했을거같아요.. 2 ㅇㅇ 2024/01/22 1,293
1548238 전세계 물가가 2~3배 올랐어요 39 .... 2024/01/22 5,823
1548237 내일 아침, 체감 아니고 영하 18도까지…바람도 세다 5 ㅇㅇ 2024/01/22 4,833
1548236 실비를 2부위 부담보+할증되느니 유병자실비로 다 보장받는게 나을.. 3 ... 2024/01/22 1,208
1548235 물가 무섭네요.. 19 ........ 2024/01/22 6,273
1548234 테일러 스위프트도 예전과는 다른느낌이에요 4 봄날처럼 2024/01/22 3,322
1548233 식탁 의자를 식탁과 다른브랜드에서 사면 높이가 안맞나요? 4 ㅁㅁ 2024/01/22 1,056
1548232 여행용 캐리어 브라이튼 브랜드 아세요? 1 ... 2024/01/22 1,024
1548231 윤-한 티키타카가 짜고치는 고스톱인 이유.jpg 8 죽일려면 벌.. 2024/01/22 2,227
1548230 부가가치세 신고요 6 4번 2024/01/22 1,379
1548229 더 일찍 취업하고 대기업 들어갔다면 결혼도 가능했을거같아요. 5 1 2024/01/22 1,990
1548228 한파에도 베란다 창문은.. 18 겨울 2024/01/22 5,683
1548227 손빠른분 소요시간 7 ㅇㅇ 2024/01/22 1,350
1548226 자궁암 5 ... 2024/01/22 3,111
1548225 아침 서울역에서 여의도까지 차 막히나요? 16 촌사람 2024/01/22 1,468
1548224 내용펑 7 2024/01/22 1,094
1548223 사춘기..중등 아들 앞으로 토스 카드가 왔는데요 4 ... 2024/01/22 2,422
1548222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미디어기상대 > 민생토론회 .. 1 같이봅시다 .. 2024/01/22 379
1548221 임차인이 갑자기 세금계산서 달라고 하는데요 10 세금계산서 2024/01/22 2,912
1548220 김건희 몸무게 30키로 ㅋㅋㅋ 42 대가리 2024/01/22 28,139
1548219 투움바파스타 레시피 알려주세요 9 ... 2024/01/22 1,909
1548218 이재명갤러리 - 문대통령 욕으로 도배 28 ㅇㅇ 2024/01/22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