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이 은근 재밌긴하네요ㅋㅋ

--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4-01-20 15:57:40

애기용품 뭐 하나 나눔이벤트에 올리고 

매너온도?가 75도인가 되는 분을 선정했어요. 

편하게 가져가시라고 아파트 현관앞에 두었더니

가져가고선 우유주머니안에 개별포장된 잡곡시리즈를

여러개 넣어두었네요 ㅋㅋㅋㅋ헉~~

그걸루 며칠 아주 맛있게 밥지어먹었어요^^

 

어떤 남자분은 나눔물건 가져가구선

뭘 넣어놨다길래 보니깐

붙이는 파란색 파스를 넣어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답례품은 처음 받아보네요.ㅎㅎㅎㅎㅋㅋ

 

매너없는 분들도 좀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좋은 이웃들이 많아서

은근 재미가 있어요

IP : 182.210.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온도랑
    '24.1.20 4:00 PM (118.235.xxx.216)

    거래후기 참고해요 꼭

  • 2. --
    '24.1.20 4:02 PM (182.210.xxx.16)

    맞아요 온도랑 후기만 참고해도 불쾌할 일이 별로 없는거같아요

  • 3. 1234
    '24.1.20 4:07 PM (116.123.xxx.233)

    좋은사람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는 새상품만 판매하고 나눔할만 한건 나눔하는데
    물건 그만 사자 반성도 하고
    나눔하면 기분도 좋구요
    나눔했는데 더 큰 보답 받은적도 있어요
    화분 여러개 나눔했는데 직접 만든 꽃다발 주셨음

  • 4. 하하
    '24.1.20 4:09 PM (61.76.xxx.186)

    82쿡 장터 한참 활성화됐을 때도 이런 소소한 정이 많이 오고 갔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 5. 그쵸?
    '24.1.20 4:11 PM (59.6.xxx.211)

    당근 은근 재미있어요

  • 6. ㅇㅇ
    '24.1.20 4:18 PM (223.62.xxx.57)

    10년도 훨씬 넘긴 했는데
    중고나라에서 좋은 물건 싸게 줘서 고맙다고
    지역특산물 보내주신분, 얼굴본적은 없는데 가끔 안부전화하던 간호사쌤, 수년간 언니 동생하며 명절, 크리스마스에
    서로 기프티콘 보내주던 동생, 도움필요한일 생기면
    연락하라던 경찰도 계셨어요

  • 7.
    '24.1.20 4:30 PM (172.226.xxx.40) - 삭제된댓글

    나눔 받아본적 없는데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참고해야겠어요 ^^
    후기 온도 명심할깨요

  • 8. ㅇㅇ
    '24.1.20 5:03 PM (223.38.xxx.229)

    저도 시세보다 1,000원이라도 싸게 샀다 싶으면
    꼭 개봉하지 않은 초콜릿이나 사탕 쿠키 같은 거 함께 드려요 고마워요
    나눔도 많이 하는데 처음부터 나눔이라고 하진 않아요

  • 9. ㅎㅎ
    '24.1.20 5:03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따뜻해요. 잡곡밥에 파스라니 ㅎㅎ
    나눔하신 원글님도 따뜻

  • 10. 소소한
    '24.1.20 5:10 PM (118.235.xxx.52)

    거래들이 재밌죠 ㅎ
    그러다 진상하나 걸리면 당근탈퇴하고싶어져요

  • 11. 저도
    '24.1.20 5:38 PM (120.142.xxx.106)

    엄청 큰 종이박스 열개 문앞에 가져가시라고 뒀어요.
    이사할때 쓰는 사이즈에요.
    문앞에 둔걸 가져가셨는데 스벅 커피쿠폰 두잔을 보내주셨어요.
    나눔 여러번 받은 사람들은 몇회나눔받았다고 뜨더라고요.
    그런분들은 재판매 할까봐 일단 거르긴해요
    나눔은 꼭 필요하신분이 가져가시면 좋은데

  • 12. 짜짜로닝
    '24.1.20 5:59 PM (172.226.xxx.47)

    저 오늘 아침에 딸래미가 아이돌 포카 드림 받는다고 해서 같이 갔거든요 ㅎㅎ 갔더니 그쪽도 우리딸만한 아이랑 엄마랑 나왔어요. 그 엄마랑 저랑 활짝 웃었어요 ㅋㅋ
    저는 젤리 2천원짜리 사줬는데 그 어머니가 “아우 별것도 아닌데 뭘 이런걸~~”
    근데 받은 우리딸은 “대애박 사진에 있는 거보다 더줬어 대애박” 거렸음 ㅋㅋ
    넘 유쾌한 거래였음다

  • 13. ***
    '24.1.20 6:13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좋은 분을 만나셨네요 전 나눔했는데 더 달라고 없다고 하니 물건 트집잡더라구요 그래서 가져가시지 말라니 얼른 들고 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052 날씨에 영향 어느정도 받으세요.?? 저는 완전 많이..ㅎㅎ 2 .... 2024/01/31 567
1550051 헬스등록했는데 그날 됐네요ㅋㅋ 7 2024/01/31 1,603
1550050 윤대텅의 과학 대통령 발언 일부러? 4 ㅇㅇ 2024/01/31 768
1550049 개오줌... 샷시 아래에 들어갔는데 3 ㅇㅇ 2024/01/31 1,013
1550048 순수하게 외모만으로 한예슬이면 13 ㅇㅇ 2024/01/31 3,121
1550047 친정엄마가 유산 포기하시고 동생들 다 나눠가지게 하셨어요 20 ㅇㅇ 2024/01/31 7,063
1550046 이제 한파는 끝났을까요? 10 ... 2024/01/31 3,819
1550045 발리에서 요가 매일 하는 건 프로그램을 따로 찾나요 2 여행 2024/01/31 977
1550044 지가 오라고 해놓고 뭔 주거침입????/펌 50 2024/01/31 5,330
1550043 이영애 대장금 속편 드라마 나오네요 18 ..... 2024/01/31 3,531
1550042 밥통으로 카스테라 만들어보신님.질문하나만 할게요. 2 카스테라 2024/01/31 992
1550041 채상병사건 대통령실서 전화 받았다 경찰 간부 진술 확보 13 0000 2024/01/31 1,533
1550040 a claimed author 뜻이 어떻게 되나요? 6 ... 2024/01/31 1,345
1550039 배우 오정세 재계약 관련 입장문 32 ㅎㅎ 2024/01/31 15,177
1550038 해외직구시 이중결제 5 직구 2024/01/31 691
1550037 스무살에 만난 남편이 오십이 넘으니. 13 ........ 2024/01/31 7,300
1550036 한의원치료가 좀 도움이 되네요 5 족저근막염 2024/01/31 1,576
1550035 부모가 줄돈이없으니 형제자매랑 연은 안끊겨요 6 ... 2024/01/31 3,594
1550034 대화할때 '아니, 근데' 33 ..... 2024/01/31 4,351
1550033 하이 빅스비 9 나도 50대.. 2024/01/31 1,819
1550032 신경통약 .... 2024/01/31 395
1550031 나인우 멋있네요 성량도 좋고 성격도 좋고 29 요즘 2024/01/31 3,463
1550030 이재명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흉기피습범이 개인일탈이 아니라고 29 2024/01/31 2,941
1550029 양재꽃시장 좀 늦게까지 하는 곳은 없나요? 2 궁금 2024/01/31 548
1550028 오후에 시간이 좀 나는데 왕십리 근처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3 어디가지 2024/01/31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