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인가요?

ㅜㅜ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4-01-20 00:16:29

맥락없이 눈물이나고 울적하고 다운되는 기분..

뭐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긴하지만

하루이틀 그런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들이 하고 사는 걱정은 없으니 살만한것 아닌가 하다가도 스믈스믈 울컥한건 

다 내욕심에서 비롯된 거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마지막 그마저도 내가 원하는 대로 나이스한 결과가 되길 기도해야지 

답답하고 지루한 마음은 살짝 접어놓구요

그래도 웃으며 기다려야겠죠

엄마의 마음은 이래요..

아이들이란 꿈이고 희망이고 기쁨이고 아픔이고 뿌듯하고 안타깝고 그래도 엄마의 마지막 소망인가봐요..

 

IP : 211.176.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1.20 12:26 AM (112.152.xxx.128)

    제생각에 우울증은 이름을 잘못지은 병같아요.
    혹시 자살생각 드시나요?
    우울증으로 이년차 약먹는데
    우울증은 자살생각을 동반해요
    진단받기전에는 가끔들던 생각이
    너무 자주들어서 병원가서 우울증 진단 받았어요
    우울증은 자살생각을 약으로 누르면서 회복하는 병이라
    자살증으로 이름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우울감이 심각하면 병으로 전환되요
    진단 받아보세요.

  • 2. 무플
    '24.1.20 12:31 AM (116.122.xxx.15)

    우울증은 생각보다 심각한 병입니다.
    정신과 가는걸 극도로 꺼리는 까닭에
    마음의 감기라는 가볍게 표현하지만
    절대 아무리 걸려도 절대 면역력이 생기지 않고
    다른 심각한 병이 될 수도 있는 감기.
    제가 보는 우울증의 척도는
    한달 내내 매일 하루종일 대부분의
    생각이 절망으로 시작해서 결론은 죽어야지로
    끝난다면 그게 우울증이죠

  • 3. ...
    '24.1.20 1:05 A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우울과 우울증은 다르죠.
    원글님 정도면 그냥 우울

  • 4. ...
    '24.1.20 1:06 AM (1.232.xxx.61)

    우울과 우울증은 다르죠.
    원글님 정도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우울감

  • 5. ..
    '24.1.20 2:06 AM (182.220.xxx.5)

    우울감.
    엄마의 마음은 아니고 님 마음이요.
    아이 인생에 과도하게 몰입하시네요.
    엄마의 마지막 소망이라니...
    과해도 너무 과해요. 자기애가 크신 듯.

  • 6. ㅡㅡ
    '24.1.20 2:39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울감
    우울증은 아무 의욕도 기력도 욕망도 비교도 없어요
    내가 다타버린 촛불처럼 꺼져간달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043 발리에서 요가 매일 하는 건 프로그램을 따로 찾나요 2 여행 2024/01/31 977
1550042 지가 오라고 해놓고 뭔 주거침입????/펌 50 2024/01/31 5,330
1550041 이영애 대장금 속편 드라마 나오네요 18 ..... 2024/01/31 3,531
1550040 밥통으로 카스테라 만들어보신님.질문하나만 할게요. 2 카스테라 2024/01/31 992
1550039 채상병사건 대통령실서 전화 받았다 경찰 간부 진술 확보 13 0000 2024/01/31 1,533
1550038 a claimed author 뜻이 어떻게 되나요? 6 ... 2024/01/31 1,345
1550037 배우 오정세 재계약 관련 입장문 32 ㅎㅎ 2024/01/31 15,177
1550036 해외직구시 이중결제 5 직구 2024/01/31 691
1550035 스무살에 만난 남편이 오십이 넘으니. 13 ........ 2024/01/31 7,300
1550034 한의원치료가 좀 도움이 되네요 5 족저근막염 2024/01/31 1,576
1550033 부모가 줄돈이없으니 형제자매랑 연은 안끊겨요 6 ... 2024/01/31 3,594
1550032 대화할때 '아니, 근데' 33 ..... 2024/01/31 4,351
1550031 하이 빅스비 9 나도 50대.. 2024/01/31 1,819
1550030 신경통약 .... 2024/01/31 394
1550029 나인우 멋있네요 성량도 좋고 성격도 좋고 29 요즘 2024/01/31 3,462
1550028 이재명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흉기피습범이 개인일탈이 아니라고 29 2024/01/31 2,941
1550027 양재꽃시장 좀 늦게까지 하는 곳은 없나요? 2 궁금 2024/01/31 548
1550026 오후에 시간이 좀 나는데 왕십리 근처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3 어디가지 2024/01/31 929
1550025 펌) 이상한 배민 요청사항 ㅋㅋㅋ 5 그럴만두 2024/01/31 3,015
1550024 침대 축구 규정 좀 바꾸면 안되나요? ㅇㅇ 2024/01/31 518
1550023 파타고니아 잘 입어지나요? 9 .. 2024/01/31 2,849
1550022 나중에 기분 나쁜 거 12 직언 2024/01/31 2,511
1550021 검찰, '김건희 명품백 사건' 목사 주거침입 혐의 배당 64 000 2024/01/31 2,847
1550020 나이 물어보면 바뀐 만나이로 답하시나요? 23 .. 2024/01/31 3,345
1550019 냉장고 모터 소리 좀 약해졌고 냉장실 온도가 덜 내려간거 같아요.. 4 냉장고 2024/01/3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