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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 가전제품이나 가구 쓰라고 주시는 시댁

해외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4-01-19 18:43:35

저희 해외살아요

그래서 아는 남이 쓰던 가구나 가전제품에 대해 별로 거뷰감 없습니다

침대도 식탁도 작은 의자도 우리 전에 사시던 세입자분 평수 줄여가신다고 저희 주고 가셨거든요

지금도 아주 잘쓰고 있어요

그리고 한번 사면 망가질때까지 아주 오래 써요

 

이제 몇년안에 은퇴해서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집도 있어서 아주 오래된 가전제품은 조금씩 바꿔야 하는데요..

결혼할때 산 에어컨과...26년됐지요

아남 뚱띵 큰tv도 바꿔야하는데...

 

시댁에 시동생이 시부모님 tv를 큰거로 바꿔줬더라구요

작년인가...제작년에..

근데 보시던 tv가지고 계시면서 저희에게 가져가래요

두깨자 좀 있는 tv던데..

요즘은 tv가 얇고 선명하잖아요

저 화면 좋은거 큰 tv 좋아해요

그정도 살수 있구요

집도 커서 큰tv 사려고하는데..

매번 본인들은 새거 가지고 멀쩡한거 버리기 아까우니 가져가라는데 폐품수거하는거 같아 이젠 좀 싫습니다

전 싫다는데 음...남편이 가지고 와서 안방에 놓고 나 좋아하는 침대에 두고 보래요

짐 많은거 싫거든요

짜증이 밀려오네요

 

 

 

IP : 86.139.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6:46 PM (211.109.xxx.17)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세요.

  • 2.
    '24.1.19 6:49 PM (121.167.xxx.120)

    가져 와서 구석에 놔두었다가 새 TV 구입하면서 볘가전 신청하면 수거해 가요
    시부모에겐 고장나서 버렸다고 하세요
    안방에 필요하면 한개 더 구입 하세요

  • 3. 가족이
    '24.1.19 6:52 PM (161.142.xxx.18)

    가족이 몇이세요?
    요즘은 티비가 방마다 있는 시대라서
    다 사지 마시고
    거실티비 크고 좋은걸로 하나 사시고
    안방에는 얻어다 쓰세요
    나름 편해요
    저흰 두식구 살고 있는데요
    남편하고 저하고 취향이 달라서
    넷플을 볼때도 각자 따로 봐서요

  • 4. 말하세요.
    '24.1.19 6:52 PM (112.146.xxx.207)

    어머님, 저도 새 거 쓸 줄 알아요.
    아버님, 저도 누가 쓰다 버린 거 말고 좋은 거 쓰고 싶어요.

    이거도 좋은 거다! 하면
    그럼 바꾸지 말고 쓰시지 그랬어요, 라고 하셔야 합니다.

    하셔야 해요!
    혼자 속태워 봤자 아무도, 심지어 같이 사는 남편도 알아주지 않잖아요~.

  • 5. ...
    '24.1.19 6:54 PM (1.232.xxx.61)

    일단 주신다니 갖다 놓고 고민해 보세요.
    안방에 잇으면 편하긴 해요.

  • 6.
    '24.1.19 6:54 PM (121.167.xxx.120)

    그거 안방에 놓고 TV 볼때마다 속 뒤집혀서 원글님 정신 건강상 안 좋아요

  • 7. 분홍
    '24.1.19 7:06 PM (14.56.xxx.212)

    어떤집에 가니까 영화관에서나 볼수 있는 티브이가 거실에 있는데
    보기는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런 티브이 하나 사시고요
    안방에는 편하게 볼수 있는 티브이 하나 얻어오세요

  • 8. 해외
    '24.1.19 8:04 PM (86.139.xxx.226)

    안방에 있으면 편하긴 하군요...
    아무 생각 없이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긴한데...
    가끔 이렇게 좀 짜증이 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방에 두고 받아놓은 파일들 보면서 화질 안좋으면 폐가전으로 치워 버려야 겠어요..

    시어머니가 성격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거든요

  • 9. 뚱뗑이티비보단
    '24.1.19 8:16 PM (211.234.xxx.75)

    낫지않나요?
    괜히 비싼 신상 살필요 없어요.어차피 송출되는 방송이 시엄니네 헌티비 정도에 적합하니까요

  • 10. 제 주변에도
    '24.1.19 8:21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있어요.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환경도 생각해서
    거부감이 없었어요. 근데 가만 보니까
    자신에게 완전히 효용가치가 없어진 것만
    주는 걸 알고나니까 더이상 받아주기 싫어짐
    사용하지 않으면서 제게 요긴한 건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걸 보고
    그 전에는 그래도 생각해서 준다 싶었는데 그냥
    폐기물 가족에게 버린 거였어요. ㅠㅠ

  • 11. 티비가
    '24.1.19 9:11 PM (122.43.xxx.239)

    방마다 있는건 노인들 사는 집이나 그렇지 않나요
    요새 인터넷 폰 하느라 티비도 잘 안보는데
    티비 부피도 크고..싫다고 하세요
    아름다운가게 그런데 기부하라세요

  • 12. 그냥
    '24.1.20 4:11 AM (99.228.xxx.143)

    싫으면 버리라하고 맘있으면 받고 그러면 되지않나요. 남편이 원하니 문제인데 시부모님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버리느니 자식들 주는거죠. 남편분이랑 의견통일하면 될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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