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 일들이 생기면
자꾸 생각나고 그 시간에 거기에
가지 말걸 그랬어 이렇게
후회만 하게 되네요.
나쁜건 바로바로 잊는
성격은 타고 나는건가요
인생 뭐 있다고 맨날 걱정
아님 후회...에흇
성격을 확 바꿔버리고 싶어요.
기분 나쁜 일들이 생기면
자꾸 생각나고 그 시간에 거기에
가지 말걸 그랬어 이렇게
후회만 하게 되네요.
나쁜건 바로바로 잊는
성격은 타고 나는건가요
인생 뭐 있다고 맨날 걱정
아님 후회...에흇
성격을 확 바꿔버리고 싶어요.
잊어먹도록 노력을 해야지요
자꾸 나쁜 기억들 생각해서 뭐해요?
남는건 후회이고 다른일에 빠져보세요
천천히 잊혀지겠지가 아니라
스위치끄듯 탁 꺼버리세요. 의식적으로 지우자!잊자!!!하고 좋아하는 노래 듣거나 보거나 좋아하는 행동 하시고 잊으려고 하세요. 아님 그 감정이나 내용을 종이에 적어서 찢거나 구겨서 버리라고 하는 방법도 보기는 했어요.
감정도 기억도 전환하는 연습을 하면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요.
저는 어려서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셨는데요. 아빠가 알콜중독이었어요. 부모님 다 집앞 하우스에서 일하이시 주로 집에 계셨으니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죠. 부부싸움도 심해서 아침 등교 전에 말리다가 어디서 피가 났는지 하얀 교복 블라우스 소매에 피가 묻어 있기도 했어요.
그래서 학교 가는 게 참 좋았어요. 2-3백 미터쯤 둑길을 걸어가 버스를 탔는데 매일 그 길에서 집안일은 잊어버렸어요. 버스 정류장에 다다를 때쯤 콧노래를 했죠.
그때 훈련이 된 건지, 장소만 바뀌면 전 다 잊어요. 재작년 엄마가 66세에 급사하셨는데, 힘들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잘 이겨내고 있어요.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기억력이 좀 안 좋아지는 부작용은 있지만 살기는 좀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