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랑 남편 오기 전에 배달이 생각보다 일찍 와서 당면 불고 국물 없어질까 봐 당면 하고 고기,채소 분리를 해 놓는데 그렇게 분리하다 보니 찜닭통 밑에 당면이 반 이고 양파에 맛도 없는 떡만 여러조각. 정작 닭은 몇 조각 안 되더라구요.
순살 찜닭 이었고 1~2인분 반마리 아닌 3~4인분 한마리 양 시킨건데 통째 놓고 먹었으면 잘 몰랐을 거에요.
본의 아니게 분리를 하다 보니 고기는 몇개 안되더라는 요.
맛도 뭐 그냥 그랬구요.
나이가 들었는지 배달이든 외식이든 먹어봐야 집에서 대충 먹는 밥이 낫다 싶고 차라리 밀키트 사다 끓여 먹는게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