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커피를 넘 좋아해요

상전 조회수 : 4,203
작성일 : 2024-01-19 13:02:25

애기때부터 조금씩 줄 버릇 했더니 10살이 된 지금도 커피 냄새만 나면 환장을 해요

눈치보여서 먹지를 못해요. 옆에서 자꾸 달라고 낑낑대니..

어떨땐 다른 방에 가서 제가 숨어서 먹은적도 있어요

커피에 물을 더 타서 식초도 섞어서 주고 매실액을 섞어서도 줘봤지만 처음에만 소스라치고 그 담부턴 또 맛나게 먹어요.

커피를 이렇게 눈치보며 마셔야 하니 저도 미칠 노릇이네요

집에 있는 믹스커피도 좋아하지만 밖에서 사오는 라떼향을 맡으면 아주 환장을 해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 강아지도 커피를 끊어야 할텐데 ^&^

 

 

IP : 219.249.xxx.18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24.1.19 1:04 PM (58.231.xxx.12)

    안되요 주면 절대ㅜ

  • 2. ..
    '24.1.19 1:04 PM (211.208.xxx.199)

    커피 마시는 견공.
    ㅎㅎㅎ 뽀뽀하면 커피향이 나겠죠?

  • 3. ㅇㅇ
    '24.1.19 1:04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풉. 제가 커피를 못 끊으니 강아지 커피 끊어야 한다고 말을 못 하겠네요.
    그냥 주심 안 되나요ㅠ 저도 커피 없는 인생은 도저히...

  • 4. 플랜
    '24.1.19 1:05 PM (125.191.xxx.49)

    강아지 커피 주면 안됩니다
    중독될수 있어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데 다른 좋은 간식 두고 왜 커피를 주나요?

  • 5. ..
    '24.1.19 1:06 PM (125.168.xxx.44)

    개에게 절대 먹이지 말라는 음식 중 하나가 커피인데..;;;

  • 6. 000
    '24.1.19 1:11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댁 강아지도 엄마가 먹고 남은 아메리카노 마지막에 꼭 같이 먹었는데, 16-17년 살다 갔어요.
    커피 안먹는 강아지만큼 살다 간 듯...

  • 7. ㅇㅇ
    '24.1.19 1:11 PM (121.134.xxx.208)

    강아지가 달라고 하면 초코렛도 주실건가요??

    솔직히 이런 분들은 강아지 안 키웠으면 해요.
    커피와 강아지 검색부터 해보세요.

  • 8.
    '24.1.19 1:12 PM (125.168.xxx.44)

    찾아보니 초콜렛처럼 죽을수도 있다는데
    이렇게 조금씩 장기간 먹여도 되나요?
    조금씩 나빠지는건 아닌지 ..

  • 9. ..
    '24.1.19 1:14 PM (211.208.xxx.199)

    커피를 사람들 먹듯 주겠어요?
    기껏해야 밥수저로 하나 정도겠죠.

  • 10. 000
    '24.1.19 1:15 PM (124.50.xxx.211)

    저희 부모님댁 강아지도 엄마가 먹고 남은 아메리카노 1티스푼만큼 마지막에 꼭 같이 먹었는데, 16-17년 살다 갔어요. 커피 안먹는 강아지만큼 살다 간 듯...

    사람처럼 커피 먹으면 속쓰린 사람도 있고, 괜찮은 사람도 있고 개들도 약간 뭐 그런거 아닐까요?
    먹으면 무조건 다 죽는다- 이런것도 사람이 개에 대해 알 수가 없을 거고요.

  • 11. 사실
    '24.1.19 1:19 PM (219.249.xxx.181)

    전 초컬릿,포도 빼곤 다 조금씩 주는 편이에요
    커피도 제 먹던 커피를 밥숟가락으로 두스푼 정도에 물을 더 추가해서 묽게 주는데 사실 삼겹살 구워먹을때도 고기 좀 주고 제가 맛있게 먹는건 조금씩 주고있어요
    지금 10살인데 아주 건강해요
    얼마전 치과 마취땜에 피검사했는데 별 문제 없었구요
    근데 이제 커피는 차차 줄일게요

  • 12. ㅎㅎㅎ
    '24.1.19 1:20 PM (39.122.xxx.59)

    멍멍이들 쇼츠 보면 사료 그냥 주면 안먹고 도마에서 딱딱딱 칼질하고 전자렌지 윙 돌려서
    뭔가 요리한 척하고 다시 주면 신나게 먹는 애들 있잖아요
    원글님도 에이구 알았다 알았어 하면서 못이기는척 우유만 따로 좀 주시면 어떨까요?
    똑띠라서 커피 빠진거 금방 알아차리고 실망한 얼굴로 쳐다볼까요?

  • 13. ㅇㅇㅇㅇㅇ
    '24.1.19 1:2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초코가위험한게 카페인 때문이예요
    당연히 커피도 들어있으니 금지식품입니다
    사람도 독극물 미량이라고 일부러 먹진않잖아요
    개는 식이조절이 쉬워요
    왜냐 주인이 안주면 되니까요
    삼겹살은 소금안친거 섭취가능하고

  • 14. 논카페인으로
    '24.1.19 1:28 PM (117.111.xxx.35)

    사서 주면 어떨까요?
    멍뭉이가 입맛이 세련되긴 했네요ㅎㅎ

  • 15. 어휴
    '24.1.19 1:37 PM (223.39.xxx.228)

    원글님 반려견 사랑하시는게 느껴지는데 이런분은 절대 개를 키우면 안된다고 말을 하시나요?
    저희 고양이는 핫초코 중독이에요
    제가 밤에 마시던 핫초코를 저몰래 할짝할짝 먹던게 오래 되었네요
    지금 그 녀석 21살 입니다
    절대 안되는 음식은 없는듯 싶어요

  • 16. ㅇㅇㅇ
    '24.1.19 1:4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한국초코는 카카오함량이 아주낮아서
    먹는다고 큰일이 나진않는다고 합니다만 ㅋ
    장기복용이나 다량복용시 바로병원

  • 17. dd
    '24.1.19 1:4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개 12살 푸들인데 입 엄청 짧은 녀석인데도
    믹스커피만큼은 너무 사랑해요
    디카페인 먹고나서 조금 남겨서 줘요
    먹겠다고 옆에서 기다리는거 외면못해서요
    몇달전에 건강검진 해봤는데 나이에 비해 너무
    건강하답니다

  • 18. 신기하네요
    '24.1.19 1:49 PM (175.194.xxx.124)

    우리강아지 식탁옆에서 뭐먹나 하고 있을때
    커피잔 냄새 맡게 해주면 도망가던데요

  • 19. ㅇㅇ
    '24.1.19 1:51 PM (108.180.xxx.241)

    식탁 옆에서 쳐다 보는거 안타깝다고 뭐든 먹여 버릇하지 마세요.
    사람 먹는 음식 염분,콜레스테롤,지방,카페인…사람으로 치면 소량이라도 반려 동물들한테는 커요.
    어릴때부터 안 주는 습관하면 먹으라고 등 떠밀고 해도 안 먹어요.

  • 20. 이건
    '24.1.19 2:09 PM (219.249.xxx.181)

    좀 다른 얘긴데 제 친구는 12살 강아지를 하늘로 보냈는데 후회하는게 이렇게 일찍 갈줄 알았으면 평소 먹고 싶어했던거 그냥 조금씩이라도 줄걸 후회하더라구요
    또 지인은 어버지가 거의 돌아가시기 전 먹고 싶어했던게 있었는데 병원서 주지말라 해서 안드렸대요.
    얼마 못살고 돌아가셨는데 그냥 먹고싶어 하는거 먹게 할걸 하는 후회를 많이 했어요
    저도 강쥐 안먹여야 건강하다 생각은 하는데 그만큼 좋은거 더 먹일려고 하고 산책 열심히 시켜요
    튀긴 치킨도 몸에 안좋은거 알면서도 자식한테 사주잖아요^^;;;

  • 21. 그 강아지
    '24.1.19 2:11 PM (112.152.xxx.66)

    난가?

  • 22. 아무튼
    '24.1.19 2:11 PM (219.249.xxx.181)

    최소화 할게요. 가능할런지 몰겠지만요

  • 23. ㅇㅇ
    '24.1.19 2:12 PM (121.134.xxx.208)

    강아지 건강에 안좋다는게 명백히 의학적으로 검증된 사실로
    개인적 경험으로 장수하니 어떠니 하면서
    그것을 무시하는 글이 얼마나 위험하냐면
    그걸 믿고 주는 사람들이 혹여나 생길까봐 입니다.

    그냥 건강에 안좋다는게 검증된 사실은 받아들여야하고
    그럼에도 강아지 주는 분들은 강아지 키우면 안됩니다.
    애들이 사람처럼 스스로 건강을 돌볼수 있지도 못하고
    본능대로 맛나면 찾는 존재인데
    그 건강에 대해 반려인이 책임 안지면 누가 집니까?

    지금까지 건강하다, 내 사례는 이렇다 하지 말고요,
    수많은 임상과 의학적 지식으로 검증된 팩트를 믿으라고요.

  • 24. 강아지
    '24.1.19 2:12 PM (112.152.xxx.66)

    반대로 강아지 일찍 가면ㅠㅠㅠㅠ
    내 탓인가? 여기게 되지 않을까요?

  • 25. ㅇㅇ
    '24.1.19 2:23 PM (121.134.xxx.208)

    사람도 락스물 희석해서 극소량 매일 마셔도 안 죽어요.
    심지어 60세까지 사람에 따라 살아남을 수도 있고요.
    그러면 락스물을 먹는게 건강에 안 해로운 건가요?
    카페인이 인간과 달리 강아지에게 치명적이라고 하면 그걸 받아들이고 안줘야해요.
    그걸 최소화니 될지 모르겠느니 하면 강아지 키울 자격 없는 분입니다.

  • 26. ㅇㅇ
    '24.1.19 2:29 PM (121.134.xxx.208)

    https://blog.naver.com/eh60135/223319343345?&isInf=true&infParams=eyJzY2lkIjox...

    소형견에게는 원두커피 한잔 만으로도 치사량의 카페인을 먹게되는 겁니다.

  • 27. 애공
    '24.1.19 2:32 PM (211.104.xxx.48)

    저도 강쥐 여럿 키운 사람, 첨부터 주질 말아야죠. 맛 들이면 난리. 시골 할머니들이 뭐든 줘서 문제인데

  • 28.
    '24.1.19 2:33 PM (125.168.xxx.44)

    검색 많이 해 봤는데
    개는 사람보다 카페인에 예민해서 과다복용하면 죽을 수 있고
    소량이라도 장기복용하면 고혈압이나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데
    저라면 안 주겠어요.
    맛있는 다른 간식으로 대체하면 되지 왜 굳이 몸에 치명적으로 안좋은걸 주나요?
    커피는 삼겹살이나 치킨 정도의 별거 아닌 문제가 아니고
    개에겐 치명적일수 있다고 해요.

  • 29. ,,,,
    '24.1.19 2:35 PM (14.36.xxx.99)

    커피를 준다고요?

    사람도 몸에 안 좋아서 끊는 마당에

    너무 먹고 싶으면 독도 조금씩 먹겠어요

  • 30.
    '24.1.19 3:02 PM (14.138.xxx.98)

    독극물을 주시네요

  • 31. 세상에 이런일이
    '24.1.19 3:13 PM (125.132.xxx.231)

    믹스커피 먹는 강아지 나왔었는데요
    매일 마신다고요
    나이도 제법 있었는데
    건강히 잘 산다고
    그 정도 좋아하는데 줘요

  • 32. ..
    '24.1.19 3:23 PM (147.47.xxx.79) - 삭제된댓글

    디카페인으로 주시면

  • 33.
    '24.1.19 3:42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이상댓글 진짜많네요.
    이상한 논리로 줘도 된다는 논리
    미쳤군요 ;;;;;

  • 34. 커피랑와인
    '24.1.20 9:21 AM (108.41.xxx.17)

    미국에서 장수 고양이만 여러 마리 키운 텍사스할아버지가 있거든요.
    그 집 고양이들은 기본이 20년, 30년 넘게 사는데,
    이 할아버지가 키우는 고양이들은 와인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그런대요.
    https://en.wikipedia.org/wiki/Creme_Puff_(cat)
    https://www.atlasobscura.com/articles/how-to-raise-a-165-year-old-ca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226 요즘 저의 커피 줄이기 방법 8 ..... 2024/01/19 3,687
1547225 한수원, 한울 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서류 제출 2 !!!!!!.. 2024/01/19 354
1547224 중학생 키우는데..정치인들 때문에 10 중딩맘 2024/01/19 1,123
1547223 주식초보 미국 원유주 투자 중인데 5 ... 2024/01/19 1,414
1547222 강아지가 커피를 넘 좋아해요 27 상전 2024/01/19 4,203
1547221 이게 진짜 실제로 나온 뉴스에요??.jpg 28 댓글이 깨알.. 2024/01/19 7,584
1547220 물좋은 온천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4/01/19 1,795
1547219 저 지금 만두먹다가 플라스틱 조각 나왔는데요 15 헐~~ 2024/01/19 2,846
1547218 국장 소득분위 궁금 5 국장 2024/01/19 2,167
1547217 냉장고 누전이라 as 신청했는데, 제일 빠른 날짜가 월요일 9시.. 1 gma 2024/01/19 704
1547216 필리핀 사람들 대해보신분들 어떤가요 ? 14 2024/01/19 2,082
1547215 이준석 "이재명 피해자인 이낙연, 계양을 출마해야&qu.. 34 .... 2024/01/19 1,766
1547214 2차 전지 주가 회복되겠지요;;; 10 주식 2024/01/19 2,190
1547213 전자제품 as접수요 7 현소 2024/01/19 418
1547212 탕후루 가게 유튜버.. '일단중지'한다고 하네요 12 --- 2024/01/19 3,158
1547211 디올뇌물에 한동훈 "국민 걱정할 부분 있어" 12 가발한 2024/01/19 1,042
1547210 치아 크라운 하시고 피부과 진료해보신분~ 2 Oo 2024/01/19 601
1547209 감기기운이 있는거 같은데 병원가서 약만 지어달라고 하면 지어 주.. 4 ㅇㅇ 2024/01/19 726
1547208 사람들 이기심과 욕심이 진저리 나요 17 ㅇㅇ 2024/01/19 4,301
1547207 역대급으로 귀여운거 보여드릴게요 6 저어 2024/01/19 1,947
1547206 세탁기 고장나서 아들 부르는게 이상한가요? 44 2024/01/19 4,369
1547205 정형외과 정신 바짝차리셔야 20 정형외 2024/01/19 5,585
1547204 무밥 해먹으려고 하는데요 3 점심 2024/01/19 1,212
1547203 필리핀 마닐라의 여행자 거리는 어디인가요? 2 파란하늘 2024/01/19 574
1547202 노후 준비 안된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분 계세요? 35 ㅇㅇ 2024/01/19 7,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