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준건 잊을만하면 갑자기 한번씩 얘기를

앟ㅍ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24-01-19 11:57:11

저희회사 대표님이 귤을 주셨는데

귤을 집으로 보내주신다하여 감사하다고 했고

받은날 귤이 잘도착했다고 박스사진과 귤사진찍어서 카톡보내드리고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라고 카톡에도 얘기하고 담날 회사에서도 말씀드렸어요..그래서 귤얘기를 이것저것 주고받았어요

그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이삼일에 한번씩 갑자기 카톡으로 귤이 맛있어서 다행이래요...뜬금없이요

귤얘기 하고있지도 않았는데요

그래서 귤얘기 듣고싶은가보다라고 생각하고...우리아이도 엄청 맛있어한다...나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얘기했어요

근데 그 이후에 또 뜬끔없이  귤이 맛있지요?? 라고 하는데...아 갑자기 짜증이....

물론 고맙고 먹을때마다 감사한맘이 들만큼 맛있기도 해요...근데...뭘 저렇게까지...

정작 본인은  제가 선물을 드리면 아이뭘 이런걸...하면서 고맙네요...한마디가 끝입니다.

어떻게 쓰고있는지 얼마나 좋은지 한번도 들은적 없어요

양말세트, 골프공세트, 명품프라이팬 여러개드렸어요

IP : 59.15.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1:59 AM (1.232.xxx.61)

    ㅎㅎㅎ
    칭찬받고 싶나봐요.
    막 해 주세요.
    오바 육바
    그것도 자선이에요.

  • 2.
    '24.1.19 12:00 PM (218.238.xxx.141)

    귀엽네요 ㅋㅋ 대표님

  • 3. ..
    '24.1.19 12:01 P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귤이 맛있지요

    네 정말 맛있게 잘 억었습니다!
    제가 선물 해 드린 명품 프라이팬 정말 좋지요?
    제가 써보니 쓸수록 좋더라구요
    맛있는 귤 감사합니다!

    ^^

  • 4. 바람소리2
    '24.1.19 12:02 PM (114.204.xxx.203)

    어이구 너무 생색 내시네요 ㅎㅎ

  • 5. 앟ㅎㅎ
    '24.1.19 12:02 PM (59.15.xxx.53)

    그런가보네요 뜬끔없이 저도 귤이 맛있다고 막 해야겠어요...
    짜증내지말고 귀엽게 봐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뭐 그래도 이것저것 잘해주려고 애쓰시는데 제가 욕을 해버렸네요...

  • 6. 남자들
    '24.1.19 12:09 PM (211.206.xxx.180)

    특유의 인정욕구가 여기서도 나오네요. 너무 피곤해요.

  • 7. 그니까요
    '24.1.19 12:12 PM (59.15.xxx.53)

    남자들은 인정욕구가 큰가봐요
    제가 뭐라고 저한테 그렇게 자랑을 해댑니다 별거아닌거부터 다해서...
    저희남편도 그러는데...아주 미춰버리겠어요

  • 8. ㅇㅇㅇㅇ
    '24.1.19 12:27 PM (112.201.xxx.43)

    줬으니 받고 싶은 건지도

  • 9. ...
    '24.1.19 12:29 PM (58.29.xxx.196)

    귤이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라고 톡오면
    네. 넘 맛있어요. 더 먹고 싶어요~~~~ 대표님!!!!

    일케 답장보내면 앞으로 귤 얘기 안할듯

  • 10. ...
    '24.1.19 12:34 PM (61.253.xxx.240)

    ㅋ 인정욕구 잘 채워주시면 이쁨받으시겠네요
    인간관계에서 이정도는 귀여운 괴로움이네요
    너무 티나게 오버해서 칭찬하면 역효과나니까 칭찬시 표현은 적정선으로..횟수는 원하시는 시그널 올때마다ㅋ

  • 11. 인정
    '24.1.19 1:27 PM (125.178.xxx.162)

    작은 걸로 생색내고 인정받고 싶어서 그래요
    영혼 없이 묻는 말에 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642 물가 진짜 너무하네요 31 나는야 2024/04/29 7,804
1575641 2시에 영수회담 시작 11 2024/04/29 1,457
1575640 워시타워 사려는데 오브제와 트롬 차이가 있을까요? 5 세탁기 2024/04/29 1,901
1575639 인생하수 2 나이 51 2024/04/29 1,449
1575638 염미정!!!! 18 2024/04/29 5,986
1575637 옛날 사람들은 당나라 유학 말타고 걸어서 갔겠지요? 12 .... 2024/04/29 2,278
1575636 한동훈의 자아도취 정치, 그건 실패할 운명이었다/이완배 16 강추합니다 2024/04/29 1,954
1575635 천정누수 4 ... 2024/04/29 869
1575634 국힘대선후보로 한동훈보다 오세훈이 더 .. 28 ㅇㅇ 2024/04/29 2,406
1575633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대박입니다 6 2024/04/29 2,581
1575632 가락시장 수산물 가게 추천부탁드려요. 2 저녁식사 2024/04/29 727
1575631 한 약도 이제 4 ㅈ효ㅗ 2024/04/29 1,907
1575630 이 가격으로 국내 여행 대체할만한 곳 16 오월여행 2024/04/29 2,654
1575629 (펌)내신 포기하고 '정시파이터'가 되겠다는 착각.. 12 ㅅㅅ 2024/04/29 3,316
1575628 시판 강아지 간식은 어떤 게 괜찮을까요? 10 0 0 2024/04/29 774
1575627 광주광역시에서 좋은 요가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요가 학원 2024/04/29 371
1575626 불쌍한척 2024/04/29 866
1575625 스페인 손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8 ㅇㅇ 2024/04/29 1,260
1575624 허리아프신 분들. 코어, 복근 운동은요?? 4 다이어터 2024/04/29 1,792
1575623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어떤 게.. 4 ..... 2024/04/29 1,730
1575622 김동연 도지사 어떤가요 39 ㅇㅇ 2024/04/29 4,050
1575621 살이 너무 많이 쪘네요. 14 000 2024/04/29 4,729
1575620 카톡 선물하기에 섀도우파레트 3 .. 2024/04/29 759
1575619 고등맘앞에서 훈수놓는 초저맘 21 단톡방 2024/04/29 5,532
1575618 쿠팡에선 뭘 사면 좋은건가요? 19 ..... 2024/04/29 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