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회사 근처에 본죽 맛집이 있었어요.
한동안 죽만 먹었어서 본죽 여러 도시 여러 지점 많이 다녀봤고 맛이 천지차이예요.
각설하고 맛집 사장님께 팁 몇가지 배웠는데 오늘 한가지만 말씀 드리면
쌀을 볶다가 육수나 맹물을 붓잖아요.
그때 꼭 뜨거운 상태의 육수나 맹물을 부어야 쌀이 퍼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통통하고
맛있는 죽이 돼요.
부드러운거랑 퍼지고 녹아버린거랑은 맛이 달라요.
저는 육수 끓이면서 옆에서 쌀 볶다가 뜨거운 육수 부어서 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