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두요
'24.1.18 11:48 PM
(121.134.xxx.200)
그리고 일단 버리는게 참 싫어요
물건과 동일시 하는건지...
2. ...
'24.1.19 12:11 AM
(114.204.xxx.203)
그런 나이가 있는거 같아요
40대까진 뭘 사도 이쁘고 즐거우니
어느정도 쓰고
50대부턴 안어울리고 시들해요
앞날 걱정도 되니 더 아끼고요
3. 봄햇살
'24.1.19 12:22 AM
(175.120.xxx.151)
여랭 다녀왓는대. 다들 2.30대. 돈쓰는 나이죠.
저 50대. 물욕도 . 지름신도 귀차니즘에 물러가더라구요
4. ...
'24.1.19 12:38 AM
(115.92.xxx.235)
옷방 꽉꽉 채울만큼 소유해보니 물건이 주는 행복이 그리 오래가지 않고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로 돌아오더라구요
지독한 맥시멀리스트였는데 저도 40후반되니 모든 게 시들해졌어요. 아직도 처녀때 몸무게라 옷이 안 어울리거나 그렇지 않은데 편한 게 일단 최우선이 됐고 남이 나를 그다지 신경 써서 보질 않는다는 걸 알고나서 꾸며봤자 나만 피곤하고 거추장스럽네요 요즘은 건강이 최고라는 걸 깨닫고 있어요
그리고 겉만 번지르하고 깡통소리 나는 사람이 가장 추하다는 걸 알아버렸네요.
5. oo
'24.1.19 5:02 AM
(211.108.xxx.164)
별로 사고싶은것도 없어요 이제
흥미가 떨어진달까..
이런게 노화일까요
6. 있어본 사람들은
'24.1.19 8:56 AM
(180.227.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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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런가보네요.
전 없이 살아서 돈 쓰는 재미 40대 넘으니 알겠던데요.
원래부터 쓸데없는 건 안사는 버릇해서 그런 걸 사는건 아니지만 맛있는 거 먹고 개인 운동하고 그런데 돈 쓰고 사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