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원단이 있는데 코트를 만들고싶어요

궁금요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24-01-18 21:30:07

 

원단 가져다주고 개인이 의류제작 주문하는거요

할수있는데가 있나요?

동대문같은데 있을까요?

제작비가 비싸겠죠?

 

복잡하지않은 디자인이면 (심플한 케이프 코트같은거요)

재단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까요?

IP : 59.6.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단만
    '24.1.18 9:35 PM (14.42.xxx.44)

    있으면 몇가지 샘플을 보고 그대로 박아주는 시장이 있어요
    코트는 모르겠고 바지나 조끼 정도 였는데
    지방이예요
    부산 진시장에서 오래 전애 본 것 같은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ㅠ

  • 2. 나니노니
    '24.1.18 10:03 PM (61.79.xxx.36)

    제가 이걸 해볼려고 했는데요. 옷 만드는 곳에서 말씀하시는게 (동네 수선집 -재단사출신)옷값이 절대로 비싼 게 아니라고. 그분은 오브제에서 일하셨는데 . 저더러 그냥 옷 사입으라고 하셨어요. 그게 훨씬 싸다구요 . 전 여전히 원단이 집에 있어요.

  • 3. 바람소리2
    '24.1.18 10:12 PM (114.204.xxx.203)

    공임이 비싸도 좋은 원단이면 만드세요

  • 4. 서울
    '24.1.18 10:15 PM (1.225.xxx.136)

    저희 동네 있어요.
    마치 예전 양장점같이 수선점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인 옷 전시해서 팔고
    만들어도 주는 걸로 알아요.

  • 5. 저희
    '24.1.18 11:19 PM (74.75.xxx.126)

    친정 엄마가 평생 옷을 양장점에서 만들어 입으셨어요. 체형이 상당히 독특하시거든요.
    대신 해외 여행 다니면서 최고급 원단 끊어다가 디자인 어떻게 해 달라고 맡기시던 양장점이 여러 군데 있었어요. 그 옛날 봉쥴싸롱, 바로 앙드레 선생님이 김봉남이던 시절에 단골이기도 했고요. 최근 한 십년은 안 맞춰 입으셨고 양장점 사장님들도 이미 고령이었으니까 다 그만 두셨을 거예요.

    올림픽 선추촌 상가 안에서 하시던 분은 아직 하시는 것 같던데요 지역이 멀지 않으면 한 번 알아보세요. 그 분도 솜씨가 출중해요.

  • 6. ...
    '24.1.19 9:26 AM (118.221.xxx.25)

    좋은 원단을 싼 공임으로 옷 만들면 원단만 망합니다
    그게 맞춤옷인데, 싼 공임을 찾으면 결국 실력없는 패턴, 재단으로 자르고 박는다는 건데, 이쁜 옷 안나와요. 그냥 좋은 원단 버립니다

    원단 때문에 맞춤 옷하시려면 비싼데서 하세요
    70년대 명동에 맞춤옷 양장점 양복점 즐비하던 시절에 1-20대부터 그런 곳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기성복 시대가 와서 동네 수선집으로 다 전업하셨는데, 그런 분들이 대부분 이제 70대가 넘어서 은퇴하셔서 좋은 기술자들이 이제 거의 다 없어지는 중입니다
    만약 아직 현역 일하셔도 맞춤옷같은 건 힘들어서 거절하실 가능성도 높구요

    예전에 이대 정문앞에 무수히 많았던 수선집들은 다들 맞춤도 가능했었어요
    연주회나 발표회 맞춤 드레스들도 척척 만들던 집들이라서요
    그런데 그 수선집들도 다 없어지고 딱 한군데 남았던가 그렇더라구요
    거기 가져가면 옷은 맘에 들게 뽑을 수 있는데, 공임은 사입는 옷값 거의 다 들겁니다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공임 싼데 찾으면 원단 망할 가능성 매우 높다는 거...

  • 7. ......
    '24.1.19 12:06 PM (59.6.xxx.248)

    답글들 감사합니다
    좋은 원단이라 망치지않으려면 공임값을 옷값이다 생각하고 잘하는곳에 맡겨야겠네요
    찾아지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057 화를 내기도 뭐하고 참자니 화나고 7 유감 2024/01/18 1,609
1547056 더 충격적인 일 ㅡ 경호처장이 국회의원 폭행하네요 12 지하밑에 더.. 2024/01/18 3,105
1547055 지역보험 왜 저랑 남편 따로 안내가 나오죠? 5 ㅇㅇ 2024/01/18 2,167
1547054 비수면 내시경 많이 힘든가요? 15 ㄱㄴㄷ 2024/01/18 2,196
1547053 싱어게인 함께 봐요 69 .. 2024/01/18 2,579
1547052 이사가 너무 가고 싶어요 4 릴리 2024/01/18 2,663
1547051 자식 자랑 하고싶어요...ㅋㅋㅋㅋ 14 .. 2024/01/18 7,181
1547050 요가 양말이요~ 5 일월 2024/01/18 1,297
1547049 부엌 짐을 정리하는 중… 9 2024/01/18 3,446
1547048 70대 엄마 추위를 많이 타셔서 안x타카 사드렸는데 괜찮을까요 10 2024/01/18 3,529
1547047 운전으로 바로소 자유인(?)이 된거 같아요 8 ㅇㅇ 2024/01/18 2,838
1547046 친정부모님이 상가주택을 팔려고 하십니다. 6 상가주택 2024/01/18 3,964
1547045 삶은 무엇인가, 고통은 왜 선물인가.. 9 신의 초대장.. 2024/01/18 3,006
1547044 좋은 원단이 있는데 코트를 만들고싶어요 7 궁금요 2024/01/18 2,005
1547043 예전 공고, 상고는 한학년 900명이었나요? 7 ........ 2024/01/18 1,191
1547042 "몸에 불이라도 붙일까요..." 눈물의 절규 .. 5 ㅁㄴㅇㄹ 2024/01/18 3,743
1547041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넘 좋아요 6 ㅎㅎ 2024/01/18 2,105
1547040 유키즈? 윤상과 아들 , 뒤에 라이즈는 병풍? 15 아이고야 2024/01/18 6,175
1547039 글내려요 8 왜그런지 2024/01/18 1,307
1547038 쿠팡직구상품 믿을수있나요 7 ㅇㅇ 2024/01/18 1,767
1547037 저만의 비밀 15 드림 2024/01/18 5,133
1547036 신세계 백화점 직원 어떤가요? 26 질문 2024/01/18 5,466
1547035 대체왜! 운동한지 두달째인데 몸무게가 늘어나는건가 12 sar 2024/01/18 2,450
1547034 이재용과 정용진은 사촌간인가요? 13 삼성가 2024/01/18 5,597
1547033 오랜 남사친에게 고백아닌 고백.. 13 ㅓㅓㅓ 2024/01/18 5,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