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가져다주고 개인이 의류제작 주문하는거요
할수있는데가 있나요?
동대문같은데 있을까요?
제작비가 비싸겠죠?
복잡하지않은 디자인이면 (심플한 케이프 코트같은거요)
재단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까요?
원단 가져다주고 개인이 의류제작 주문하는거요
할수있는데가 있나요?
동대문같은데 있을까요?
제작비가 비싸겠죠?
복잡하지않은 디자인이면 (심플한 케이프 코트같은거요)
재단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까요?
있으면 몇가지 샘플을 보고 그대로 박아주는 시장이 있어요
코트는 모르겠고 바지나 조끼 정도 였는데
지방이예요
부산 진시장에서 오래 전애 본 것 같은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ㅠ
제가 이걸 해볼려고 했는데요. 옷 만드는 곳에서 말씀하시는게 (동네 수선집 -재단사출신)옷값이 절대로 비싼 게 아니라고. 그분은 오브제에서 일하셨는데 . 저더러 그냥 옷 사입으라고 하셨어요. 그게 훨씬 싸다구요 . 전 여전히 원단이 집에 있어요.
공임이 비싸도 좋은 원단이면 만드세요
저희 동네 있어요.
마치 예전 양장점같이 수선점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인 옷 전시해서 팔고
만들어도 주는 걸로 알아요.
친정 엄마가 평생 옷을 양장점에서 만들어 입으셨어요. 체형이 상당히 독특하시거든요.
대신 해외 여행 다니면서 최고급 원단 끊어다가 디자인 어떻게 해 달라고 맡기시던 양장점이 여러 군데 있었어요. 그 옛날 봉쥴싸롱, 바로 앙드레 선생님이 김봉남이던 시절에 단골이기도 했고요. 최근 한 십년은 안 맞춰 입으셨고 양장점 사장님들도 이미 고령이었으니까 다 그만 두셨을 거예요.
올림픽 선추촌 상가 안에서 하시던 분은 아직 하시는 것 같던데요 지역이 멀지 않으면 한 번 알아보세요. 그 분도 솜씨가 출중해요.
좋은 원단을 싼 공임으로 옷 만들면 원단만 망합니다
그게 맞춤옷인데, 싼 공임을 찾으면 결국 실력없는 패턴, 재단으로 자르고 박는다는 건데, 이쁜 옷 안나와요. 그냥 좋은 원단 버립니다
원단 때문에 맞춤 옷하시려면 비싼데서 하세요
70년대 명동에 맞춤옷 양장점 양복점 즐비하던 시절에 1-20대부터 그런 곳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기성복 시대가 와서 동네 수선집으로 다 전업하셨는데, 그런 분들이 대부분 이제 70대가 넘어서 은퇴하셔서 좋은 기술자들이 이제 거의 다 없어지는 중입니다
만약 아직 현역 일하셔도 맞춤옷같은 건 힘들어서 거절하실 가능성도 높구요
예전에 이대 정문앞에 무수히 많았던 수선집들은 다들 맞춤도 가능했었어요
연주회나 발표회 맞춤 드레스들도 척척 만들던 집들이라서요
그런데 그 수선집들도 다 없어지고 딱 한군데 남았던가 그렇더라구요
거기 가져가면 옷은 맘에 들게 뽑을 수 있는데, 공임은 사입는 옷값 거의 다 들겁니다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공임 싼데 찾으면 원단 망할 가능성 매우 높다는 거...
답글들 감사합니다
좋은 원단이라 망치지않으려면 공임값을 옷값이다 생각하고 잘하는곳에 맡겨야겠네요
찾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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