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란기 때 맘어떻게 잡으세요?

...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24-01-18 20:41:52

40대후반인데 익명이라 말해보자면 평소에 수녀님처럼 살다 배란기 때 성욕 식욕이 생기고 술도 먹고 싶고 밤새 놀고싶고 맘이 싱승생숭하고 연애하고 싶고 이래요 남편과는 주말부부고 데면데면한 남매같은 분위기.

이상하게 배란기만 되면 싱글이었을 때 그 기분이 나요 유부녀니 진짜 연애할 건 아니지만 화장하고 괜히 외모에 신경쓰고 밖에 다니고요. 이제는 화장해도 이쁘지도 않고 주름이 자글자글한데 내가 생각해도 마지막 발악같다는ㅠㅠ 젊을 때는 배란기 때 아무것도 못느끼고 지나갔는데 이건 폐경 전 마지막 발악일까요?

평소에 금욕적이고 애들이 아직 어려 애들한테 헌신하는 생활을 하는데 자신에게 더 엄격하고 더 고생한 달은 배란기 때 맘이 더더더 싱숭생숭해지는 거 같아요 

IP : 221.146.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8:53 PM (112.144.xxx.137)

    노사연이 다시 태어나면 문란하게 살고 싶댔는데..그 말이 이해됩니다.
    다 늙어 주책은 못부리겠고...다시 태어나면 연애 많이 해보고 싶네요

  • 2. 호르몬
    '24.1.18 9:11 PM (118.235.xxx.238)

    인간이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것을 마흔후반되니 알겠어요
    완전 동물처럼 그 시기가 되면 본능이예요
    호르몬때문요 젊을때는 잘 모르다가 ㅜ
    머 법에 어긋나거나 비난받는행동 아니라면 해도 된다고봐요^^ 이쁘게 꾸미시고 놀러도 가고 하세요~

  • 3. ...
    '24.1.18 9:16 PM (221.146.xxx.22)

    첫댓글님 저도 노사연 말 백번 공감이에요ㅜ
    호르몬님 저도 놀러가고 싶지만 애들이 어려서ㅠ 이 마음을 청소와 운동으로 해소하고 있네요 잘밤에..

  • 4. 호르몬
    '24.1.18 9:21 PM (118.235.xxx.238)

    아주 건전하고 긍정적이게 해소하시네요^^
    응원합니다

  • 5. ...
    '24.1.18 9:31 PM (183.102.xxx.152)

    노사연의 말을 공감하시는 분들은
    요즘 젊은애들 성관념을 흉보시면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12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다는 뜻 ... 06:52:33 49
1741311 벼룩파리 요즘 극성(초파리-관리해도 생겨서 알고 보니) 박멸법 .. 초파리 06:45:45 151
1741310 정신과에 가면 상담요 3 ,,, 06:34:46 255
1741309 밤 샜네요 3 ㅇㅇ 06:12:09 1,193
1741308 청소 얘기 1 06:10:23 402
1741307 달걀 조리법으로 보는 성격 유형 ㅋㅋ 7 별게다 04:40:14 2,786
1741306 무례 끝판왕 3 ㅇㅇ 04:32:05 1,861
1741305 요즘 담는 김치는 뭔가요?(열무 얼갈이 제외) 3 111 04:09:14 830
1741304 붓기가 살되는거 맞죠? 다이어트 04:05:25 342
1741303 코스피 4달도 안돼서 41% 오름 ........ 03:48:38 1,151
1741302 "냐냐냐냥…" 시민에 장난전화 건 경찰관 대기.. 2 ... 02:33:58 1,969
1741301 특검팀에 일부러 제보해서 특검팀 개고생시킨거래요 15 ㅇㅇㅇ 02:15:29 3,373
1741300 노영희변호사랑 다른패널이랑 김명신의 행동 이해못한다고 1 ㅇㅇㅇ 01:46:57 2,296
1741299 대전이 내수 경제가 안좋나요? 23 이수 01:31:25 2,203
1741298 리모델링만 '1억5천' 사모간섭에 '천정부지' 그냥 01:29:14 1,649
1741297 우리 나라 소비 습관이 친환경적이지 않음은 인정...해요 21 .. 01:28:05 2,213
1741296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17 .... 01:11:54 1,604
1741295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11 ㅠㅠ 01:08:57 2,675
1741294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7 01:07:41 1,478
1741293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3 ddd 00:55:04 3,071
1741292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4 ... 00:42:43 1,005
1741291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10 ... 00:31:27 1,604
1741290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3 ........ 00:26:27 1,871
1741289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1 ㅣㅣ 00:18:18 706
1741288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6 레아 00:14:1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