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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미쳤었나봐요(테무중독에서 벗어나기)

해외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24-01-18 18:35:53

찾아보니 작년 6월정도부터 테무에서 사기 시작한거 같아요...

금액이 작다보니...야금야금 사서...

총 금액을 합치니 한국돈으로 100만원이 넘더라구요..ㅠㅠ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물론 잘 산것들도 있어요..

제가 망토를 좋아해서..

털망토랑 고려거란전쟁에 나오는 왕이쓰고 다니는 모자릉 샀는데 따듯해서 색깔별로 사고 한국에 엄마에게도 색깔별로 쓰라고 보내주고...

제가 옥을 좋아해서 백옥 팔찌랑 가락지 사서 끼다가 떨어트려서 깨트리고 또사고...

신기한 주방용품 좀 사고..

우리 고양이 스크레쳐 시소 사서 줬더니 안써서 제 책상 아래 두니 숨을때 쓰더군요.

털방석 침대는 안써서 아이 의자 방석으로 줬더니 엉덩이가 따뜻하다고...

이젠 남편이 방석으로 써요

방문에 hello 고양이 스티커 붙여놓고...

그러다보니 장바구니에 물건담는게 취미생활이 되서 중독이 되더라구요

 

이제 테무 중독에서 벗어나게 결제까지 안가고 있어요..

2월쯤이나 장바구니에 있는거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살려구요..

 

ㅠㅠ물건 늦게와서 5파운드씩 준 10파운드도 써야하는데...

 

쇼핑 중독도 무섭더라구요..

IP : 86.139.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외
    '24.1.18 6:37 PM (86.139.xxx.226)

    아..전 앱은 안깔았구요
    핸드폰과 앱을 믿을 수 없어서...
    핸드폰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키드로 사는데 카드도 등록 안하고 매번 새로 번호 눌러서 사요..

  • 2. ㄱㄴ
    '24.1.18 6:38 PM (211.112.xxx.130)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또 다른거 골라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이러면 안사도 산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 알리 장바구니엔 56개있어요 ㅎㅎ
    신중하게 골라 장바구니 넣어놓고 다음날되면 까먹어요.

  • 3. ㅇㅂㅇ
    '24.1.18 6:55 PM (182.215.xxx.32)

    방석같은거 품질 어떤가요
    그냥 싼맛에 ?

  • 4. ㅎㅎ
    '24.1.18 6:57 PM (203.47.xxx.121)

    저는 외국에서 출장 다니는 데요, 알리에서 여러개 주문해 놓고 집에 가보면 배송이 와 있어 셀프 선물해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 거라도 해야죠 인생 뭐 있나요

  • 5. 테무아니라
    '24.1.18 6:58 PM (122.39.xxx.74)

    어떤 인터넷쇼핑몰이라도
    일단 열심히 꼼꼼히 살피고 장바구니에
    담은 후 절대 바로 결제하지 않고
    다음날 다담날 장바구니 확인만
    계속 하다보면 결국 사게 되는건
    열에 하나?

  • 6. 멋쟁이호빵
    '24.1.19 8:52 PM (211.197.xxx.36)

    고려거란 전쟁 왕이 쓰는 모자가 어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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