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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TP 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00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24-01-18 10:50:35

저는 MBTI 가 ESFJ 이고 남편은 INTP 입니다. 

남편은 논리적이고 인간관계가 좁고 엔지니어에요. 

 

성향이 원래 잘 맞지 않았는데, 작년 부터 큰 다툼이 여러차례 있었고, 이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 생각해서 이혼까지는 하고 싶지 않은데, 남편은 지쳐서 집을 나가고 싶다는 얘기도 했고, 인터넷 검색으로 친권, 양육권 포기, 그리고 부동산 재산 분할시 세금, 이런 내용으로 검색 한 흔적도 발견을 했습니다. 

 

INTP 는 마음이 식으면 돌이키지 않는 사람인가요?

본인은 예전부터 한번 결정하면 뒤돌아 보지 않는다, 후회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는 하던데... 

 

평소 가정에 헌신적인 사람이었어서 본인도 가정을 놓는다는 건 쉽지 않았을 거에요. 저 역시 마음이 아프네요. 

이미 마음 떠난 사람, 그냥 떠나고 싶으면 그러라고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나가면 두 아이 양육은 제가 해야 하구요. 집 나가고 싶다고 하면서 그냥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던데... 그냥 이렇게 지내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 말씀이나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df
    '24.1.18 10:55 AM (58.120.xxx.37)

    intp이라..
    이런 물음을 여기다 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다가
    얼마나 답답하셨음 여기다 물으셨을꺼 싶네요.

    인팁이 약간 그런듯 해요. 참다 참다
    근본적인 선을 넘으면 진짜 차갑게 정이 식어버리더라구요.

  • 2. ,,
    '24.1.18 10:57 AM (73.148.xxx.169)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끊어내는 성향인가 보네요.

  • 3. ㅇㅇ
    '24.1.18 10:57 A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원글 무슨 선 넘은거 있어요??
    바다처럼 넒은 마음 인데
    선넘으면 칼같이 손절해요
    아니면 쌓인게 많다가 터진거 일수도 있어요
    솔직히 원글님 그동안 편하지 않았어요?

  • 4. --
    '24.1.18 10:57 AM (182.210.xxx.16)

    심각한 사유(바람, 도박, 마약 등등) 아니면 어떻게든 봉합하고 잘 지내라고 하고싶네요..
    아니면 최소한 따로살기라도 하든지요.

  • 5. 원글
    '24.1.18 10:59 AM (211.234.xxx.181)

    저의 죄목은 회사일만 신경쓰고 집안일과 애들 챙기기를 등한시 한 거에요 오래 쌓였고 터진 거 같아요

  • 6. ㅇㅇ
    '24.1.18 11:00 AM (220.65.xxx.124)

    Intp니 뭐니 그런거 따지지 마시고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판단인지 고민하세요.
    저 intp지만 가정 깨는 문제를 평소 성격대로 하지 않아요.
    가정을 지키고 싶으면 솔직하게 마음을 얘기하시고
    같이 노력해보자 말하세요.
    괜한 mbti에 신경 낭비 마시고요.

  • 7. ㅡㅡㅡ
    '24.1.18 11:01 AM (183.105.xxx.185)

    인팁이면 그냥 참을인 백 번 쓰고 비위 맞춰야 할 걸요. 조용한 듯 절대 싸움에서 지지 않아요. 앙금을 엄청나게 오래 기억하는 성격이라 그냥 왕자님처럼 대접하시고 너른 마음으로 대하셔야 살죠 .. 못할짓임 ..

  • 8. 그러면
    '24.1.18 11:01 A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무릎 꿇고 각서라도 쓰세요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
    꼭 지켜야해요
    이혼하기 싫다면 최후의 방법이네요
    슬프지만

  • 9. 원글은
    '24.1.18 11:0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뭔 죄를지었나요?
    이미 마음은 끝난듯.
    참고참다가 칼같이 자르는건 맞아요

  • 10. 남편이
    '24.1.18 11:04 A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그동안 애들이며 집안일 다 책임 졌죠??
    일주일 이라도 혼자 여행이라도 보내주세요
    그리고 시부모님한테 안부인사라도 매일 드리고요

  • 11. 이어서
    '24.1.18 11:07 A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인팁이면 바람도 안피고 친구도 안만나고
    가정에 충실한 최고의 남편이예요
    거기다 돈도 버네요 ( 인팁은 돈벌기 힘듬)

  • 12. 아니
    '24.1.18 11:08 AM (211.104.xxx.48)

    여기서 왜 mbti가 나오나요? 본인이 앞으로 집안 일, 애들 잘 챙길 생각을 해야지 ㅜㅜ

  • 13. 부부
    '24.1.18 11:10 AM (180.64.xxx.8)

    E와 T성향이면 서로 힘들었을꺼 같아요.
    인정하면 서로 보완되어서 좋은 관계이지만
    각자입장을 생각하면 서로가 이해 안되어서 힘들죠.
    Intp입장에서 적어보면 한번결정하기까지 계속 고민하고 생각했기때문에 후회를 안할려고 하는 편이죠. 최대치까지 참았기때문에 미련과 후회는 없구요.
    설득할려면 감정보다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게 설명해야됩니다.
    싸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내가 노력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내 힘든것만 생각해서 당신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노력할 기회를 달라. 아이들에게도 아빠의 자리가 아직은 필요하다. 우리가 낳은 자식이니 한번 더 노력해보고 싶다. 내가 제일 고쳐야 될점을 말해달라. 내가 고치지 못하면 그때는 나도 보내주겠다.
    혹시 10년차이면 ㅡ 이시기엔 보통부부들은 한번은 겪게되는 시기입니다. 잘 조율해서 가정을 지키던지 힘들어 서로 각자의 길을가던지....

  • 14. 콩콩콩콩
    '24.1.18 11:14 AM (106.101.xxx.126)

    저희 남편도 인팁인데... 제가 거의 맞추고 삽니다..
    저도 istj라서 인팁이랑 안맞는데...
    둘다 싸우기를 싫어하는데.. 한번 맘돌아서면 뒤도 안돌아보는 성격들이라서...
    서로 성격 파악후 서로의 심기를 안건들려고 조심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겉으로볼땐 화목한 가정이고 실제로 부부싸움도 거의 안했어요.

    인팁은 그냥 혼자 내버려둬야하는거같아요..
    싫어하는거 안하구요..
    이혼이 싫으시다면..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해보시고...남편이 싫어하는 행동은 당분간 안하시는게..좋지않을까 싶습니다.

  • 15.
    '24.1.18 11:18 AM (223.38.xxx.32)

    인팁이면 그냥 참을인 백 번 쓰고 비위 맞춰야 할 걸요. 조용한 듯 절대 싸움에서 지지 않아요. 앙금을 엄청나게 오래 기억하는 성격이라 그냥 왕자님처럼 대접하시고 너른 마음으로 대하셔야 살죠 .. 못할짓임 .. 22222

  • 16. ㅇㅇ
    '24.1.18 11:21 AM (59.29.xxx.78)

    인팁인데요
    저도 오래 참다가 폭발하면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사람 잘 끊어내구요 ㅠㅠ
    이혼하기 싫으시면 행동으로 보여주셔야죠.

  • 17. ...
    '24.1.18 11:22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INTP입장에서 부부님 콩콩님 글에 공감해요.
    원글닝에게는 차갑게 식었을 겁니다.
    아이들이 걱정일뿐이죠.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세요.
    남편이 있어도 없는듯 혼자힘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행동으로 보이세요.
    혼자서 마음이 쉬는 시간이 필요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내버려주세요.

  • 18. ..
    '24.1.18 11:24 AM (211.234.xxx.17)

    저 intp와 istp를 왔다갔다 합니다.
    최근에는 사회활동을 했더니 esfj도 나오지만 본체는 intp로 여기고 있어요. esfj의 입장에서는 intp가 개인위주고 답답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어요. 남편 직업은 성향에 잘 맞을듯한데 님이 남편에게 불만이 많으신거죠? 그래서 간섭하고 남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님을 신랄하게 비판하구요. intp는 남에게 관심많고 우리라는 정서가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잘맞지 않는것 같아요. 그저 직장생활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죠.특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구요. 죄송하지만 님이 남편을 달달 볶고 남편은 님에게 비수같은 말을 꽂는 형국이실거 같은데요. intp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간섭을 극도로 싫어하고 남에게 참견도 안해요. 저도 독박육아하면서 남편이 혼자 놀러나가고 늦게 들어오는거 불만은 있지만 크게 간섭은 안합니다. 남같았으면 집안 뒤집어지게 싸우는데 내성격이니 넘어간다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가뭄에 콩나듯 저녁에 뭐사러갈때 '이시간에?'라고 남편이 얘기하면 밟아버려요. intp로서 내가 간섭을 덜한다는것에 감사함을 모르고 단도리질하냐는거죠. 님의 남편에게는 동굴이 필요해요. 스트레스 상황이면 더욱더요. 그런 상황에서 자꾸 얘기하려고 하면 극도로 괴롭고 이혼불사할거 맞아요. 동굴로 들어갈때는 지켜보고 있는게 나을거같습니다.
    남편과 함께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성찰할 기회를 가지면 개선될수도 있어요. 제가 지금 그러면서 대인관계에 실천하고 있거든요

  • 19. ㅇㅇ
    '24.1.18 11:29 AM (118.235.xxx.26)

    님이 하는 모든 것을 남편에게 공감받으러하지 말 것,
    생각한 후 결론만 말할 것,
    남편 앉혀놓고 말하면서 생각 정리하려하지 말 것,
    협업의 규칙을 정할 것,
    주말에 반나절 이상은 혼자 있는 시간을 줄 것

  • 20. 원글
    '24.1.18 11:37 AM (211.234.xxx.181)

    네.. 비수와 같은 심한 말도 잘 하고 저는 상처 받고 눈물 흘립니다..

  • 21. ....
    '24.1.18 11:46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로봇이라고 생각해야돼요
    그래도 intj보다는 유머러스한 로봇요
    원글님과는 평생 맞추질 못하는데
    원글님 감성니나 호소는 절대 듣지못할테니
    이번 사건 마무리하시면
    돈 잘벌어오는 로봇으로 대하시면 큰 문제 없을거예요
    중요한건 정확한 질문과 입력값을 줄것

  • 22.
    '24.1.18 11:46 AM (183.105.xxx.185)

    아까 위에 썼는데요. 인팁이면 조용한 adhd 성향을 갖는 남자가 많아서 알고보면 쌈닭이에요. 사람들하고 거리감 있고 밖에서는 예의 있는데 본질적으로 사람 가리고 본캐는 자기 사람에게 사랑받고 대접받는 걸 절실히 원하는 타입이에요. 입 안의 혀처럼 굴 거 아니면 포기하시고 님에게 그동안 인팁이 맞춰왔다면 님에게 오픈마인드가 아니라 가면을 쓰고 있었을 겁니다. 전에 살던 대로 살 수는 없어요. 아예 반대로 님이 맞추겠다고 백프로 저자세로 나와야 살 수 있을 겁니다.

  • 23. ..
    '24.1.18 11:48 AM (118.235.xxx.6)

    저도 int인데 이 와중에 mbti 타령하는 와이프랑 같이 살기 힘들었을ㅊ것 같은데요 게다가 감정호소 상처받았다고 눈물이나 흘리고 있으면 더 진저리 날 듯 해요

  • 24. ....
    '24.1.18 11:49 AM (218.155.xxx.202)

    로봇이라고 생각해야돼요
    그래도 intj보다는 유쾌한 로봇요
    원글님과는 평생 맞추질 못하는데
    원글님 감성이나 호소는 절대 듣지못할테니
    이번 사건 마무리하시면
    돈 잘벌어오는 로봇으로 대하시면 큰 문제 없을거예요
    중요한건 정확한 질문과 입력값을 줄것

  • 25. 버티시고
    '24.1.18 11:51 A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님을 고치시세요. 이혼을 원치않는건 님이니까요 우선.
    심각한 이혼사유가 없는이상 버티시면 남편분 맘대로 이혼은 못합니다.

    먼저 남편이 엔지니어면 먹고살 돈은 벌어다주실것 같네요.
    님은 가정주부시죠?
    가정에서 아이들 건사는 사실상 님이 다 하시는게 맞습니다.
    아빠사랑도 부어줄 필요 있었던 초기 몇년은 이미 지나갔어요. 애들케어는 전업주부시면 님이 하는게 맞아요. 억울하시면 함떼 돈을 벌어오시고 양육을 반 나누시고요.
    남편이 지쳐나가 떨어질 정도로 잔소리 및 압박을 하셨을것 같은데, '성향이 다르다'는 표현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성향 달라서 이혼하겠단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요. 다들 성향 다른데도 잘 살거든요. 아마 님이 못견디게 만든 요인이 있을겁니다. 그 결과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님은 안원하는것이고.

    님은 상처받으시고 피해자시라고 말하지만 정작 남편은 이혼을 원할 정도이도 님은 이혼을 원하지 않고 견딜 정도이신 거예요.

    우선 님께서 이혼을 원치 않으시니 님이 이혼안해주시고 스스로를 고쳐보시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일것 같아요.

  • 26. ..
    '24.1.18 11:53 AM (211.234.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이intp로서 평소에 집안에 헌신적이었다니 분명 노력한부분이 많았을거에요.저야 여자 intp로 아이들 주양육하면서 공감 못해준것 이제라도 as하는 마음으로 칭찬, 공감 표현해줍니다. 다만 저는 외로운 늑대처럼 공감 못받고 스스로 상처를 핧지요. 이정도 노력도 정말 힘들게 하는거 맞아요. 그런데 아이들 크면 부부공동 과업도 끝나고 오히려 서로 터치안하고 쿨한게 낫지않나요? 저는 이미 남편에겐 정없이 싸움도 없이 사는데 아이들 크니 마마보이 남편이 시짜랑 엮으려해서 그냥 남편 반납하려구요. 남편이 제가 차갑고 단호한걸 알아서 애들가지고 은근 기싸움하는데 피곤해요. 제가 애들은 잘 챙기고 키웠지만 남편플러스 시짜땜에 다 놔버리고 혼자사는게 낫겠다 싶어요

  • 27. 원글
    '24.1.18 11:53 AM (211.234.xxx.181)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성향이 맞는 거 같아요 제가 근데 백프로 저자세로 평생 살아야 하나요?ㅜㅜ

  • 28. ....
    '24.1.18 11:56 AM (218.155.xxx.202)

    mbti로 물어보시니 원글님 시간되시면 나는솔로 18기 영식과 옥순편만 봐보세요
    극단적인 사례지만 t 입장에서 f인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감정을 시청자들도 맛볼수 있어요
    f가 잘못도 t가 잘못도 아니고 서로 다른 것 뿐이니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해보자는게 가장 필요해요

  • 29. 가정이
    '24.1.18 11:56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밖에서 돈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들 안챙기고 집안일 안챙기는데
    이제서야 이혼을 결심했다면 남편분이 참 무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MBTI 상관없이
    아줌마 써서 집 깨끗이 하고, 반찬배달을 시켜서라도 식탁위가 풍성하고
    아이들이 해사하게 웃고 있다면
    누가 이혼하겠나요.

    물론 이렇게 가정일을 세팅하고 사는 걸
    저자세로 산다고 생각하면 할말은 없구요.
    그리고 여자는 왜 일도 하고 가정도 챙겨야 하나,라는 질문도 있을 수 있지만
    뭐 이건 나중으로 미루구요.

  • 30.
    '24.1.18 11:56 AM (112.214.xxx.184)

    애 때문에 이혼 안 하고 싶다 하는 거 보면 본인 능력도 없는 사람 같은데 님이 참고 살기 싫으면 이혼 하시든가요

  • 31. ..
    '24.1.18 11:59 AM (211.234.xxx.17) - 삭제된댓글

    남편 관심사에 대해 들어주면 엄청 말 많아질겁니다. 소통은 그렇게 대화를 이끌어내시고 원하는바를 명령조, 강요 말고 도움요청하듯이 하면 어떨까요. 저자세가 아니라 동굴을 존중해주시고 동굴존중에대해 생색내면서 최소한의 규칙은 지켜달라하는거죠. 동굴이 오래필요하면 미리말해달라. 그대신 나오면 이런저런것 해달라. 그러면 수긍할것같은데요

  • 32. ...
    '24.1.18 11:59 AM (116.41.xxx.107)

    본인이 애들 챙기기 등한시 했다면서
    아이들 생각해서 이혼하기 싫다니

  • 33. ,,,
    '24.1.18 12:04 PM (121.131.xxx.236)

    이런 문제에 Mbti 가 무슨 의미냐 싶기도 하다가
    제 성향에 비추어 좀 말씀 드리면
    일단 일상 생활에선 현실적이고 문제 해결 지향적입니다
    구구절절 공감을 얻고자 하는 스타일에 제일 피곤함을 느낍니다
    간섭 받는거 간섭하는 거 아주 싫어합니다
    한없이 늘어지게 있다가도 막판에는 현실의 필요에 의해서
    딱 움직이니 그땐까진 내버려 두시고요
    혼자 있는 시간을 주신다면 이혼 절차 귀찮아서라도 굳이 안할 것 같습니다
    필요한 말만 딱 정리해서 말하고 내버려 둬 보세요 당분간…
    행동이 그럴뿐 그다지 차갑지 않아요
    사람관계 맺고 끊는 것도 얼마나 에너지 소모가 큰데
    귀찮아서 신경쓰고 싶지않아 아주 우유부단합니다
    그래서 몇십년 연락오는 (먼저 안함) 좀 성격 모난 친구들 많습니다
    옆에서 많이 외로울 수도 있는데 그냥 두고 보시면
    감정이 누그러질 것 같아요

  • 34. 원글
    '24.1.18 12:27 PM (211.234.xxx.181)

    저도 직장다니는데 제가 작년부터 새 프로젝트 맡고 직장업무 과부하 그리고 상사의 견제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집안일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나는 솔로 18기 찾아볼게요. 남편성향 말씀해 주신 거 들으니 이해가 갑니다 간결 명확하게 결론부터 말해야 해요 과정 얘기하면 못 참고 화내요

  • 35. 그냥
    '24.1.18 12:50 PM (61.78.xxx.12)

    흐름에 맞게 두세요
    저도 인팁인데 서류 뗀것도 한번 .. 대놓고 이혼 얘기 한게 두번
    말한것만으로도 숨언 좀 쉬어져서 적당히 묻고 살아요
    물론 눈도 안마주치고 사람 취급도 안합니다 속으로는 ㅠ
    이혼하기 싫으면 일단 건드리지 마세요

  • 36. Intp 남편
    '24.1.18 1:04 PM (223.38.xxx.73)

    님이 남편을 달달 볶고 남편은 님에게 비수같은 말을 꽂는 형국이실거 같은데요 2222

    저는 isfp 인데도 저 비수같은 말 하는 면때문에 남편하고 많이 싸웠어요. 지금은 사로 둥글 둥글해져서 세상 잘 지냅니다만.

    Intp는 볶으면 오히려 어깃장놔요. 은근히 압박하는 것도 싫어하고 차라리 요구할 게 있으면 강하게 요구하고 리드하면 오히려 잘 따라옵니다. 압박하는 것보다는 서로의 업무 영역을 정하고 데드라인 시간은 정하지 않아요. 언제 하든 터치 전혀 안하고요. 그럽 조금 늦을 지언정 언젠가는 혼자 싹 해 놓고 있더라구요

    서로 둥글 둥글 적응한 거겠죠. 저는 남편을 볶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남편은 제 말은 그래도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 37. ㅇㅇ
    '24.1.18 1:10 PM (39.7.xxx.7)

    인팁은 그냥 지 혼자서 뭘하든 간섭말고 내버려두셔야 됨
    기본적인 의무만 다했다면 그걸로 만족하셔야지 절대 뭘 더 바라거나 하심 안됩니다

    큰 다툼의 원인, 소재가 뭐였는지 모르겠으나
    인팁과 싸움이라. .
    관계 파탄난것과 마찬가지임
    인팁은 그냥 내버려둬야됨

  • 38. ㅇㅇ
    '24.1.18 1:50 PM (211.36.xxx.189)

    인팁과 앤탑 왔다갔다 하는데…
    기본적으로 남한테 관심이 없어요.
    공감 해 주는 것도 귀찮아요.그러다 보니 결론 지향적이죠.

    그러니 웬만하면 내가 하려고 하고
    남한테 바라는 것도 크지 않아요(부부라도요)
    하지만 한계점에 도달하면~네 맞아요 뒤도 안 돌아 봐요
    감정적인 호소 같은 거 전혀 안 먹혀요.

    이혼하기 싫으시면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 하세요
    마지막 결론만 내지 말고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해요
    일단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당신 원하는 대로 해라 대신 이혼 결정은 지금 하지 말자
    위에 내용만 반복이요

  • 39. ㅇㅇ
    '24.1.18 2:00 PM (222.96.xxx.58)

    저의 죄목은 회사일만 신경쓰고 집안일과 애들 챙기기를 등한시 한 거에요 오래 쌓였고 터진 거 같아요

    ㄴ남편분 원하는대로 따로 나가서 살게 하세요
    주말부부나 월말부부면 이제 숨쉴만해졌네~하면서 이혼까지는 안할지도 몰라요

  • 40. ...
    '24.1.18 2:15 PM (1.235.xxx.154)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이 집안일까지 맡아서 화가 난 것 같거든요
    원글님이랑 뭘갖고 싸웠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 41. ...
    '24.1.18 2:16 PM (106.102.xxx.25)

    이혼하기 싫으시면
    이혼 하고 싶으면 아이 양육 남편이 하라고 해보세요.
    아마 이혼 하자는 말 쏙 들어갈껍니다.
    이혼을 원치 않는데 남편이 이핸 하자고 해서 하는거고 나는 양육을 못한다. 친권 포기도 안할꺼다. 양육비 내겠다 해보세요.

  • 42. ...
    '24.1.18 2:28 PM (106.102.xxx.25)

    이혼하면 모든것에서 해방될줄 아는듯 한데 모든 책임을 짊어지게 될수도 있다는걸 알게 해야...
    양육비 줄테니 양육 잘해라 해보세요.
    이참에 버릇 고쳐야... 나쁜 남자놈 mbti가 무슨 소용이랍니까

  • 43. ....
    '24.1.18 2:30 PM (110.13.xxx.200)

    맞아요.
    본인은 이혼 원하면서 양육권포기하면 본인 좋은것만 다하나요?
    웃기는 남자네요.
    이혼하려면 애는 니가 데려가라 하세요.
    애키우기 싫어서 이혼안할듯... 훗..

  • 44. fe32
    '24.1.18 2:33 PM (121.137.xxx.107)

    mbti만 보면 두 사람은 안맞아요.
    SJ 와 NP 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고, 계획을 실행하는 방식도 달라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맞춰나가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mbti는 이정도로만 참고할 수 있고요,
    정말 중요한건 두 분이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느냐는거예요.

    원글님의 생활패턴을 많이 바꾸셔야할 것 같아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좀 줄이시고
    가족, 특히 남편분을 더 챙겨주세요.
    이 가정을 지키시 위해서 뭘 해야할지, 남편분한테 물어보시고 원하는걸 해주세요.
    물론 뼈를 깎는 노력과 고통이 수반되겠죠.
    그치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가치인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감내해야겠죠.
    자식이 있잖아요.

  • 45. 헌신적인 인팁
    '24.1.18 2:51 PM (112.133.xxx.143) - 삭제된댓글

    논리적, 분석적이고 인간관계 좁고, 전직 엔지니어인데요.
    배우자에게는 헌신적인데 같은 헌신이 따라오지 않으면 냉정하게 식어요.
    제가 결혼 10년차쯤 딱 한번 이혼 얘기했는데 (이건 남편이 결혼 초에 진짜 이혼할 생각 있을때만 얘기하라고 해서 그동안은 얘기 안하고 참았음)
    남편이 석고대죄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 엎어지고 정말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내일이면 결혼 20년차됩니다.
    문제 행동을 완전 교정하면 마음 돌아와요.
    되풀이하면 어떻게 될지 장담 못해요.
    저라면 단칼이거든요.

  • 46. 들들
    '24.1.18 3:37 PM (123.212.xxx.149)

    남편 들들 볶는거 절대 금지. 간섭 금지. 이래라저래라 금지. 감정적인 호소 절대 금지. 징징거리거나 오버해서 말하기금지.
    그냥 내버려두시고 님할일 최선을 다하세요.

  • 47. 어쩜
    '24.1.18 4:13 PM (58.127.xxx.198)

    엠비티아이가 서로 정반대네요.
    그렇게 만나기도 쉽지않은데..
    첨엔 서로 반대성향이라 끌렸었나본데 결혼생활에는 독이 된듯하네요.

  • 48. 양육비 준다고
    '24.1.18 7:35 PM (14.32.xxx.215)

    이혼하고 친권포기 못한다고 하면
    인팁은 님을 다시 안볼겁니다
    원하는대로 다 해주되 사람취급 안하겠단 소리죠

  • 49.
    '24.1.18 8:1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intp은 기본적으로 독립적. 개인주의적. 이성논리사고형. 책임지는형. 인내심이 발달했고요
    공감능력 좋고 오감외 식스센스도 발달해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혜안도 좋습니다
    성숙하며 지능이 높은거죠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자기세계에 해가 되지 않으면 속으로는 깔볼지언정 겉은 태연하척
    자기 인생집중하고요
    타인에게 폐가 되거나 예의없이 선 넘는 사람 매우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타인이 사소한 10개를 잘하는 것 보다 intp이 중요시여기는 1개의 선을 넘지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할일 각자 책임지고 상대에게 민폐가 되지 않는 선을 지키는걸 중시하기에 부부간에도 예의가 중요해요. 성숙한 두 성인으로 만나 서로 맡은바 책임 다하고 안맞는 지점은 성숙하게 대화와 행동으로 해결하고.. 이런 관계를 지향하죠

    원글님이 10가지를 잘해도 intp기준 독립적이고 책임지는 가정생활에서 부부와 부모역할에 필수인 부분 1가지 채워지지 않으면 (아마 남편intp은 최선을 다해 완수했을걸로 가정)여러번 경고를 주었을테고 인내했을거예요.
    원글님께서 이걸 너무 가볍게 생각해 고치질 않다보니 돌이킬수 없는 감정의 골이 생기지 않았나 싶고요

    다른 하나는,
    님 남편의 '집 나가고 싶다고 하면서 그냥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던데'-> 이 부분은 걸립니다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에 두는 여자가 생긴게 아닐까 추측도 되는상황입니다

    현재 원글님께서 취하실 것은
    첫째는 이혼할 마음이 없다면 남편이 요구했던 필수 부분에 대해 깊이 성찰 반성하고 노력하겠다는 진지한 대화와 냉정한 태도변화, 부부간 성숙한 대화와 타협인것 같고요
    둘째는 여자가 있는지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 50.
    '24.1.18 9:52 PM (73.148.xxx.169)

    님 남편의 '집 나가고 싶다고 하면서 그냥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던데ㅡ>
    저는 이부분을 여자가 있다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자살이나 실직같은 인생을 극한으로 파괴할 수
    있는 실천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희생과 인내심이 큰 만큼 생에 대한 미련도 없거든요.

  • 51.
    '24.1.18 10:1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위에 이어쓰자면)
    '집 나가고 싶고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는게 꼭 여자가 아닐수는 있겠네요
    intp이 이런 말 할때는 원글님과 가정에 한마디로 정이 아주 뚝. 떨어졌단 얘긴데
    가정이고 자식이고 님이고 그냥 안보고 싶을만큼 (본인이 여태 헌신하고 책임지고 참아왔던 만큼) 더이상 인내심 바닥이란 소리고 그만큼 님과 돌이키긴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약간 독불장군? 독선적인 int들과 화해할 수 있는 건 남편이 제일 크게 화가났고 마음이 돌아선 그 부분에 대해 분명 원글님과 오해를 1차적으로 푸는데 총력을 기울이세요
    원글님은 그렇게까지 남편이 생각할줄 몰랐다거나 남편이 오해한 부분이 분명 있고 이부분 서로 팽팽하고 심각성을 간과하다 오해가-이혼언급이 되는 그런 상황이니까요
    정말 통렬하게 반성할건 반성하고 오해부분은 정말 끈질기고 능동적으로 풀어야 나아질수 있어요.

    이성적이고 진중한 intp상 가정을 버리고 자식을 버리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그부분 어필하시고 책임지고 성숙한 부부가 되자고 호소하세요 본인 잘못 반성하고 지는듯 고집쎈 남편 (겉으로만이라도) 오해풀고 무조건 (일시적이나마)받아주려는것도 가정 지키는데 도움됩니다. 같이 팽팽히 맞서면 정말 이혼이고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52.
    '24.1.18 10:2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위에 이어쓰자면)
    '집 나가고 싶고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는게 꼭 여자가 아닐수는 있겠네요
    intp이 이런 말 할때는 원글님과 가정에 한마디로 정이 아주 뚝. 떨어졌단 얘긴데
    가정이고 자식이고 님이고 그냥 안보고 싶을만큼 (본인이 여태 헌신하고 책임지고 참아왔던 만큼) 더이상 인내심 바닥이란 소리고 그만큼 님과 돌이키긴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약간 독불장군형 독선적인 int들과 화해할 수 있는 건 남편이 제일 크게 화가났고 마음이 돌아선 그 부분에 대해 원글님과의 오해를 1차적으로 푸는데 제일 중요하고요

    원글님은 그렇게까지 남편이 생각할줄 몰랐다거나 남편이 오해한 부분이 분명 있고 이부분 서로 팽팽하고 심각성을 간과하다 오해가-이혼언급이 되는 그런 상황임을 이해하시고
    정말 통렬하게 반성할건 반성하고 오해부분은 정말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 수용할 준비되있다는 걸 마음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나아질수 있어요.

    이성적이고 진중한 int상 가정을 버리고 자식을 버리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그부분 어필하시고요. 책임지고 성숙한 부부 되자고 호소 읍소하세요
    본인 잘못 반성하겠다 하고 고집쎈 남편과 오해 풀고 무조건 (일시적이나마. 내가 억울해도) 수용하겠다는 태도도 가정 지키는데 도움됩니다. 같이 팽팽히 맞서면 정말 이혼이고요

    원글님도 맞벌이에 가정과 양육 정말 힘드셨겠지만 한국에선 기혼녀는 을일수 밖에 없어요 오로지 자식때문이고, 부성애가 훨씬 약한 남자들은 방관자입니다
    여자 희생갈아 버티는 오래된 악습과 구조..부당하지만 자식을 위해 어쩔수 없이 버텨왔어요
    공동의 선인 가정의 존립을 위해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53.
    '24.1.18 10:3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위에 이어쓰자면)
    '집 나가고 싶고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는게 꼭 여자가 아닐수는 있겠네요
    확실한건 intp이 이런 말 할때는 원글님과 가정에 한마디로 정이 아주 뚝. 떨어졌단 소립니다
    가정이고 자식이고 그냥 없어도 된다싶게 (본인이 여태 헌신하고 책임지고 참아왔던 만큼) 더이상 인내심 바닥났고 그만큼 님과 돌이키긴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약간 독불장군형 독선적인 int들과 화해하려면 남편이 제일 크게 화가났고 마음 돌아선 그 부분에 대해 원글님과의 오해를 1차적으로 푸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남편이 오해한 부분이 분명 있을테고 원글님은 심각성을 간과했고 시간이 가면서 오해가 증폭되면서 이혼까지 언급된 상황인것 같네요
    정말 통렬하게 반성할건 반성하고 오해부분은 정말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 수용할 준비되있다는 걸 마음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나아질수 있어요.

    이성적이고 진중한 int상 가정을 버리고 자식을 버리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그부분 어필하시고요. 책임지고 성숙한 부부 되자고 호소 읍소하세요
    본인 잘못 반성하겠고 고집쎈 남편과 오해 풀고 무조건 (일시적이나마. 내가 억울해도)수용하겠다는 태도도 가정 지키는데 도움됩니다. 같이 팽팽히 맞서면 정말 이혼이고요

    원글님도 맞벌이에 가정과 양육 정말 힘드셨겠지만 한국에선 기혼녀는 을일수 밖에 없어요 오로지 자식때문이고, 부성애가 훨씬 약한 남자들은 방관자입니다
    여자 희생갈아 버티는 오래된 악습과 구조..부당하지만 자식을 위해 어쩔수 없이 버티는 거지요
    공동의 선인 가정의 존립을 위해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54. 영통
    '24.1.19 1:03 AM (115.143.xxx.214)

    내가 인팁인데
    내가 양보하고 손해보더라도 그런가보다 하고..
    그렇게 참다 참다 딱 한계치에서 딱 끊어 버려요
    그 사람만 끊는 것이 아니라
    그 모임 다를 안 보기도 해요...좋은 사람 있더라도 힘든 한 둘 그 사람 만나는 게 싫어서..

  • 55. 늦은 댓글
    '24.4.22 12:55 PM (106.101.xxx.76)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제가 intp, 남편이 esfj인데요.
    intp이 제일 싫어하는 배우자가
    사회생활만 신경쓰느라고 집안일.가정일. 자식일에
    신경 안쓰고 시간 안 쓰는 배우자에요.
    esfj의 사회활동 활발한게 끔찍한 단점이 됩니다.

    그러니, 가정을 지키고싶으면
    밖의 관계에만 신경쓰지말고
    가정, 배우자, 자식에게 신경쓰고
    시간을 들이고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세요.

    저는 esfj배우자가 이 부분을 맞춰줘서
    큰 불만없이 잘 지내고
    특히 큰 불만이 없다보니 활달한 esfj배우자와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쪼록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가정에 충실한 디폴트값은 갖추시길요.

  • 56. ㅇㅇ
    '24.11.5 12:43 PM (112.162.xxx.241)

    올해도 거의다 지나가고 어찌지내시나요 남편분과는 지난 댓글쓴거 하나씩 눌러보다가 소식 궁금해져서 댓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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