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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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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네일샵 선금 안거는 이유

선금 조회수 : 6,495
작성일 : 2024-01-17 23:42:56

아는 분이 네일샵해요.

며칠동안 그 분과 함께 있을 일이 있었는데

선금은 걸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 분은 백단위로 선금을 받아요.

만일 선금 건 손님만 오는 날은 공친 날이라고 표현하고

아주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마치 무료봉사한 것 처럼요.

올 때마다 정기적으로 돈내고 오는 사람에게 가장 공들여요.

언제든 선금손님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손님이니까요.

정기적이지 않은 손님은 뜨내기라고 표현하고요.

선금걸고 기본 케어만 하는 손님은 또 얄밉게 생각해요.

돈 안되는 기본케어만 한다고요

선금이 확확 줄지 않으니까요.

선금을 쿠폰 끊는다라고 표현하는데 

하루에 쿠폰 여러 장 끊는 날만 표정이 환했어요.

IP : 58.142.xxx.1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러니
    '24.1.17 11:49 PM (1.225.xxx.136)

    저도 늘 가는 집 선금 안 끊어요.
    그게 산술적인 계산만 하면 싸게 이용하는 것 같지만
    내 돈 내놓고 공짜 손님 같이 불편하죠.
    미용사도 사람인데 처음 목돈 받을 때만 좋지 그 선금 쓰러 올 때마다 그 손님이 뭘 그렇게
    좋겠어요.
    선금 끊으라고 자꾸 말해서 불편해서 안 가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 2. ㅅㄱ
    '24.1.17 11:56 PM (121.158.xxx.141)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헬스피티도 그런느낌받아요 첫날만 레슨내용자세히 톡으로 알려주고 그다음부터는 좀 대충이더라구요

  • 3. ..
    '24.1.18 12:02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필라테스, 헬스, 경락 마사지..
    다 그래요.

  • 4. 첨에
    '24.1.18 12:03 AM (223.38.xxx.230)

    첨에 돈들어올때만 좋은거 맞을것 같아요..
    선금거는 사람들은 정말 대인배 같기도 하고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같기도 하고..
    저 같은 사람은 소심해서 선금같은거 못하고
    단골집이랑 친분쌓는것도 안 좋아해서
    당일결제만 해요.
    안그래도 힘든세상
    선금에 묶여 끌려다니기 싫고
    홀가분한게 좋아서요.

  • 5. 선금하면
    '24.1.18 12:05 AM (125.142.xxx.27)

    보통 회당 가격 디스카운트되니까 하죠.
    제가 다니는 미용실도 선금 내는날만 표정이 환하더라구요ㅋㅋ

  • 6. ..
    '24.1.18 12:20 A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봉사활동하는 기분이래요 ㅋㅋ
    돈은 다받아먹고 참..
    물론 그 심리가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손님 앞에서 싫은 티라도 내면 안되죠
    지들도 아쉬운 게 있어서 선금 받으면서ㅋ
    미용 기술 값 너무 거저라고 돈 더 받아야한다고 난리던데
    손님 돈을 그리 깡그리 잊으면 안되죠

  • 7. ..
    '24.1.18 12:22 A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봉사활동하는 기분이래요 ㅋㅋ
    돈은 다받아먹고 참..
    물론 그 심리가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손님 앞에서 싫은 티는 내면 안되죠
    지들도 아쉬운 게 있어서 선금 받으면서ㅋ
    미용 기술 값 너무 거저라고 돈 더 받아야한다고 난리던데
    손님 돈을 그리 깡그리 잊으면 안되죠

  • 8. 선금 문화
    '24.1.18 1:05 AM (125.251.xxx.12)

    없어져야 해요.

  • 9. 저도
    '24.1.18 1:19 AM (116.34.xxx.24)

    미용실이 묘하게 기분이 나빠서 옮길까 고마하던차에...
    말투도 거슬리고 눈빛
    선금 다걸고 그냥 머리하고 나올때 느낌
    내가 오늘 얼마쓴건지 모를때 기분 알아요

  • 10. 절대 안함
    '24.1.18 1:19 AM (110.12.xxx.155)

    언제든 가기 싫을 때
    안 가려고 선금제 이용하지 않아요.
    잡힌 물고기 취급 받기 싫어요.
    단골 하대하는 문화 변해야 하는데...

  • 11. 생각해보세요
    '24.1.18 1:43 AM (213.89.xxx.75)

    미용 네일 그녀들이 얼마나 교양이 있겠으며 공부를 했겠나요.
    그런 사람들에게 백 만원씩 척척 맡기다니요.

  • 12. ..
    '24.1.18 1:54 AM (116.126.xxx.144)

    선불 절대 안해요 할인 받느니 그때그때 머리 하고 돈 주는게 훨씬 맘이 편하거든요
    미리 다 내놓고 두 번째 갈 때부터는 찜찜해질거고 맘에 안들면 갈아타기도 껄끄럽잖아요
    돈 다 받은 입장서도 화장실 나올 때 마음 다르겠죠

  • 13. 저도
    '24.1.18 1:56 AM (106.101.xxx.6) - 삭제된댓글

    선불은 안해요

  • 14. 저도
    '24.1.18 1:57 AM (106.101.xxx.6) - 삭제된댓글

    서로 불편함

  • 15. 3년 넘게
    '24.1.18 5:1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다닌 미용실에서 선불 시작하길래 끊음요.
    좀 깎아준다고는 하지만 바라는 바 아니고, 갈때마다 유도하길래
    (관심없어 하면 멈출것이지) 그냥 미용실 옮김
    안오니까 문자도 주는데 걍 읽씹.

  • 16. ㅇㅇ
    '24.1.18 5:15 AM (172.226.xxx.17)

    제가 가는 미용실은 첨부터 끝까지 친절해서 감사할 지경이네요
    양심있고 실력있고 진심으로 하는 미용실도 있습니다.
    저는 집에 여자가 셋이라 선불로 30%할인 받는게 엄청 커요
    미용사가 뭔 교양이 있겠냐니..
    그런 말 하신 분.. 부끄러운 줄이나 아세요..

  • 17. ..........
    '24.1.18 6:03 AM (117.111.xxx.152)

    저도 가던 미용실 계속 현금유도해서
    넘어간 남편이 낸 돈까지만 가고 발길 뚝했네요.

  • 18.
    '24.1.18 6:20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미용사가 뭔 교양이 있겠냐니*
    진짜 너무하네요

    아파트24년째 사는데 상가 지하 미용실 24년째 단골!
    우리 아들도 머리커트하는데
    ~미용실 다녀오면 상담받고온거같아~ 합니다
    고객마음을 읽어주니 미용실원장님도 그리보이는거지요
    저도 동감합니다

  • 19. ㅎㅎ
    '24.1.18 6:53 A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전 원래도 안걸어요
    왜 거는지 이해도 안감

    회당 할인들어가서 괜히 이것저것 추가하면 그돈이 그돈

  • 20. ㅎㅎ
    '24.1.18 6:55 A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전 원래도 안걸어요
    왜 거는지 이해도 안감

    할인들어간다고 선금 걸면 갈때마다 돈내고 다니는 것보다 아마 더 쓸걸요?

  • 21. 흠흠
    '24.1.18 7:55 AM (125.179.xxx.41)

    신기하다..선금을 왜거는거죠??
    집 공사같은거하면 다끝나고나서야 완불하는 이유가 있잖아요. 돈 미리다주면 마음뜨는거 아니까

  • 22. 장사
    '24.1.18 9:29 A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으로
    선금을 받으면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오겠지요
    그럼 며칠은 기분이 좋겠지요
    그런데 그 선금을 몇달을 이용해서 소진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달엔 선금하는 손님은 없고 선금 받은 손님만 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몇달을 버틸까요
    한달에 천이 들어와야 하는데 한달에 2백정도만 들어오면요
    그래서 선금을 하시면 안됩니다,
    사람이 목돈이 들어오면 쓰기 마련입니다,

  • 23. 바람소리2
    '24.1.18 9:46 AM (114.204.xxx.203)

    사람맘이 그렇죠
    처음 큰돈 들어올때만 기쁘죠

  • 24. ...
    '24.1.18 9:49 AM (222.237.xxx.194)

    당연한 말을...
    직장인도 월급날 기분좋듯이 자영업자도 돈들어오는날 기분좋은거 당연한거죠
    네일샵이든 미용실이든 선금 내면 할인되고 혜택도 있잖아요
    전 학원이나 네일샵처럼 자주 이용하는 곳은 제가 먼저 현금드릴게요 합니다.
    그럼 상대도 더 잘해주고 서로서로 좋더라구요

  • 25. 위에 웃겨
    '24.1.18 10:09 AM (1.225.xxx.136)

    상대가 더 잘 해줘?
    지금 그게 아니니까 하는 말인데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는 게 저런 거구나 ㅋㅋ

  • 26. ㅋㅋ
    '24.1.18 10:15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선금이야말로 내돈내고 눈치보는거죠.
    마음에 안들어도 그거 다쓸때까진 억지로 가야하고.
    원래면 오만원만 쓰고 오면되는데 할인 들어갔으니 이것도 추가하고 저것도 추가해서, 쓸돈보다 더 쓰고 올걸요?

  • 27. 실수
    '24.1.18 10:36 AM (222.111.xxx.27)

    주변에 대학 나온 미용사들 수두록해요
    서울대 나와 미용하는 남자분도 있구요
    아직두 미용사를 편하하는 분이 있네요~ㅠㅠ

  • 28. 미용 네일 교양
    '24.1.18 12:50 PM (116.41.xxx.141)

    이런거 쓰신분
    그러지마세요
    모든직업자에게 별난 사람이 있는거지 뭔 직업자체를 저리 사기비스무리 직업군으로 치나요
    교양은 님이 없는듯

    저라도 저런 목돈 들어오면 보너스같이 기분이 흥분되고하겠네요
    총매출의 큰부분을 큰부분을 차지하는거니 ..

  • 29. ...
    '24.1.18 3:58 PM (1.218.xxx.249) - 삭제된댓글

    그니까 선금받고 첨엔 좋아하다가
    그뒤로 공쳤네 봉사활동 운운하면 안되는거죠
    기분별로인 티를 꼭 낸다니까요
    속으로 삭혀야지
    아님 선금제를 하지를 말던가
    그것도 못하면서 무슨 장사를 한다고..

  • 30.
    '24.1.18 4:58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선금은 그렇다치고
    실력없는 미용사들 너무 많아요
    진입장벽이 낮으니 미용실이 우후죽순 생기는데
    정작 실력자는 드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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