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저희 아이가 사회성이 없어요.
발달이 살짝 늦어서 또래보다 어리니 1-2살 어린 애들과 어울려요.
그것은 괜찮은데
어수룩하니 꼭 얍삽한 아이들이 붙어서
자기 여왕놀이 하고 남 괴롭히는 수단으로 이용해 먹거나
지 좋을때나 붙어있다가 다른 더 좋은 놀거리 있으면 따시키고 가고
애는 뺑이 치고 그래요.
옆에서 보면 속에서 천불납니다.
그러고도 다시 걔랑 놀고 싶어해요.
제가 보기에는 걔는 거짓말도 천연덕스럽게 저한테까지 와서 몇 번을 하고,
부모님 사이도 안좋아서 애가 밖으로 계속 돌면서 불안정해 보이거든요.
우리 아이가 아주 단단한 아이라면 모르겠는데
아직 무르고 물들기 쉬운 아이라서 멀리했으면 좋겠는데요
어디까지 개입을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보고, 걘 거리를 두어야 할 아이다.
걔가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멀어져라. 해도,
엄마는 왜 걔 나쁜 점만 보냐고 오히려 걔 편을 들어요.
걔랑 티키타카가 맞는다며 좋아해요.
불량식품 먹는 것 처럼요.
자꾸 통제하면 아이가 숨기거나 튀어나가 버릴까봐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참, 중학교 이번에 들어가는데 6학년때 괴롭히던 애와
같은 반 안되게 해달라고 학교에 부탁해도 되나요?
중학교에 얘기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