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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인간 나쁜인간 구별하는 너무나 간단한 팁

흠흠 조회수 : 8,687
작성일 : 2024-01-17 16:43:10

지난 4년간 어쩌면 이런 일들이 줄줄 터질까 싶을만큼 힘든 일을 

네건이 연속적으로 터졌어요.

하늘의 장난질이라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은 일

저의 잘못들, 나쁜 타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일들

등등

오죽하면 4년전의 내 인생은 허상이었나 싶을정도였을정도로 힘든 시간들

그때 인간관계가 정리가 되더라구요.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정말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확 구별이 갑니다.

명확하고 쉽게 나뉘더라구요

 

진짜 좋은 사람들은 전화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합니다.

가만히 모른척 하고 있어요.

어디가서 우리 말도 전하지 않고 입꾹 합니다.

그러다가 해결된 듯 보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대해요.

그리고 도울일 있으면 조심스럽게 정보주면서 도움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게 다에요. 

 

나쁜 사람들은 알게 된 순간 카톡이나 전화부터 합니다.

첫 시작은 진심 걱정스러운 듯 시작하면서 어떻게 힘든지 물어보는데

결국 저급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것일뿐이었어요. 

 

이렇더라구요.

 

IP : 223.38.xxx.10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1.17 4:45 PM (125.130.xxx.125)

    그건 원글님이 그런 타입과 성향이 맞아서 좋아 보이는거지
    전자의 경우를 더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후자의 경우 진심으로 걱정하거나 도울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거라서요.

  • 2. 꼭 그렇지도
    '24.1.17 4:45 PM (180.182.xxx.92)

    않아요 모른척 하는 인간들이 젤 혐오스러울때도 있어요

  • 3. 그건
    '24.1.17 4:46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어떤 종류의 일인지, 두 사람 간의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모른 척하는 사람이 반드시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이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워요.

  • 4. 공감
    '24.1.17 4:47 PM (112.152.xxx.128)

    좋은사람은 내 경사에 진심 기뻐해주고 내흉사에 같이 응원해주고.
    나쁜인간은 내경사에 샘내고 배아파하고 질투하고 깎아내리고
    내흉사에 호기심으로 캐고 신나하고 고소해하는
    천박한 심보가진 인간.
    이걸로도 걸러지더라고요.

  • 5. 사람
    '24.1.17 4:47 PM (122.46.xxx.45)

    마음이 열이면 열 다 달라요. 전화도 안하고 있음 무심하다 하는 사람도 많아요

  • 6. ...
    '24.1.17 4:48 PM (114.200.xxx.129)

    모른척 하는 인간들이 젤 혐오스러울때도 있어요22222

  • 7. ~~
    '24.1.17 4:49 PM (125.138.xxx.203)

    대학 어디갔어요? 합격했어요?? 이런질문들

  • 8.
    '24.1.17 4:49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나쁜일에 더 전화 해대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급한 인간들
    저도 만났던중 가장 쓰레기였던 부류로 생각해요

  • 9. 경향
    '24.1.17 4: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힘들때 주변에 알리지도 않고 설사 안다고 해도 그냥 모른척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누가 힘들때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요.
    이게 누군가는 참 무심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위로가 참 어려워요. 내 스타일대로만 하는게 맞는걸까 항상 조심스러워요.

  • 10. ㅎㅎㅎ
    '24.1.17 4:49 PM (121.162.xxx.158)

    제 생각에도 전자의 사람들이 모두 배려하는 것도 아니고 후자의 사람들이 모두 저급한 호기심을 가진 것도 아니라고 봐요 그냥 힘드니까 님이 자기 방식으로 해석하는 건지도요

  • 11. ~~
    '24.1.17 4:50 PM (125.138.xxx.203)

    대학합격 시험합격 물어보면 그냥 글쎄.......~~ 그냥 고만고만해... 내 인생을 감사하고 살고있어..

  • 12. ㅎㅎㅎ
    '24.1.17 4:52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두번째 부류중에
    더 웃긴건 그 상황이 나는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않고 전환점이 되는 기회다 생각하는데 너 어쩌냐며 걱정하는 투로 전화하는데 사패인가했어요.

  • 13. 모르는척아니고
    '24.1.17 4:53 PM (219.255.xxx.39)

    상황정리를 기다려주는거죠.
    그또한 구분할줄알아야...

    반대로 쌩까는건지 아닌지도 알게되기도...

  • 14. dfdf
    '24.1.17 4:54 PM (211.184.xxx.199)

    아팠을때 후자는 정말 아니지않나요?
    그것도 경우에 따라 다른 거 같습니다.
    진짜 걱정돼서 연락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걸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사실 나쁜 일에 같이 공감하긴 쉽지만
    좋은 일에 진심으로 축하하긴 힘들죠
    저는 좋은 사람은 좋은 일에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인가 항상 돌아보고 있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ㅎ

  • 15. 음..
    '24.1.17 4:59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좀 단편적인 일화를 가지고 일반화 해버리면
    진짜 좋은 사람을 놓칠 수 있어요.

    그냥 내가 좋은 마음, 좋은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 주위에 꼬이고 좋은 사람이 보여요.

    내 마음이 꼬여 있으면 주변에 또 꼬여있는 사람이 모이고
    그런 사람끼리 서로 좋은 사람이니 안좋은 사람이니 하면서
    서로 욕하구요.

    그러니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구별은
    걍 내가 좋은 사람이면 된다는 겁니다.

  • 16. ....
    '24.1.17 5:06 PM (211.235.xxx.219)

    사람 일이란 게
    그렇게 칼로 무지르듯 구별할 수 있는 게 아닌 듯요..
    사건 터졌을 때 도와주겠다,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 전화하는 좋은 사람도 있을 테고..
    반대로 사건 터진 거에 나까지 피해볼까봐 연락두절한 나쁜 사람도 있겠죠...

    저라면 절친은 소식 알게되면
    아찌된 일이냐고는 안 물어보고,
    그냥 조심스럽게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라고 연락할 듯요.
    좀 덜 친한 사람이면 먼저 얘기할 때까지 언급 안 하고요...

  • 17. ..
    '24.1.17 5:10 PM (125.128.xxx.119) - 삭제된댓글

    애경사를 겪으면, 주변사람들의 그릇이 보여요.
    좋은 일에 가볍게 축하해주거나 무심한 사람도 있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쁜 일에 함께 걱정해주거나 무심한 사람도 있고, 신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던 사람도 있었고,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속상한 일을 우연히 말하게 되었는데,
    대놓고 "부러워했더만 별거없네. "하던 그 사람.
    무난하지 않은 인생이라 업다운이 많았어요.
    많은 일들과 사람들을 겪으면서 인간에 대해 기대를 안해요.
    아주 드물게 고마운 또는 훌륭한 사람이 있었고
    대부분의 인간은 못났고 찌질해요.
    기대를 안하니 속상한 일도 별로 없어요.
    저도 주변사람의 좋은일에 가볍게 축하하고 잊어버리고,
    나쁜 일에 모르는 척해줘요. 조용히 도울 수 있으면 돕구요.

  • 18. 글쎄요
    '24.1.17 5:10 PM (116.125.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소모임의 장을 했는데요
    모임과 제 상황 좋을때만 딱 달라붙어 자기 이익만 챙기고
    모임에서 문제나 갈등이 생기거나 제 상황이 나쁠땐 딱 모른척 뒤로 빠져 납작 엎드리듯 숨어서 침묵하며 구경하다가
    어떻게든 문제가 해결되면 그때서야 다시 등장해서
    아무일 없었던듯 활발하게 참여해서
    또 자기가 필요한 것만 취하는 사람 있었어요
    직장생활 오래한(교사) 중년 여자였는데
    절대 자기의견 표명 안해요
    눈치가 빠르고 낄낄빠빠가 특화된 사람이었어요
    몇년 겪어보며 두고 지켜보다가
    모임에서 어떤 문제 생겼을때 또 뒤로 빠져 침묵하길래
    순간 너무 야비해보이고 기회주의자 같아서 딱 손절했어요
    몇년 알고 지낸 세월 생각하면 한순간 그렇게 잘라낸 제 행동도
    합리적이었다 할수 없지만
    그간 그 여우짓 봐주고 참아준 것 생각하면
    만정이 떨어집니다
    속시원하고 후회없어요
    회색주의자 두더지 같은 사람 이젠 거르려구요

  • 19. ..
    '24.1.17 5:11 PM (125.128.xxx.119)

    애경사를 겪으면, 주변사람들의 그릇이 보여요.
    좋은 일에 가볍게 축하해주거나 무심한 사람도 있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쁜 일에 함께 걱정해주거나 무심한 사람도 있고, 신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던 사람도 있었고,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속상한 일을 우연히 말하게 되었는데,
    대놓고 "부러워했더만 별거없네. "하던 그 사람.
    무난하지 않은 인생이라 업다운이 많았어요.
    많은 일들과 사람들을 겪으면서 인간에 대해 기대를 안해요.
    아주 드물게 고마운 또는 훌륭한 사람이 있었고
    대부분의 인간은 못났고 찌질해요.
    기대를 안하니 속상한 일도 별로 없어요.
    각자의 인생의 숙제는 각자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기도 하구요.
    저도 주변사람의 좋은일에 가볍게 축하하고 잊어버리고,
    나쁜 일에 모르는 척해줘요. 조용히 도울 수 있으면 돕구요.

  • 20. 구글
    '24.1.17 5:13 PM (103.241.xxx.174)

    푸핫

    댓글들 중 본인들이 전화해서 꼬치꼬치 태는 스타일들이 좀 있네요

    보통 알죠

    전화해서 정말 날 위로하려고 연락한건지
    아님 본인 호기심에 궁금증 해결하려는지
    본인 자기위안 삼으려고 연락한건지
    뻔히 보이지 않아요?

    한참 이야기 듣고 정말 도와주러는 사람인지 아닌지 반응보면 아는데
    원글이 그걸 다 느꼈으니 그리 쓴거지
    사람들이 다 알아오

  • 21. ..
    '24.1.17 5:19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모른척 하는 인간들이 젤 혐오스러울때도 있어요333
    이래서 하나 완전 정떨어져서 안 만나요

  • 22. ..
    '24.1.17 5:22 PM (223.38.xxx.205)

    모른척 하는 인간들이 젤 혐오스러울때도 있어요333
    이래서 하나 완전 정떨어져서 안 만나요
    이런 애가 톡으로 내 새차 사진 보내달라고
    돈 없는 애가 착한 척하면서 남 힘들 때 신경도 안 쓰더니 세속적인 것만 관심 많더라구요

  • 23. ..
    '24.1.17 5:30 PM (125.128.xxx.119) - 삭제된댓글

    부자가 착한 사람 되기 쉽다고 했었죠.
    물질적으로 또는 마음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은 착한 행동을 하기 쉽죠.
    하지만, 좋은 인간으로 보였어도
    본인의 열등감이나 욕망과 연결되면
    순식간에 저런 면이 있었나깊게 나쁜 인간의 모습이 나오죠.
    다 부질 없어요.

  • 24. ..
    '24.1.17 5:31 PM (125.128.xxx.119)

    부자가 착한 사람 되기 쉽다고 했었죠.
    물질적으로 또는 마음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은 꼬인 데가 없고 선한 행동을 하기 쉽죠.
    하지만, 좋은 인간으로 보였어도
    본인의 열등감이나 욕망과 연결되면
    순식간에 저런 면이 있었나깊게 나쁜 인간의 모습이 나오죠.
    다 부질 없어요.

  • 25. 뱃살러
    '24.1.17 6:01 PM (210.94.xxx.89)

    저는 모른 척 하는 사람들 다 마음에서 비워냈어요

  • 26. ...
    '24.1.17 6:03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어디가서 우리 말도 전하지 않고 입꾹
    조심스럽게 정보주면서 도움될지 모르겠다고
    이게 포인트인듯.
    쉽게 발빼서 모르는척 한다는게아나
    말하나에도 더 여러번생각하고 신중하게 대해준다는 것이죠.

  • 27. ...
    '24.1.17 6:04 PM (222.239.xxx.66)

    어디가서 우리 말도 전하지 않고 입꾹
    조심스럽게 정보주면서 도움될지 모르겠다고
    이게 포인트인듯.
    쉽게 발빼서 모르는척 한다는게아니라
    말하나에도 더 여러번생각하고 신중하게 대해주는 태도가 있는것이죠

  • 28. ...
    '24.1.17 6:46 PM (125.247.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일 당했을때 모른척 하다가 다.정리되니까.나타나서 그런 일 없는 척 모른척 하는 인간들이 제일 혐오스러워서 다 지웠어요.
    그런 인간들이야말로 단물만 빼먹고 관심없어 하는 인간 들임.
    무관심이 제일 무서웠어요

  • 29. ..
    '24.1.17 6:48 PM (211.49.xxx.12)

    모른척 한다고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 다 달라서 인간관계가 쉽지 않은듯

  • 30. ...
    '24.1.17 6:54 PM (125.247.xxx.191) - 삭제된댓글

    혹시 내가 힘들때 자기랑 엮일까봐 모른척 연락 안하고
    내가 부탁이라도 할까봐 모른척 하고
    다 정리되고 내가 회복하니까 그랬어? 하면서 더 묻지도 않고
    더 관심없고
    모임해서 노는 것만 관심 있어 하고 내가 죽으면 혹시 자기한테 유산 상속 좀 해달란 농담도 듣고 보니 사람이 싫더라구요.
    차라리 첨부터 전화해서 묻고 어디가 잘한대 거기 같이 가보자 하는 사람들이 찐임. 도움이 안되더라도

  • 31. ...
    '24.1.17 6:56 PM (125.247.xxx.191)

    연락 안하고 모른척 하면서 자기들 끼리 따로 단톡방 만들어서
    놀러 다니고 내 아픈 이야기는 골치아프고 분위기 어둡게 하니 모른 척 하는 것일뿐.

  • 32. 제가 구분하는 법
    '24.1.17 7:12 PM (78.142.xxx.219) - 삭제된댓글

    힘들 때 모른 척하고 연락 안 하는 사람들이 더 나빠요.
    대부분은 친구가 걱정되서 무슨 일인지 친구 상황을 알려고
    연락해서 물어보는 거지, 이걸 꼬아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특히 오래되고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의 경우
    내가 힘든 일 있을 때 연락도 없고 안부도 안 묻는다면
    친구로서의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그냥 좋을 때 같이 놀 때만 친구고 엮여서 귀찮아질 까봐
    연락 안 하는 게 대부분이라... 연락하는 친구가 진국이죠.
    부모님 장례나 힘들 때 외면하는 친구가 손절 일순위예요.

    반대로, 평소에 그냥 지인 정도고 친하지도 않은데
    갑자기 어디서 소식 듣고 연락해서 꼬치꼬치 물어본다면
    이 경우엔 저급한 호기심이겠죠.

  • 33. 제가 구분하는 법
    '24.1.17 7:15 PM (78.142.xxx.219)

    힘들 때 모른 척하고 연락 안 하는 사람들이 더 나빠요.
    대부분은 친구가 걱정되서 무슨 일인지 친구 상황을 알려고
    연락해서 물어보는 거지, 이걸 꼬아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특히 오래되고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의 경우
    내가 힘든 일 있을 때 연락도 없고 안부도 안 묻는다면
    친구로서의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그냥 좋을 때 같이 놀 때만 친구고 나쁜일 엮여서 귀찮아질 까봐
    혹은 하소연 들어주기 싫어서 연락 안 하는 게 대부분이라...
    일반적으로는 힘들 때 연락주고 챙겨주는 친구가 진국이고
    부모님 장례나 힘들 때 외면하는 친구가 손절 일순위예요.

    반대로, 평소에 그냥 지인 정도고 친하지도 않은데
    갑자기 어디서 소식 듣고 연락해서 꼬치꼬치 물어본다면
    이 경우엔 저급한 호기심이겠죠.

  • 34. 이래서
    '24.1.17 8:10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어려워요
    벌써 모른척 하는 사람이 더 싫고 끊어냈다하고
    또 꼬치꼬치 캐묻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댓글다냔글도 있고

    사람들은 사람보는 눈이 있나 싶은게 제가 요즘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에 빌런인 박민영 친구보면 너무 소름끼치게 제 대학동기같거든요 걔는 위로가 진짜 장난아니에요
    앞에선 선배가 아프다니까 도대체 누가 아프라했냐고 나 너무 속상하다고~~~~ 그래놓고 그 사람 가면 쟤는 왜 맨날 아프다고 지랄이니?? 그래요

    아프고 힘든사람 하소연 다 듣고 위로해주고 얼마나 씹는데 다들 걔처럼 해라 걔랑 절친인줄 알아요

    애키우며 만난사람들은 얼마나 더 얕겠어요

    저 한다리건너 지인 같은반엄마 암투병인데 뭐라 묻질 못하겠더라구요 위같은 오해있을까봐요

  • 35. ....
    '24.1.17 8:23 PM (106.101.xxx.247)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든 사람, 그것도 나랑 가까운 사람이라면
    모른척 하고 있는게 힘든겁니다.
    님이 겪은 관계속에서는 님이 받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맞겠지만
    친하다 생각했던 사람이 힘들때
    완전 모른척 하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 필요에 의해서만 사람 가까이 하는 인간들도 많아요.
    다 사람마다 다른거예요.

  • 36. ...
    '24.1.17 9:09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다 내가 진심으로 상대방이 걱정될때 이럴거같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진심,가식을 판단하는거라
    진심으로 걱정될때 당장 연락한다는 사람은 연락 안한다는사람이 서운할수있고
    진심으로 걱정될때 더 조심스러워지는사람은 바로 연락해서 이것저것 묻는사람이 피로할수있고..방식이 다 다른것.
    성향에 따라 다른것도 같아요
    평소에도 매일같이 연락하고 카톡도 수시로하고 시시콜콜 모든걸 나누는사이면
    전자가 본능적인 진심일수있고
    가끔 하지만 많은말 안해도 누구보다 서로를 잘알고 깊이 응원하는 사이라면
    후자일때 진심이 더 느껴지기도하고.
    힘들다고 어떤태도가 확 달라지는게아니라 평소성향대로 나름의 위로를 해준다는게 중요한듯

  • 37. ...
    '24.1.17 9:1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다 내가 진심으로 상대방이 걱정될때 이럴거같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진심,가식을 판단하는거라
    진심으로 걱정될때 당장 연락한다는 사람은 연락 안한다는사람이 서운할수있고
    진심으로 걱정될때 더 조심스러워지는사람은 바로 연락해서 이것저것 묻는사람이
    피로할수있고..
    성향에 따라 다른것도 같아요
    평소에도 매일같이 연락하고 카톡도 수시로하고 시시콜콜 모든걸 나누는사이면
    전자가 본능적인 진심일수있고
    가끔 하지만 많은말 안해도 누구보다 서로를 잘알고 깊이 응원하는 사이라면
    후자일때 진심이 더 느껴지기도하고.
    힘들다고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식으로 확 달라지는게아니라
    평소성향대로 나름의 위로를 해준다는게 중요한듯

  • 38. ...
    '24.1.17 9:12 PM (222.239.xxx.66)

    다 내가 진심으로 상대방이 걱정될때 이럴거같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진심,가식을 판단하는거라
    진심으로 걱정될때 당장 연락한다는 사람은 연락 안한다는사람이 서운할수있고
    진심으로 걱정될때 더 조심스러워지는사람은 바로 연락해서 이것저것 묻는사람이
    피로할수있고..
    성향에 따라 다른것도 같아요
    평소에도 매일같이 연락하고 카톡도 수시로하고 시시콜콜 모든걸 나누는사이면
    전자가 본능적인 진심일수있고
    가끔 하지만 많은말 안해도 누구보다 서로를 잘알고 깊이 응원하는 사이라면
    후자일때 진심이 더 느껴지기도하고.
    내가 힘들다고 (내상황에 따라)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식으로 확 달라지는게아니라
    평소성향대로 나름의 위로를 해준다는게 중요한듯

  • 39. 별루
    '24.1.17 9:31 PM (117.110.xxx.203)

    공감안가는데요

    모른척하는 인간들이


    더혐오스러워요

  • 40. 오! 맞아요.
    '24.1.17 11:21 PM (124.53.xxx.169)

    진심 염려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저급한 호기심..
    친 부모 형제자매 만이 진짜이지 사촌만 되어도 다르죠.
    진심 걱정되는 이들은 내색않고 기다리죠.

  • 41.
    '24.1.18 11:45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진짜 가까운 사람 가족이나 형제나 베프가
    갑자기 큰 일을 당하면 전화도 안 하고 모른척하나요?
    어떻게 모른척하고 해결될 때까지 있나요?
    덜 친하고 덜 가까우니 그런거죠
    본인의 경험으로 그게 전부인양 이런글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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