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자게에서 길거리 토스트 글 읽고나니 그게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양배추가 없어서 어제 양배추 사러 마트 다녀왔잖아요.
오늘은 새벽 출근하는 남편도 해주고
늦잠자고 일어난 아이도 해주고
저는 식구들 다 내보내고 커피랑 같이 아점으로 또 해먹고
오랫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저는 길거리 토스트의 키 포인트는 아삭아삭한 양배추 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랫만에 집중력 발휘해서 최대한 얇게 채썰은 양배추를
얼음물에 담갔다 물기 완전히 빼서 과하다 싶을 만큼 듬뿍 넣었는데
겨울 양배추 상큼 달달 아삭한 맛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