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겠지요. 저보다 훨씬 남편 복많아서 더 잘해주고 아껴주는 그런 사람 있겠지요.
어제 둘이 술한잔 하는데 자기는 우리가족이 행복한걸
인생목표로 살고있다고. 표현도 많이하는 사람이긴해요.
제가 손발이 거칠어요.
특히 발은 각질도 심하고 뒤꿈치가 다 갈라져서 피나고 찢어지고.
몇년전부터 발에 크림 발라주는걸 잠자기전 일과로 알고 늦게 술마시고 오는 날에도 씻기전에 꼭 발.!!
그럼서 크림 발라주고 비틀거리면서 씻고 들어가 먼저 자요. 성격이 여성스럽기도 하지만
배려도 엄청 해주고. 본가에 돈이 없었고 지금도 당연히 없어요.
친구. 술 좋아해서 그런 신경전은 좀 있지만
아내 아껴주는건 전국구 일듯해요.
새벽에 잠 깨서 이런 글 쓰고 다시 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