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노견..

ㅠㅠ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4-01-16 07:36:37

09년생이니 14살넘었어요..

숨쉬기힘들어해서 심장약 먹이는데

근래에는 밖에나가도 힘겹게 걷는데.. 어제는 뒷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니 아예 엎드려있네요....ㅠㅠ

이따 병원은 갈건데..지금제가 .뭐 어떻게해줘야하는지..

물.밥도 거의안먹고 간식은 여전히 잘먹고요 ㅠ

IP : 175.119.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8:03 AM (39.115.xxx.14)

    저희집 냥이도 09년 5월에 왔어요.길에서 박스에 담겨져 있는 아가냥이 데리고 왔었는데 요즘엔 캣타워도 잘 못 올라가고, 다리도 관절이 불편하니 힘겹게 걷고 누워만 있어요. 그러니 저도 필요한 외출만 하고, 아가 데리고 병원 잘다녀오세요.

  • 2. ....
    '24.1.16 8:06 AM (58.29.xxx.1)

    안아서나 유모차에 태워 산책 시켜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세요.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전 저희 개 죽기전에 그 뒷다리에 힘 안들어가는걸 고치려고 mri도 찍고 유명병원도 가고 그랬었어요. 그러다 마지막으로 간 병원에서 고개를 흔드시면서
    이제 뭐 시키지 마세요. 그러더라고요.
    간식은 잘먹는다니 다행이네요. 물 잘 안먹으면 배 갈아서 주고 이런건 어떠세요?
    저희 개는 신장이 안좋아서 과일도 제대로 못 먹였는데 심장이면 배 갈은물은 잘 먹을 것 같아서요.
    뒷다리에 힘이 없으면 결국 주저앉고 누워서 생활하게 되는데 사람도 동물도
    오래 살면 당연히 그리 되는거니 마음의 준비는 하셔요.

  • 3. ㅇㅇ
    '24.1.16 8:17 AM (73.83.xxx.173)

    다리 아픈데 산책 많이 시카지 마세요
    뒷다리에 거는 휠체어 같은 거 있어요. 걷고 싶어하면 그런 거 해주고 아니면 유모차 태워서 바람만 쐬어 주세요.
    심장병이면 어떤 땐 기운이 더 없어서 꼼짝도 못하고 다음 날 되면 괜찮기도 해요.
    일단 쉬게 해 주세요.
    저라면 병원 가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면 하루쯤 기다리겠어요.

  • 4. 우리
    '24.1.16 8:33 AM (211.246.xxx.66)

    강아지도 뒷다리 힘없이 흔들거리고
    간식만 먹고 그러다 일주일쯤 후에 갔어요
    마지막에는 물도 안먹고 누워있었어요
    원글님네 강아지도 준비하셔야 할 듯요

  • 5. 먹고
    '24.1.16 8:44 AM (39.7.xxx.195)

    싶은거 실컷 먹이고 자주 놀아줄래요ㅜㅜ

  • 6. ㅇㅇ
    '24.1.16 9:00 AM (116.42.xxx.47)

    숨쉬기 힘들어 심장약 먹인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심초 엑스레이 혈검 받고 약처방 받은건가요
    그게 아니고 동네 작은병원에서 문진으로만요?
    심장약 용량 조절 잘못하면 바로 신부전와요
    심장 검사 제대로 안하신거면 심장병 전문으로 보는 병원 가세요
    약이 아이랑 맞으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아요

  • 7. ㅠㅠ
    '24.1.16 9:15 AM (175.119.xxx.72)

    당연히 주기적으로ㅠ병원가서 약처방받죠….
    그냥 무슨약을 먹이겠나요

  • 8. ㅇㅇ
    '24.1.16 9:20 AM (116.42.xxx.47)

    원글님이 말한 증상 신부전 초기라서 하는 말입니다
    심장병 있는 아이들은 겨울 산책도 조심해야 해요
    병원가서 혈검 받아보세요
    신장 수치 괜찮은지

  • 9. ㅠㅠ
    '24.1.16 9:28 AM (175.119.xxx.72)

    네 신장에 영향없을만큼 심장약을 약하게 주십니다
    갈때마다 체크하고있구요
    14살 노견키우니 그정도는 알고있어요
    제 글은 그저 얼마안남은거같아서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올린거랍니다..

  • 10. 노견엄마
    '24.1.16 9:33 AM (220.65.xxx.161)

    저도 16살 노견키워요
    그냥 이쁘다 사랑한다 많이 해줘야죠
    못알아들어도 함께한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많이 얘기해주려고합니다

  • 11. 바람소리2
    '24.1.16 10:24 AM (114.204.xxx.203)

    그렇게 또 3년 가대요

  • 12. ...
    '24.1.16 11:38 AM (125.133.xxx.231)

    저희도 올해14실이네요
    아직은 엄청 건강한데
    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117 이런 화장지가 많은가요? 6 .. 2024/05/22 2,436
1584116 제로 탄산이 드디어 매출 과반 넘었다함 13 ..... 2024/05/21 3,321
1584115 공무원들 연금 일시금으로 받으면 얼마예요? 3 ... 2024/05/21 3,373
1584114 허밍 만으로 가요 찾아주시는 능력자님~ (가요 찾는중) 6 .. 2024/05/21 819
1584113 마릴린 먼로 지적이고 앞서가는 여자였네요 23 벌벗사 2024/05/21 5,268
1584112 다이어트 주사 마운자로 9 마운자로 2024/05/21 1,826
1584111 a.i가 사교육시장도 잠식할까요? 3 사교육 2024/05/21 1,890
1584110 정오표 성적표가 다른데요 ㅜ 2 하늘땅 2024/05/21 1,427
1584109 친정엄마가 친정아빠한테 냄새난다고 질렀어요 22 ... 2024/05/21 12,400
1584108 떡볶이떡이 식어도 안 굳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1 .. 2024/05/21 1,296
1584107 혹시 그리스 이집트 여행 패키지가 있을까요? 1 혹시 2024/05/21 1,781
1584106 설렁탕집 석박지가 먹고 싶은데 종가집,비비고 어디가 나은가요? 4 ㅇㅇ 2024/05/21 1,666
1584105 대치동 학원가라고 불리는곳요 21 ㅇㅇ 2024/05/21 4,998
1584104 강형욱 관상 49 ㅇㅇ 2024/05/21 21,667
1584103 GD건축했던 유재민소장집이요 3 장소 2024/05/21 2,740
1584102 재재 서부이촌동 출신인가요? 6 .. 2024/05/21 3,684
1584101 고소득 상위 0.0001% 인데도 무자녀 38 .. 2024/05/21 6,634
1584100 90년대 생 이후,명문대 기준은?? 16 궁금해서요 2024/05/21 3,898
1584099 천안 사시는 분들께 급하게 병원 여쭤요 8 응급실 2024/05/21 1,128
1584098 감정도 인생도 다 본인 선택이에요. 19 다거기서거기.. 2024/05/21 5,174
1584097 멀리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 치매나 아프면 17 ..... 2024/05/21 4,239
1584096 애 안낳는 이유는 간단해요 92 경쟁심리죠 2024/05/21 20,108
1584095 달리기 효과가 놀랍네요 35 ㅇㄴㄷ 2024/05/21 23,890
1584094 저는 변우석이 연기한 선재를좋아했나 봐요 15 푸른당 2024/05/21 6,146
1584093 최근들어 해산물 먹고 두드러기가 자주있어요 8 고민 2024/05/2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