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ㅍㅎ
'24.1.15 10:27 PM
(58.237.xxx.70)
-
삭제된댓글
남편 걱정 왜해요?
여자잘만나서 잘살건데ㅋㅋ
2. 음
'24.1.15 10:2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ㅎㅎ아이들 걱정이면 몰라도 남편 걱정은 쓸데없어요...
3. 브질없다요
'24.1.15 10:29 PM
(70.106.xxx.95)
부인죽고나면 다들 재혼해요
돈좀있음 바로바로 하고 돈없음 조선족 아줌마라도 구해서요.
걱정 노노.
4. 바람소리2
'24.1.15 10:29 PM
(114.204.xxx.203)
우린 서로 먼저 가야 한다고 싸워요
남으면 고생한다고
5. 절대
'24.1.15 10:29 PM
(112.166.xxx.103)
절대 몰라요.
부인죽으면 화장실에서 웃는다잖아요.ㅋ
더 잘 살지도 몰라요
6. 호호호
'24.1.15 10:30 PM
(58.228.xxx.149)
내몸아프면 내가 제일 걱정되고 애들은 다성인이지만 걱정은되고
그러나 남편은 1도 걱정안함.
남뼌보다 건강하게 오래살려고 ,.....
7. ...
'24.1.15 10:30 PM
(221.151.xxx.109)
어디가 아프신지요...
잘 회복하셔서 건강히 가족과 함께 하시길
8. ㅁㅁ
'24.1.15 10:3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누가남아도 안스럽긴하죠
여잔 밥을 굶진않는데 위층도보니 저보다 두살위언니가신지 몇년차인데
60중반 부친과 미혼아들 아예밥을 안하는거같더라구요
햇반사다두고 하루 한두끼 ㅠㅠ
9. 하바나
'24.1.15 10:31 PM
(175.117.xxx.80)
사이가 좋을수록 사별 후 바로 재혼하죠
특히 사별한부인에게 내가 너무 못해줬다며
새여자에겐 더 잘해줍니다.
별걱정을 다하십니다.
10. ㄴㄴ
'24.1.15 10:32 PM
(122.203.xxx.243)
오십넘어서 재혼이 쉽나요
배우자가 먼저 죽으면
남겨진 사람은 너무 힘들것같아요
11. 거
'24.1.15 10:32 PM
(106.102.xxx.4)
-
삭제된댓글
이런게 바로 걱정도 팔자라는..설마 남편 혼자 살거라는 상상을 하고 계시진 않겠죠?
12. ..
'24.1.15 10:33 PM
(125.168.xxx.44)
전 실제 죽을 수 있는 병에 걸렸는데
저 죽으면 남편은 어떡하나 걱정이에요.
혼자서 남은 시간 잘 버틸수 있을지,
재혼하게 되면 다행이겠는데..
혼자는 외로우니 다른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라고 말하긴 했어요.
13. 오십
'24.1.15 10:34 PM
(70.106.xxx.95)
요즘은 오십 많다고 생각도 안해요
칠팔십에도 재혼합니다
14. ㅁㅁ
'24.1.15 10:3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당해본이들이라면 저리 가벼이들 말 안할텐데 ㅠㅠ
재혼을 해도 그 사이 사이 이미 가슴은 몇번이고 무너져 내리는거고
죽은이가 부러워지는 시간이있습니다
15. ..
'24.1.15 10:38 PM
(125.168.xxx.44)
살아있는 동안은 아픈 사람이 가장 힘들지만
죽은 후엔 남은 사람이 많이 힘들거에요.
16. .....
'24.1.15 10:4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님 걱정이나 하셈
17. ㅎㅎ
'24.1.15 10:43 PM
(14.32.xxx.215)
저도 거의 시한부인데
남편 처신에 따라 찬밥되나 개밥되나 내 새끼 걱정이지
남편 걱정은 안해요
미리 좀 떼어줘야 애들이 자립이라도 쉽게 할텐데 ㅠ
18. ㅇㅇ
'24.1.15 10:4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걱정ㄴㄴ
좀있다가 어떤 아줌씨 데려와서
내가 외로워서 같이산다 할겁니다
님아이들도 홀아버지 홀시아버지
안그래도 버거웠는데
그럼요 노년도 즐겁게 사세요ㅡ하고
남은재산 새부인과 쓰면서
살거니까 걱정ㄴㄴ
19. ㅇㅇ
'24.1.15 10:44 PM
(222.236.xxx.144)
원글 이해 되네요.
저도 제가 무슨 일나면 남편 걱정됩니다.
더불어 남편 무슨 일나면
긴긴 날 고독 속에서 혼자 있을 것이 무섭구요.
20. 부부
'24.1.15 10:45 PM
(74.71.xxx.88)
60넘은 남편을 재혼한 여자가 얼마나 이해를 할까요. 미운정 고운정이 쌓여서 이젠 말 안해도 이해할 수 있는 사이인데 새로 만난 사람이 어떻게 그런 깊이가 있겠어요. 성격때문에 살기 싫을 때도 많았지만 지금 지나고 나니 그래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21. 남자가
'24.1.15 10:46 PM
(14.32.xxx.215)
뭐 여자 이해하며 사는 동물인가요
밥이나 주고 능력되면 밤일 하던가 말던가...
님이 그렇게 애달파할 가치가 적어도 제 남편한텐 없는것 같아요
22. ....
'24.1.15 10:48 PM
(46.165.xxx.78)
댓글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여요
23. 별걱정다하네ㅎ
'24.1.15 10:49 PM
(58.29.xxx.135)
님 몸 걱정이나 해요. 쓸데없이 걱정하느라 몸 축내지말고 츠암나ㅎㅎㅎ
24. 당뇨전
'24.1.15 10:51 PM
(211.235.xxx.232)
그런 면도 없지않겠지만 요즘은 재혼도 아닌 새혼이란 말을 쓰더라구요. 새로시작하는 혼인, 또 그러하듯이 알콩달콩 알아가며 살겠지요. 아주 가끔은 먼저 간 전처도 생각하며.
25. ...
'24.1.15 10:53 PM
(182.231.xxx.6)
남자가 얼마나 단순하고 이기적인지.
아주 잘먹고 잘삽니다.
26. 아니요
'24.1.15 10:54 PM
(70.106.xxx.95)
오히려 나이들어 늙어 만나니 덜 싸우던걸요 .
젊어선 온갖걸로 싸우더만 나이 육십넘어 만난 상대랑은
그러려니 하고 사시던걸요
애들이 성인이어도 애들이 걱정이죠
부모가 재가하면 더이상 친정이 없어요
27. ㅎㅎ
'24.1.15 11:0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걱정할 게 없어 그런 걱정을 하나요
우리부부 사이좋게 잘 살지만 그런 걱정은 안합니다
어련히 알아서 잘 살까요 ㅎㅎ
새로 만난 사람과는 새로운 장이 열리는 거니
그건 님이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 미래의 그 둘이 걱정할 일입니다
님이 대신 해줄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ㅎㅎ
28. ㅎㅎ
'24.1.15 11:0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실제로 지고지순한 시누 남편이
시누 세상 뜨고 몇년있다 재혼했어요
말도 없고 조용하던 분인데 금방 짝을 만나다니
그분 보고 남겨진 사람 걱정할 일이 아니구나 실감했습니다
29. 걱정도 팔자네요
'24.1.15 11:11 PM
(175.177.xxx.112)
대다수의 남은 사람들은 아~~주 잘삽니다
그래도 많이 걱정되시면 건강하게 오래 살게 노력하세요
저도 살아있을때 나를 위하며 살고 남은 사람 걱정안하기로 .
SNS에서 본거지만 유튜브도 하면서 패션일도 하는 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평소 우애좋든 많은 자매들 매일 웃으며 본인 건강 더 다져야겠다 더 행복해야겠다 하면서 떠난지 한달도 안돼서 라이브방송 하대요
물론 슬픔을 다스리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가족의 죽음을 격고 그게 가능한거??의문이 든 동시에 사람이 저러니 다 살아가나도 싶었어요 ㅠ가신 분은 평소에도 가족사랑이 엄청났고 부모 자매들께 엄청 베플며 살든 사람이라 보여졌어요
결론은 내가 없어지면 다 아무것도 아니란거...님도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30. ..
'24.1.15 11:21 PM
(122.37.xxx.59)
소녀감성이시네요 ㅎ
혼자 잘 살거에요 약오를정도로
31. ....
'24.1.15 11:23 P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댓글중엔 원글남편같은 사람 없나봐요
댓글보면 인생이 보임ㅋ
32. ...
'24.1.15 11:25 PM
(118.235.xxx.192)
댓글중엔 원글남편같은 둔 사람 없나봐요. 그게 누구탓일까?
댓글보면 그 사람 인생이 보임.
33. ㅇㅇ
'24.1.15 11:30 P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 남편바라기에 언니 인생엔 90프로가 남편사랑인 타입이라
형부 죽고 어찌살까 너무 걱정됐는데 6개월뒤에 남친생겼다고 저한테 고백..
혼자 못살거 같은 사람은요, 빨리 알아서 연애합니다.....
지금은 또 남친바라기로 살아요..
34. 나 죽고나서
'24.1.15 11:30 PM
(14.32.xxx.215)
남편 행실은 내 인생과 별개에요
그건 남편 인생이거든요
댓글로 그사람 인생을 볼게 아니라
통계치로 남편 거취를 짐작하는게 맞죠
35. 걱정도
'24.1.15 11:3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완전 무의미한 걱정이라는거죠
걱정할 시간에 있을 때 잘하고 살면 됩니다
36. ㆍㆍ
'24.1.15 11:44 PM
(119.193.xxx.114)
저도 몸이 좀 아파서 그런 생각 가끔 해요. 근데 저희 애들은 아직 어려서... 제가 10년만 버틸수 있음 좋겠어요. 결국 제 뒤치닥거리는 남편이 할텐데 그것도 좀 안쓰럽구요.
37. 재혼해줄 여자가
'24.1.16 12:14 AM
(121.130.xxx.247)
없을텐데 재혼이 쉬운줄 아네..
마누라가 일찍 갔을때나 재혼이 쉽지 나이든 남자 수발들려고 여자가 재혼해준답니까
사실 남편 혼자 남겨놓고 먼저 가려면 걱정되긴 되죠
38. 그러니
'24.1.16 12:17 AM
(223.62.xxx.182)
오죽한 여자가 오겠냐구요 ㅠ
자기 밥만 먹으면 재혼 안한다는 여자 쌨는데
재혼이 저렇게 많은건 의식주 해결이 안되는 여자가 많단 뜻이잖아요
거의 돈보고 와서 돈뜯어내려 눈이 벌건 여자들 못보셨나요
39. 엥?
'24.1.16 12:18 AM
(61.254.xxx.115)
남편 걱정을 왜해요? 부인이 먼저죽음 화장실가서 웃는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내면의깊이?이해? 필요없어요 남자는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 보기때문에 새로운 여자랑 살기회 생김 마냥 좋죠~~남자의 본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겉으로야 예의차리고 속내 숨기고 말하겠지만 혼자 사는 할배 극히 드뭅니다 70,80에도 결혼 아니라도 동거인으로 여자 다 들이고 같이 살아요 돈좀 있음 그냥 기생해서 살 여자들 엄청 붙습니다 글고 재혼이나 동거할 여자들 조건은 간단히 봅니다 나이들어 학벌 집안 따지겠나요 저 아는 사별한 의대교수,경찰,개원의 다 파출부 아줌마랑 재혼했음.입에 맞게 밥해준다고~~
40. 엥?
'24.1.16 12:22 AM
(61.254.xxx.115)
삼풍 백화점 사고때 강남.서초 아줌마들 저녁거리 사러 들어가셨다가 돌아가신 분들 많았는데 남자들 보상금 받고 웃으면서 젊고 이쁜 여자들하고 재혼하고 애들도 마녀같이 공부시키던 엄마 그리워하지도 않고 젊은 새엄마랑 하하호호 외식하러 다니고 잘살더라며 이웃들이 씁쓸하다고 글쓴거 봤었네요 남편 투병기 블로그에 올리며 절절한 사랑 올리셨던 크리스찬도 남편 사별하고.바로 재혼하며 운영하던 블로그 싹닫았죠 남은 사람들은 나름 또 잘살아갑니다
41. 엥?
'24.1.16 12:24 AM
(61.254.xxx.115)
하여간 혼자 남는 남자들 절대 재산 복잡하니뭐니 신경안쓰고 여자구해 잘사니 님은 님 몸이나 챙기셔요 쓸데없는 걱정임.
42. ..
'24.1.16 12:30 AM
(61.254.xxx.115)
아이를 잘만드는여자 김영희씨도 금슬이 그렇게나 좋았다는데 사별후 바로 독일 연하남이랑 열렬한 사랑에 빠져서 재혼해서 또 애낳았잖음 .금슬이 좋았던 사람은 좋았으니 외로워서 금방 만들고 ,사이 안좋았던 사람은 결혼에대한 기대치가 낮으니 아무나랑도 잘살더라구요
43. ..
'24.1.16 12:42 AM
(61.254.xxx.115)
부자할배들은 젊고 몸매 끝내주는 여자랑 살고 돈없는 할배들은 조선족 여자들이랑 살더만요 혼자살진 않아요 용돈 조금에 집만 제공해도 같이 살고 싶어하는 여자들 많더라구요
44. ..
'24.1.16 1:57 AM
(116.122.xxx.81)
저희 아빠가 입버릇처럼 엄마한테 "니는 내 없으면 어째 살래?"하며 걱정하셨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13년째 잘 살고계세요
부질없는 걱정..
45. ㅎㅎㅎ
'24.1.16 5:45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별 걱정을 다...
90 다된 노인도 손자되니 사람소개해 준다고 데려온다는 데 ...무슨 걱정이시래요. 재산이 어떠하냐는 걱정이겠죠.
척하면 척 속 마음 알아추지 않아도 된다고요. 새로. . 새로의 감정도 있을 거니까요
46. ...
'24.1.16 11:16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이런말있죠 걱정도 팔자다...
47. 죽은
'24.1.16 11:17 AM
(203.142.xxx.241)
사람이 불쌍하지 산사람은 어떻게든 삽니다...부부동시에 죽지않는이상..
48. 그니깐요
'24.1.16 11:21 AM
(116.125.xxx.59)
부부사이 안좋은 사람들만 댓글단거 같아요
49. 재혼하기
'24.1.16 12:06 PM
(161.142.xxx.18)
-
삭제된댓글
남자들 늙어서 재혼하기 힘들어요
원글님 건강 잘 챙기셔서
남편하고 오래오래 잘 사세요
남편친구
재혼하려 하니
재산조사부터 하더래요
ㅎㅎㅎ
심지어 잘 생겼고
사업도 크게 했어서 재산도 있어요
그럼에도
남자 맘에 드는 여자는
좀 만나보더니
재혼 하려면
몇억을 먼저 통장에 넣어달라 하더래요
50. ㄴㄴ
'24.1.16 12:08 PM
(211.234.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사이 좋지만 나 죽은 다음에 어쩔까 그런 걱정은 안하고 삽니다
부부사이 좋다고 원글같은 그런 걱정 달고 살지 않아요
죽은 사람이 불쌍한거지 산 사람은 다 살기 마련입니다
51. ...
'24.1.16 12:21 PM
(218.53.xxx.16)
전 제가 늘 그런 걱정하며 살아요.. 남편없이 어찌 살지... 경제적인 게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댓글 읽고 마음이 좀 놓이네요..
52. ..
'24.1.16 12:22 P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죽음이 진짜 곧 현실이 될 수 있는 병에 걸리면
남은 가족이 걱정이 되는게 당연한거죠.
걱정도 팔자라는 사람들은 죽을 병에 안 걸려 그 마음을 잘 모르거나
남편과 사이가 안 좋나봐요.
53. 공감
'24.1.16 12:40 PM
(59.11.xxx.100)
신혼 때는 나 죽고 나면 오빠 죽어라할 만큼 의지했는데,
24년 차될 때까지 살아보니 서로 의지하는 마음이 커지네요.
돈만 벌 줄 알았지 다른 것엔 서투른 사람인데다
집돌이에 술 한 잔 못하는 사람이라서...
저 사람 먼저 보내고 내가 뒷정리 해줘야지 싶어요.
54. 명분쌓기
'24.1.16 12:48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그저 살고싶은 이유를 하나 만드는 거죠.
지금까지는 애들때문에 사는 거라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막상 애들이 엄마를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으니 이제 남편 핑계를 대면서 살아갈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닐까요?
굳이 핑계나 명분을 가져오지 않아도 인간은 누구나 살고 싶고, 살 권리가 있는 거예요.
55. 으이구
'24.1.16 1:21 PM
(222.120.xxx.110)
전 원글님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내가 건강해야 서로 챙겨주며 같이 맛있는것도 먹으러다니고 여행이라도 다니죠.
부부사이가 남달리 애틋했다면 나 죽는것보다 나없이 남은세월살아야할 남편이 걱정되는거에요. 저역시 남편이랑 둘도없는 친구라 같이 한순간에 갔으면 좋겠어요. 물론 애들도 다 크고 자리잡은 후에요^^
56. ㅇㅇㅇ ㅇ
'24.1.16 1:23 PM
(211.234.xxx.97)
원글님 마음 백프로 이해돼요
저도 건강이 좋지 않아 남편이 안스럽습니다
다들 건강하셔서 내일은 아니겠지 싶으니 그런거예요
막상 내앞날이 길지않다 싶으니
병든 내 뒤치닥거리도 미안하고요
애들 대소사 치를때 아내없이 혼자 겪어야겠구나,
명절때나 이름 붙은 날 쓸쓸하겠구나,
조강지처와 같이라면 신경 안쓸부분들 신경쓰이겠구나...
재혼해서 행복하더라도 결핍이 왜 없겠어요
평범하게 정좋게 살던 부부라면
이런저런 걱정, 생각 당연하지요
57. 위에 나온
'24.1.16 1:25 PM
(121.166.xxx.20)
그 독일로 가서 총각이랑 재혼해서 살던 김영희씨가 그 독일남자한테 학대받아 이혼하지 않았던가요. 아주 나쁜 독일남자였던 거로 기억하거든요. 새아빠인 독일남자 좋다고 했던 그분의 아이들은 어찌 살고 있을까나.
58. ㅇ
'24.1.16 2:30 PM
(61.80.xxx.232)
남편들 부인죽고 나면 많이재혼해요. 애들이 걱정되죠
59. …
'24.1.16 3:58 PM
(116.36.xxx.18)
마음과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친정엄마.. 불치병 진단받고 아버지께 집안일 가르치시며 혼자서 살수있을때까지 자식들한테 기대지말라고.. 도우미 오더라도. 기본은 해야한다고 하셨지요
아버지 먼길 떠나시고 삼년반뒤 아버지곁으로 가셨구요
제남편.. 엄마가 책임져야한다고 아빠보다 일주일이라도 더 살아줘야 한다고 아들이 그랬지요
건강하던 남편 나쁜암으로 먼길 떠나고 남편보다 먼저 가실까봐 걱정된다던 의사선생님 말씀들었는데 이제 오년이 돌아옵니다
저보다 오래 사실거라고 손자들한테 니애미 죽어도 슬퍼하지말고 할머니한테 효도하라고 큰소리치던 시어머니는 남편 떠난뒤 일년만에 먼길 가셨네요
60. ...
'24.1.16 4:32 PM
(221.138.xxx.139)
몸이 안좋아요 (않 X) 입니다
61. ㅡㅡㅡ
'24.1.16 5:06 PM
(183.105.xxx.185)
어릴 때 옆집 아줌마가 교통사고로 갔는데 옆집 아저씨 1 년도 안 되서 재혼 .. 가난한 집이었는데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집 사고 가게도 차려서 새 여자 바로 맞이해서 이사가는 거 보고 산 사람 걱정은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알았네요.
62. 뭘 걱정해요
'24.1.16 5:50 PM
(175.193.xxx.225)
그냥 다 잘살아요.
나 없다고 고생할것 같아도 그냥 조금 고생하고 불편하겠죠.
그리고 돈이면 다 해결나요.
청소 1주일에 1번만 와도 집안 깨끗해요
먹는것 다 사먹으면 되요.
그걸 내가 왜 사서 걱정하냐구요.
나나 챙겨요.
63. 뭘 걱정해요
'24.1.16 5:52 PM
(175.193.xxx.225)
그리고 여자?
남자 돈 많고 혼자이면 여자들이 줄줄 따라요.
나만 챙겨요.
64. …..
'24.1.16 9:16 PM
(218.212.xxx.182)
정말 쓸데없는 걱정을 다 하신다~ 정말 사랑하나봐요
순진하신건지 순수하신건지
요즘같은세상에. 혼자 남을 남편걱정하는게 구구절절한 애정으로도 우습게 느껴지네요…
몇달은 버버거리며 힘들겠지만 혼자서 3달쯤이며 웬만한걸 하던 사먹는걸로 타협하던 누가(?)도와주던 할꺼예요
현재도 돈만있으면 충분히 살만한 세상이잖아요~
든든한 와이프가 있대도 , 남자들 지론이. 여자는 늘 새여자가 좋다~라고 하구요..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닥치고 서서히 적응해보면 살림도 손에 익고 인터넷앱으로 뭐든하는세상이니
장보기,은행일~뭐든지 걱정없을 꺼예요
65. ..
'24.1.16 9:20 PM
(61.254.xxx.115)
집안일 하나도 못해도 밥이야 사먹고 배달시키면 되고 청소정리는 일주에 1번 도우미 2시간만 불러도 깨끗함 유지할수 있음.
66. 걱정일랑
'24.1.16 10:36 PM
(59.16.xxx.97)
붙들어 매세요.
금슬 좋던 시부,
어머님 기일 1주년에 재혼 선포
깨를 볶다 가셨어요.
재혼한 분과 외출하면
젊은 연인들이 자기들도 어르신처럼 늙고 싶다고 했다나 어쨌다나.
전처 자식들에게 재혼한 처 생활비 30씩 자식들에게 주라 당부하고 저 세상으로.
유산 자식들한테 남긴거 한푼도 없다오.
꿈들 깨세요.
67. 웃자
'24.1.17 6:10 PM
(222.233.xxx.39)
세상 쓸데없는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