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키장 충돌사고 문의드려요

대딩맘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4-01-15 12:19:55

아들이 대학스키부라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레벨1 자격증 있고 일반인 기준으론 잘타고

레벨2 준비중입니다

첨으로 사고가 났는데 서로 과실을 인정 안하고

있고 cctv는 없답니다

우린 보험 있고 상대방은 보험 여부 모릅니다

 

아들은 스키, 상대는 보드타는 젊은 여자분인데

회전하면서 스키와 보드가 부딪혀

둘 다 데굴데굴 굴렀고 큰 외상은 없으나

꽤 충격이 컸다고 해요

아들은 멍하니 지금은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르겠고

스키는 좀 고장이 난 상태.

상대 여자분은 계속 울면서 말을 잘 못하고

어디 다친지도 모르겠다 연락처만 달라고

해서 주고 일단 내려갔다고 해요

여자분은 혼자 패트롤 불러 타고 내려와서

현재는 걷는거 이상 없고 파스 좀 뿌린정도이나

역시 충돌한지 얼마 안됐으니 향후 어떨지는 모르겠는 상태예요

남친이 전화로 패트롤 안불렀다고 화를 내고,

(애도 아니고 아무리 여자라도 우리애보다 상대가 나이도 더 많은데 울기만 하고, 물론 아이가 불렀으면 좋았겠지만 이경우 누가 불러도 되는거 아닌지..)

여자는 계속 자기는 못봤다, 우리애가 와서 들이받은거다  징징 거려서 대화가 안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뒤따라오던 우리애 친구(울애보다 더 잘타는 애)가 봤는데 여자분이 갑자기 방향을 바뀠다고

진술했는데 상대방이 인정을 안하고 있어요

패트롤은 진술서만 받고 해줄건 없다고 하는데

다행히 양쪽 다  큰 피해는 없고

피해상황은 서로 비슷해보입니다

우린 일상보험 있어서 각자 처리했으면 하는데

끝까지 서로 과실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과실비율은 보험사가 정하는건가요?

사실 반정도 보험처리 해줘도 되는데

무조건 화내고 울면서 우기면 피해자인건지...

아들한테는 싸우지 말고 다친거 확인하고 얘기를 들어봐라 했는데 너도 울어라 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IP : 58.225.xxx.1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5 12:22 PM (121.190.xxx.157)

    에고 참 답답하시겠어요.
    자녀에게 헝그리보더나 박순백 사이트에 글 올려보라 하시면
    조언을 여기보다는 더 얻으실수 있을거예요.

  • 2. ㅇㅇ
    '24.1.15 12:23 PM (119.64.xxx.101)

    목소리 크고 막무가내인 사람이 이깁니다.
    패트롤타고 왔으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 그건 이미 어쩔수 없고 목격자진술에 힘주시고 몸 괜찮다 하지 마시고 진단서 뗄수 있슴 떼고 아프다아프다 하셔야해요.가해자로 둔갑합니다.

  • 3. 둘다
    '24.1.15 12:24 P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둘다 다친건데 왜 피해자코스프레하면서 누구한테 뭐라하는지..cctv없으면 병원 가야겠네요 아드님도.

  • 4. ......
    '24.1.15 12:26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활강하지 않는이상 쌍방이 될겁니다.

  • 5.
    '24.1.15 12:29 PM (106.101.xxx.8)

    목격자 있으면 유리한거죠. 목격자 말이 맞겠죠. 각자 치료하시면 되겠죠. 그쪽이 소송을 건대도 목격자가 있는데요. 얄밉게 나오는데 기분나쁘게 보상해줄 필요 없다봅니다.

  • 6. ..
    '24.1.15 12:40 PM (118.235.xxx.67)

    거의 쌍방이예요
    50:50

  • 7. 보더 때문에
    '24.1.15 12:50 PM (211.215.xxx.144)

    무서워서 스키장 못가요
    넘 자유자재로 막 타서 무섭더라구요

  • 8. 00
    '24.1.15 1:08 PM (118.235.xxx.180)

    여자애 남친이요??
    여자애 본인 아니면 남친이랑은 연락하지 말라고하세요ㅡㅡ

  • 9. . .
    '24.1.15 1:08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여자지만 남친 등판에 울기만 하는...ㅠㅠ
    제 생각에도 속도 조절 없이 활강 한게 아니라면 50대50 각자 치료 하면 될것 같은데 한쪽이 우기기 시작하면 피곤하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 10. 현실은
    '24.1.15 1:15 PM (210.94.xxx.89)

    과거 혈육이 비슷한 일 있었는데
    안타깝지만 원글님 아드님 과실쪽이 큽니다.
    저희도 아드님 쪽이었음.

    중상급 이상 스키어였는데,
    상대는 스키복도 안 입고 청바지 입고 무작정 코스 올라온 중년 여성.

    패트롤 불러서 의무실 실려갔고, 어디 다친 곳은 없었지만
    이후 병원가서 진료받고 그런거 다 배상해줬어요.

    제3의 목격자가 있다면 모를까
    아들 친구 의견은 목격자로 취급 안되구요.

    끝장 날 때까지 싸우거나,
    그냥 보험처리 하시고 끝내시거나 둘 중 하나요.


    +
    크게 다친 것도 아니면서
    왜 거기서 쳐 울고 ㅈㄹ 이야 ㅈㄹ 은~~

  • 11. ..
    '24.1.15 1:19 P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스키어와 일반인이 아니라 스키어와 보더는 보더가 더 과실이 많으면 많을듯. 목격자 있다고 말 짜르세요.

  • 12. 원글입니다
    '24.1.15 1:23 PM (223.38.xxx.22)

    댓글 감사합니다
    읽어보니 답답하기만 한 생각이 좀 정리되네요

  • 13. 지인은
    '24.1.15 1:37 PM (118.235.xxx.110)

    목격자가 될수가 없나요?

  • 14. 아이고
    '24.1.15 2:40 PM (49.164.xxx.30)

    웃기네요. 쌍방이니 각자 보험처리하면되구요
    남친이랑 통화하지마세요. 초딩도아니고..

  • 15. 맞불
    '24.1.15 2:50 PM (158.247.xxx.193)

    남친이 무슨 자격으로 전화해서 소리 지르나요
    한번만 더 그러면 원글 남편더러 전화하라 하세요
    웃긴 것들이네요

  • 16.
    '24.1.15 3:32 PM (115.41.xxx.53)

    기억이 소실될수 있으니 그날 상황을 메모형식으로 자세히 적어놓으라 하세요.
    지인도 그렇게 부탁드려놓구요.
    크게 양쪽 다 다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증거도 ㆍ잆고 자기 아픈거 자기가 병원 가는게 제일 공평한것 같긴 한데 나중에 시비거리 될수 있으니까요.

  • 17. 원글
    '24.1.15 3:47 PM (58.225.xxx.189)

    일단 양쪽 다 보험이 있어서
    신고하기로 했구요
    과실 비율은 보험사끼리 보고
    처리한다고 하네요
    제3자가 자기네들 영상 찍다가 살짝 찍힌게
    있다고 해서 그 영상 보험사에 보내기로 했어요
    사고 현장은 안찍혀서 그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 또 배우네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 18. ..
    '24.1.15 4:17 PM (221.144.xxx.40)

    보더 때문에
    무서워서 스키장 못가요
    넘 자유자재로 막 타서 무섭더라구요222222222222
    실력도 안되는 코스에서 그냥 내리꽂아 사고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068 집에 손님 오는거 싫고 귀찮으셨던분들 나중에 15 ㅇㅇ 2024/01/16 5,536
1546067 너무 친절한 사람들 7 ㅈㅅㄷㅅㄷㅅ.. 2024/01/16 2,449
1546066 키작으면 막스마라.. 21 .. 2024/01/16 4,860
1546065 에센스 추천 좀 해주세요. 5 세럼 2024/01/16 1,037
1546064 이래라저래라 해주세요 3 ㅇㅋ 2024/01/16 620
1546063 목발 짚고 혼자 커피점에 있는데 우울해요ㅜㅜ 8 ㅇㅇㅇ 2024/01/16 2,702
1546062 기차 의자 싸움 났을 때 내 아이는 어떻게 할까? 14 2024/01/16 3,571
1546061 일미채 실온 3 일미채 2024/01/16 641
1546060 아이 학원갔을때 악기배우고싶은데 6 구리 2024/01/16 838
1546059 베를린 발트뷔네 콘서트는 예매를 어찌 하고 가나요? 6 2024/01/16 664
1546058 70후반 할머니. 매달 400 이..적나요? 73 질문 2024/01/16 24,731
1546057 우체국 정보이용 동의 2 냥이강이 2024/01/16 574
1546056 요새 먹찌빠 땜에 웃네요 7 선플 2024/01/16 1,880
1546055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4 늘봄 2024/01/16 1,319
1546054 안좋은 일있을때 혼자서 푹 삭이고 인내하는 성격 나중에 홧병들까.. 13 ........ 2024/01/16 2,074
1546053 김거니 안보이니 한동훈 설치고 GR총량의 법칙인가요? 47 ㅋㅋㅋㅋㅋ 2024/01/16 1,533
1546052 밑에 글보니 그나저나 그녀들은 다들 어디에... 궁금 2024/01/16 624
1546051 입주 시터로 아이 키우신 분 계신가요 20 ... 2024/01/16 2,885
1546050 저녁 운동 5개월, 아침 공복 운동 4주 6 운동 2024/01/16 2,436
1546049 네이버 블로그에 폰으로 사진이 안올라가요 1 네이버 2024/01/16 525
1546048 서초동 주민센터에 있던 청소년 두명 12 2024/01/16 4,216
1546047 공포 미스터리 '타로' 캐스팅 확정 [공식입장] 7 ... 2024/01/16 2,263
1546046 라면 중에 제일 맛있는 라면 42 .. 2024/01/16 4,967
1546045 한동훈 거짓말 하는거 티 많이 나네요. 14 공정 정의?.. 2024/01/16 2,284
1546044 김 종인씨 맞는 말씀 하시네요 8 ㅁㅁ 2024/01/16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