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들에겐 쉬운일이 내게는 너무 어렵네요

머재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24-01-15 12:06:13

어릴 때부터 항상 그래왔어요.

남들은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 해내는 일들이

내게는 항상 어렵고 두렵고 힘든 일로 여겨졌어요.

매일같이 다음날 벌어질 일들이 겁이 나고 걱정이 되어 주눅들어 있었고요.

내가 뭐라 말하면 주변에서 비웃음사고 묵살당하거나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그게 사실이 아닌게 분명하고 잘못된 일인데도 다들 거기에 동조해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기억도 못하고요.

괜히 혼자만 억울해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너무 많이 생겨요.

무슨 일이더라도 남들은 쉽게 처리해가면서 살아가는데

저에게 일이 넘어오면 항상 힘이 들고 버거워요. 너무 어렵게 일을 해야 하니 도대체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IP : 122.35.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5 12:08 PM (211.36.xxx.219)

    생각의 관점을 좀 바꿔보시면 어때요. 남들은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
    본인이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걸수도 있어요

  • 2. 님이 보기에
    '24.1.15 12:19 PM (121.165.xxx.112)

    남들은 쉽게 한다 생각되지만
    그들도 님 만큼이나 어렵게 하는 것일 수 있어요.
    아이가 걷는것이 아주 쉬운 일인것처럼 보이지만
    그 아이는 걷기위해 백만번 넘어지고 애쓴 노력의 결과이듯

  • 3. ..
    '24.1.15 12:37 PM (211.234.xxx.71)

    저도 그랬는데요. 어려서 부모에게서 존중못받고 의견을 묵살당하거나 그런 심리적인 원인이 있는건 같아요. 하지만 그게 제 잘못은 아니고 어렸을때 경험으로 형성된 제 성격이 진짜 제모습도 아닙니다. 지금도 저는 가끔 님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요. 첫댓글에 동의하진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요. 각자 자기 문제를 감추고 살기때문에 님이 어떤 감정인지 상황인지 모르고 관심없습니다. 조금 기가약한? 이정도겠죠.
    그래서 더 가능성이 많아요.
    님이 바뀌면 상대방도 그에 맞게 바뀌죠.
    저의 경우는 이런저런 우울감을 책을 미친듯이 읽고 요약도 해보면서 극복하려고 해봤는데 어라?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거에요,
    아주 재밌어하면서요.
    저의 독특함이 주눅들은 저와 만나면 상대방으로부터 은따내지 무시로 돌아왔는데, 저의 독특함에 말빨이 더해지니 흥미롭고 호감가는 사람이 된거죠.
    주눅들은 과거로 부터 저를 분리하기는 했는데 저는 계속해서 책읽고 요약하고 생각정리해야 잘풀리는 사람이 되었죠. 누구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저의 경우엔 모아니면 도였죠. 그래서 스트레스에 압도되는 상황에선 책한줄 눈에 안들어오고 그러면 이전의 자신없는 나로 돌아오는데 그것도 모르고 사람들은 제가 계속 재미있는 사람인줄 알더라구요.
    아. . 나는 평생 글을 보고 쓰고 하는 사람이어야겠구나 그래야 내 표현을 정확히 상대방에게 전달할수 있구나. 그런 동기가 생겼어요. 님의 인생사를 모르지만 게시글만큼은 저의 한때 모습같아 써봤습니다

  • 4. 다들
    '24.1.15 1:17 PM (221.142.xxx.67)

    겉으로 표현을 안 하는거지
    쉽기만한게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576 서울 지금 비오네요 2 .... 2024/02/20 1,585
1542575 외국 깐녹두 노란물 ㅠ 2 ........ 2024/02/20 1,624
1542574 의대 2000명 증원이요 22 ... 2024/02/20 2,052
1542573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7 t 2024/02/20 3,812
1542572 대변이 너무 거대해서 자꾸 변기가 막혀요 21 ... 2024/02/20 8,382
1542571 이사할때 인부들 대접 어떻게 하세요? 8 ... 2024/02/20 2,426
1542570 총선으로 막지르기 실시중 1 못난정권 2024/02/20 631
1542569 감사합니다 전화 추가 합격했어요 ㅠㅠ 30 행운 2024/02/20 5,977
1542568 유학원통해 해외유명대학 가는거요 13 .... 2024/02/20 2,448
1542567 바람이 너무 뜨겁지 않은 헤어 드라이어 어떤 게 있나요? 7 ... 2024/02/20 1,147
1542566 사랑과 전쟁에 나왔던 배우들 4 2024/02/20 2,877
1542565 가수 방실이 향년 61세 돌아가셨어요 16 허늘나라 2024/02/20 5,568
1542564 층간소음 때문에 개학날만 기다려요 ㅜㅜ 2 806 2024/02/20 1,044
1542563 먼저 놀자고 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아이친구? 1 .. 2024/02/20 1,156
1542562 인복없는 내게 하늘이 주신 복 12 ㄴㄷ 2024/02/20 6,408
1542561 집에만 있는분들 에너지넘치고 계획적으로 사는분 있으세요? 1 ... 2024/02/20 1,537
1542560 어린 시절의 성장환경이 미치는 영향 .... 2024/02/20 1,843
1542559 주장이며 선배 손흥민이 이강인에 생일 선물을 주면 어떨까 39 ㅇㅇ 2024/02/20 6,327
1542558 메주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4/02/20 1,015
1542557 얼마전 에이스침대글보고 템퍼가 좋긴.. 2024/02/20 1,192
1542556 지금 말레이지아인데 물가 비싸네요 7 .. 2024/02/20 4,297
1542555 타운하우스 어떤가요? 13 궁금 2024/02/20 4,231
1542554 세특관리 8 .... 2024/02/20 1,218
1542553 범국민 해외동포 전쟁반대 평화선언 내외신 기자회견 2 !!!!! 2024/02/20 609
1542552 의대도 분리해서 뽑아야 12 ㅇㅇㅇ 2024/02/2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