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싫다고 하는 아이 고민입니다

나나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24-01-15 08:26:59

올해 중1 올라가는 여아 키우고 있습니다

방학때 수학 영어 학원 다니고 중학교 과정 준비를 해야 하는데 공부가 싫다고 학원 안다니고 댄스학원만 다닙니다

 

취미는 뜨개질, 그림 그리기구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집중이 안되고 자기도 공부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하기가 싫어서 괴롭다네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유투브 보고 잠 많이 자고 무기력하다고 합니다

 

심리 상담 받고 싶다고 해서 상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냥 놔두어도 될까요

아이 아빠는 스스로 하고픈 마음 있을 때 보내자는데 이렇게 가면 반에서 하위권 될 게 뻔하거든요

 

걱정입니다ㅠㅠ

IP : 211.234.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5 8:31 AM (123.212.xxx.149)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해도 안됐던 경험이 있거나 하면서도 방법을 모르겠어서 무력감이 드는게 아닐까요
    아이가 상담을 원한다 하니 해주시고 공부가 아니어도 아이가 어렵고 잘 안되는 걸 노력해서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고 북돋아주세요. 그리고 꼭 잘할 필요는 없지맘 세상 살면서 필요한 기초를 쌓는거니 안할 수는 없다는 걸 알려주세요.

  • 2. 차라리
    '24.1.15 8:53 AM (41.73.xxx.69)

    영어 회화만 집중 시키세요
    하나만 하자고그 하나만으로도 자신감 가질 수 있어요
    영어회화 절대 필요하니 차라리 원어민 선생 구해 제대로 시켜 주세요

  • 3. 그럼
    '24.1.15 8:59 AM (14.39.xxx.72) - 삭제된댓글

    댄스나 미술 시키세요 미술도 감각있는 애들이 잘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애들도 있어요

  • 4. ㅜㅜ
    '24.1.15 9:26 AM (211.58.xxx.161)

    흥미없으면 시켜도 하위권일거에요

  • 5. 무기력한아이
    '24.1.15 9:33 AM (180.69.xxx.124)

    댄스 보내세요

  • 6. ..
    '24.1.15 10:14 A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

    미술 시키세요
    상위권은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려야 하지만
    하위권이면 실기만 잘해도 갈 수 있는 대학들이 있어요

  • 7. 어차피
    '24.1.15 10:15 AM (118.235.xxx.73)

    어차피 저 상태면 학원 보내도 하위권이고 고등 가면 아무리 투자해도 하위권일 거에요 차라리 본인 하고 싶은 거나 배우게 하세요

  • 8. 다른길
    '24.1.15 12:41 PM (175.195.xxx.148)

    그래도 아이가 자기 파악이 잘 되고 똑똑하네요
    부모가 세세히 안보면 걍 공부하는 코스프레하면서 뭉게고있다가 나중에 뻥 터져 뒷감당 안되는 애들도 많던데ᆢ
    일단 병원상담 빨리 진행해 보세요
    우울증 약 먹음 무기력증에 좀 도움이 되기도해요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도록 유도해 보시고요
    공부를 하던 안하던 늘어져서 유튜브만 보고있음 안되쟈나요
    그후 아이와 같이 진로탐색 해 보시고요

  • 9. ㅇㅇ
    '24.1.15 1:57 PM (119.69.xxx.105)

    공부가 아닌거 같아 다른거 시키는건 찬성이지만
    초6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아이면 공부 포기하기엔 너무 빠르네요
    중학교 과정까지는 정상적으로 공부해야
    평생을 살아가는 기초가 쌓이죠
    기본이 있어야 다른 뭘해도 하죠

    중학생때부터 공부 손절하고 노는데만 열성이던 아이들
    그림 시켜봤지만 결국 미대도 못가고 대학 포기하더군요
    아이돌도 피나는 노력해야 되는거지 춤 노래 좋아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청소년기 까지는 참고 노력하는법을 배우는 시기죠
    어느정도 학교수업 학원 수업 따라가야 하고싶은거
    춤이든 그림이든 시켜준다고 하세요

  • 10. 아감
    '24.1.15 2:16 PM (223.39.xxx.242) - 삭제된댓글

    공부가 아닌 학원 가도 되는데요
    유튜브 조절하지 못하면 힘든 구간에서 현실을 쉽게 놔버려요
    일단 보내시고 좋아하는 과목인데도 쉽게 포기하면
    원인 뻔하지만 상담받고 핸드폰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하세요

  • 11. ㅇㅇㅇ
    '24.1.15 2:20 PM (223.39.xxx.118)

    공부가 아닌 학원 가도 되는데요
    좋아하는 과목도 힘든구간이 있거든요
    유튜브 조절하지 못하면 힘든 구간에서 쉽게 현실도피를 해버려요
    일단 보내시고 좋아하는 과목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포기하면
    원인 뻔하지만 상담받고 핸드폰중독에서 벗어나야 제대로 살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211 남자 불면증은 어떻게 하나요(59년생) 9 아빠 2024/01/28 1,929
1549210 복면가왕 이젠 그만 14 나무 2024/01/28 6,737
1549209 목동 영어 과외나 학원 1 ㅇㅇ 2024/01/28 1,241
1549208 이선균이 보고싶네요 13 슬픔 2024/01/28 4,720
1549207 실연당하고 한 짓이 2 ㅇㅇ 2024/01/28 2,273
1549206 지금 한경 아르테 tv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 1 cello 2024/01/28 684
1549205 나이들어서 교정하신분 계신가요?(앞니 벌어짐) 3 .. 2024/01/28 2,028
1549204 생크림 거품낼때 2 .... 2024/01/28 671
1549203 서울상품권이란 온누리 중 2 상품권 2024/01/28 1,179
1549202 대통이 오뎅오뎅 거리네. 역시 친일 20 ... 2024/01/28 2,925
1549201 시어머니 과일 들어오면 가져오라고 했대요 24 ㅇㅇ 2024/01/28 7,981
1549200 백화점 지하에서 1인샤브 먹는데 9 왜그럴까 2024/01/28 6,056
1549199 10살 스페인 패키지 여행 어떨까요? 16 ..... 2024/01/28 3,318
1549198 요즘 혼수나 집준비는 보통 어떻게하나요? 15 궁금 2024/01/28 3,627
1549197 가스렌지.가스 언제 떨어질지 알수없죠? 11 허상바라봄 2024/01/28 1,635
1549196 금욜날 세금 내고 욕하며 왔어요 어떤 연 좋은일 시키는구나 10 에구 2024/01/28 3,332
1549195 실손보험 이해하기 좀 어려운데 아시는 분 계세요? 28 ㅡㅡ 2024/01/28 3,280
1549194 2020년에 자궁적출했는데 10 ㅠㅠㅠ 2024/01/28 4,462
1549193 마음맞는 가족,친구가 없어서... 24 ㅣㅣ 2024/01/28 6,769
1549192 맞춤법 좀 틀리면 안 되나요? 27 하하하 2024/01/28 3,159
1549191 20년전 최애책을 20년만에 읽는데 11 스벅 2024/01/28 3,733
1549190 내용펑 39 ㅇㅇ 2024/01/28 17,864
1549189 결국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5 .. 2024/01/28 5,775
1549188 난생 처음 식혜를 만들어봤는데 조언해주세요 11 식혜 2024/01/28 1,355
1549187 커트 잘하는 미용실이 정말 없네요 23 ... 2024/01/28 5,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