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으로 돼지고기 한근 썰어놓고김치찜 만드느라 바쁜데
어디선가 강쥐가 끙끙 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울집 여우 요키는
제가 일어나면 오빠 방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하던일 마저 하는데 점점 다 죽어가는 소리로 끙끙
찾아보니 욕실에서 저를 기다리네요
마실 물이 떨어졌나봐요 ㅎㅎ
나 목마르다~
물 가득 채워주니 정신없이 물을 들이킵니다
아침밥 줄때 물그릇도 챙겼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 큽니다
그런데 그런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참 신기해요
아점으로 돼지고기 한근 썰어놓고김치찜 만드느라 바쁜데
어디선가 강쥐가 끙끙 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울집 여우 요키는
제가 일어나면 오빠 방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하던일 마저 하는데 점점 다 죽어가는 소리로 끙끙
찾아보니 욕실에서 저를 기다리네요
마실 물이 떨어졌나봐요 ㅎㅎ
나 목마르다~
물 가득 채워주니 정신없이 물을 들이킵니다
아침밥 줄때 물그릇도 챙겼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 큽니다
그런데 그런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참 신기해요
끙끙= 집사야~~~물 내놔라~~~ 군요 ㅎㅎㅎㅎ
귀여워요.
의사표현도 하고 예뻐요
울 집 강아지는 전에 물그릇을 씻고 물 채우는 걸 깜빡했는데도
아무 표현도 안 해서 몇 시간 있다가 발견해서 물을 채워주니
허겁지겁 마시는 게 목이 말랐나봐요
물그릇 앞에서 낑낑 소리만 냈어도 금방 알았을텐데 ㅠ
귀요미들
다들 생각이 있다니깐요 ^^
미래세계엔 멍뭉이랑 냐옹이들 제대로 된
번역기들이 나오길
물그릇을 탕탕 칩니다.
물그릇 탕탕 ㅋㅋㅋㅋ
제대로 나를 챙겨라 주인아 !
물그릇 탕탕...똑똑한 강아지네요....
울집 강아지는 소심해서, 물그릇 채워놓는거 깜빡하면 저만 따라다니면서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이제는 열살 서로 눈빛만 봐도 뭘원하는지 아는 사이(?) 라 ..아..미안해..물이 떨어졌구나..
엄마한테 말하지 ㅎㅎ 하면서 채워 줍니다.
울집 강쥐도 물그릇 밥그릇 탁탁 긁어대요. 채워 놓으라고. 뭐 하고 싶은거 있음 얼마나 낑낑대며 앓는 소리를 내는지. 근데 강쥐들 다 그런거 아니었어요?
무지개 다리 건넌 우리 강쥐 목 마른데 물이 없으면 휴지통을 뒤집어 엎으며 땡깡 부렸는데 지딴에는 웡웡 막 야단치면서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희집 무지개다리 건넌 말티도
그렇게 그릇을 엎고 왕왕 거리며 혼내듯 짖었어요 ㅋㅋ
산책 가고 싶으면 끈 들어있는 서랍 밑에서 탁탁 치고요.
이불속 들어오고 싶은데 장난으로 안열어주면 양발로 다다다다 긁으면서 빨리 열라고 ㅋㅋ
뭐 먹고 있는데 안주면 하도 짖고 따져대서 안줄수가 없었네요
강아지 물 먹는 소리 asmr 너무 좋아해요
할짝할짝 먹는게 … 보고 있어도 힐링됩니다
어쩌다 물 그릇을 비워 두셨나요~
항상 채워주세요~^^
저는 아침 저녁 물그릇에
새물은 채워 놓는데 우리 강쥐에게 문득 미안해요
제가 긴 외출하면 실외배변도 늦어지니까..
잠깐 산책가도 혹시 늦게 올까봐 모르니 물을 안 먹네요;;
산책 갔다와 양말벗으니 그때야 맘놓고 먹네요 ..;;
울애기 물 챱챱먹는소리 듣고싶네요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눈물나네요 ...
물그릇 밥그릇 앞에서 저를 쳐다보고 그릇 한번 보고
끙끙
진짜 저 없으면 대소변 안보고 기다려요
울집 요키도 발로 물그릇을 박박 긁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