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계약갱신 하러 집으로 오고 싶다는데

ㅇㅇ 조회수 : 4,411
작성일 : 2024-01-13 20:14:41

거절해도 되겠죠? 

대체 왜 집을 못 와서 야단인지 ㅠㅠ

순환 발령이 나는 직업이라 원래 살던 곳 월세 주고 저희도 발령난 곳에서 월세 사는 입장인데 저는 세준 곳 그 분들 사시는 동안엔 한 번도 못 보는 거라 생각하고  연락하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이 주인은 이 핑계 저 핑계 들어가며 오고 싶어해요. 겨울에 보일러 고장이 한 번 나서 연락했더니 (다른 도시에 사는) 본인이 확인하고 서비스센터 연락하겠다길래 한겨울에 그건 좀 아니지 않냐 했더니 생각이 짧았다 사과하긴 하더라구요. 수리비 12만원 나온 거 청구하려다 또 온다 어쩐다 할까봐 그냥 제가 냈어요

이번에도 계약 조건 동일한 갱신이라 묵시적 연장해도 그만인데 굳이 계약서 쓰고 싶대서 그러라 했더니만 집으로 와서 쓰고 싶다고 ㅠㅠ

카톡 메시지 보고 짜증나서 읽씹하고 있어요

뭐라 거절해야 제대로 알아들을건지 ㅠㅠ

IP : 39.7.xxx.2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상태가
    '24.1.13 8:15 PM (122.39.xxx.74)

    궁금해서 미치겠나봐요

  • 2. 동원
    '24.1.13 8:18 P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임대인 입장에서 묵시적 갱신이랑 계약서 다시 쓰는건 차이가 좀 있어요
    집근처 카페에서 뵙자고 해보시면 어때요?

  • 3. ...
    '24.1.13 8:1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집 상태를 둘러보고 싶어 그럴 수도 있는데
    거절할 권리가 있어요.
    내 집은 아니지만 내가 임차한 동안은 내 거주지이죠

  • 4. ㄷㄷ
    '24.1.13 8:23 PM (14.37.xxx.51)

    전에 전세집 주인 지나가는 길에 자기 친구랑 들렸다고 차 한 잔 달라던 거 생각나네요.
    이사나갈 때도 청소비라고 100만원 빼고 줬어요.

  • 5. ㅇㅇ
    '24.1.13 8:24 PM (211.36.xxx.185)

    저희 집주인도 그래요. 진짜 짜증. 내가 뭐 집 어떻게 할려규 감시하려고 하나. 그럼 임대를 놓지 말던지.
    한번 강하게 좀 얘기 했더니 그런 얘기 쏙 들어가긴했는데
    대체로 나이드신분들이 그런분이 많더라구요.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

  • 6. 저 방금
    '24.1.13 8:42 PM (61.109.xxx.128)

    갱신 계약서 쓰고 왔는데 커피숍에서 만나서 씁니다.
    집에 큰 하자없죠? 라고 물어보는데 구두로라도 집 상태 알려줘요 결로없고 등등
    그건 좀 아니네요

  • 7. 어르신들도
    '24.1.13 9:06 PM (115.21.xxx.164)

    안그러세요 오히려 더 조심하시던데요

  • 8. 집 근처
    '24.1.13 9:13 PM (211.243.xxx.141)

    까페에서 만났어요
    대부분 이렇게 합니다

  • 9. ,,
    '24.1.13 9:13 PM (222.238.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아파트 벤치에서 만났어요

  • 10. 34vitnara78
    '24.1.13 10:20 PM (125.129.xxx.3)

    전 조심한다고 6년동안 전세준 집 한번도 안 갔더니 이사가는 날 가보니 변기랑 거울에 금 가 있고 마루바닥도 썼었는데 절대 수리비 못 준다고 악을 몇시간을 써서 그냥 못 받았어요
    안 가본 게 많이 후회됬어요

  • 11. 7년 째 사는 집
    '24.1.13 10:25 PM (211.247.xxx.86)

    2년 마다 집 주인이 방문해서 재 계약했어요
    한 번도 이상하다 생각한 적 없는 난 뭔가 ㅜ
    집 주인은 40대.

  • 12.
    '24.1.13 10:50 PM (125.181.xxx.232)

    예전 전세살때 베란다 타일바닥이 붕 떠서 사진찍어 보냈더니 집에 와서 봐야겠다고 하셔서 다음날 집에 온적 있었어요.
    정말 화장실까지 집 구석구석 살펴보더라구요.
    젊은사람이 알뜰하게 깔끔하게 하고 산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집 주인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했어요.
    거기서 이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며 십년살다 나왔는데 보통 재계약할때는 집에 오려고 하지는 않았었구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집주인 입장에서 이런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하시고 한번쯤 양보하심 어떨까요?

  • 13. ...
    '24.1.13 11:1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지만 정말 극한 임차인 겪어보면 한번씩 가봐야 되나 생각들기도 해요.
    새집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도 봐서 이제는 계약서에 특약 넣었어요. 잘 안보이는곳까지 깔끔하게 고쳐주고 특약넣겠다 했더니 동의하더군요. 이사 나가기전에는 한번 꼭 보려고해요.
    원글님도 집도 보여주시고 영수증도 제시하세요.
    해줄건 해주고 받을건 요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592 살인자 난감 재밌어요. 7 검사 2024/02/10 4,382
1557591 에어포스 발볼넓은애들 잘 신나요 9 땅지 2024/02/10 1,143
1557590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오는데 42 흠흠흠 2024/02/10 6,057
1557589 일반미 '쥴리'...사업가 J씨 난 룸에서만 놀았다. 25 파렴치한 2024/02/10 7,425
1557588 구찌마몬트백?가죽인가요? 3 구찌 2024/02/10 1,204
1557587 저는 정말 귀신밥을 먹었던걸까요? 49 ... 2024/02/10 18,754
1557586 어제 고민상담했던 생굴근황 6 ... 2024/02/10 2,940
1557585 한동훈이 케네디?가짜 슈피겔 표지가 돌고있다/펌 7 하이고 2024/02/10 1,402
1557584 김건희여사님 윤대통령 국정파트너 맞아요 9 여사님 2024/02/10 1,918
1557583 (나솔)사치하는 여자는 별로라고.. 10 . . . 2024/02/10 6,004
1557582 저녁 뭐 드실건가요? 6 저녁 2024/02/10 2,152
1557581 맞벌이 부부이신 분들중 집명의 18 명의 2024/02/10 3,219
1557580 양천구.강서구.부천쪽에 4 브런치 2024/02/10 1,395
1557579 저희 냥이예요..캣트리에서 먹이찾는 놀이 1 사바나님 2024/02/10 1,076
1557578 교대 또 난리났네요 38 ㅇㅇ 2024/02/10 25,637
1557577 제니 라테라스 한남 50억.. 9 m 2024/02/10 6,952
1557576 사는게 허무해요 21 .... 2024/02/10 7,108
1557575 전부칠때 명절선물세트 보자기 펴고 하세요^^ 7 명절느낌만내.. 2024/02/10 3,652
1557574 제사 안차려서 이런 꿈을 꿨을까 8 제삿상 2024/02/10 2,406
1557573 나이가 50대인데도 시가 눈치보는 사람은... 18 50 2024/02/10 5,583
1557572 파보 이겨낸 새끼시츄인데 사료 먹자마자 구토 하는 이유가 뭘까요.. 7 강아지맘 2024/02/10 1,146
1557571 김정훈 음주사고 뒤에 일본팬미팅을 어떻게 할수가 있죠? 7 ㅁㅁㅁ 2024/02/10 3,150
1557570 이휘향, 오늘(10일) 검찰 출두..?? -.- 17 zzz 2024/02/10 25,153
1557569 미샤옷은 왜저리 비싼가요 9 ... 2024/02/10 5,623
1557568 CCA주스 만들려고 녹즙기 중고로 샀어요!! 6 ㅇㅇ 2024/02/10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