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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불륜 바람 당사자들은 비밀연애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조회수 : 6,674
작성일 : 2024-01-13 02:38:19

예전 직장에서 유부남팀장과 미혼 여직원이 바람이 났는데요. 

티가 다 나서 다들 눈치를 채고 있었거든요. 

저는 설마설마 했는데

특히나 유부남 팀장이 일도 잘하고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고 가정에도 충실해서.. 회사 행사때 와이프를 데리고 온 적도 있구요. 그런 추문을 믿기 싫었던거 같아요. 

그 여직원도 여성스럽고 성격무난하게 순한 사람이었어요. 

결정적으로 다른 직원이 타지역 놀러갔다 그 둘이 껴안고 있는걸 우연히 보고 뜬소문이 사실로 확정이 되었어요. 

 

그 이후로 어찌 됐냐면.. 둘이 시간차 두고 퇴사하더니 결국 그 남자는 이혼하고 대놓고 연애 공식화 하더니 몇년 뒤 그 여직원이랑 결혼해서 살고있어요.

이직 해서도 같은 업계에 있어서 사람들은 히스토리를 다들 알죠. 

인스타에 세기의 사랑인척 좋은 가치를 좇으며 예쁘게 사는 척하는 부부를 보면 씁쓸합니다. 누군가를 기만하고 엄청난 상처를 줘놓고는...부끄러운줄은 알까요. 

IP : 221.161.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24.1.13 7:50 AM (112.166.xxx.103)

    다 버리고 이혼하고 그 사람이랑 재혼하는 건
    진짜 사랑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바람피다 들키면 변명하고 빌고 그렇게 넘기면서
    이혼은 안하고 바람만 피는 것들 보다는요..

  • 2. 1334
    '24.1.13 8:14 AM (211.36.xxx.71)

    저도 이런경우는 인정
    이혼하고 새인생 사는건

  • 3.
    '24.1.13 8:23 AM (1.241.xxx.48)

    전 부인 입장애서는 배신감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아직도 잘 살고 있나요? 분명 전 부인과도 사랑한다고 믿고 결혼 했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살다 또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면 또 이혼하고?? 참 씁쓸하네요.

  • 4. 저도
    '24.1.13 8:40 AM (125.134.xxx.38)

    그나마 너 아님 안된다고 다버리고 선택한거면

    인정은 할것같아요

    진짜 좋아했구나

    여자 남자가 수백 수천있는데 그중에 서로에게만 꽂히는 경운

    평생 잘 오지도 않는데다

  • 5. ㅎㅎ
    '24.1.13 8:45 AM (223.38.xxx.82)

    사내에서 썸씽이 있으면 자기들 빼고 다 알죠

    대학교 1학때부터 캠퍼스 커플로 10년 넘게 사귀고 결혼한 유부남 직원한테 다른 미혼 여직원이 같이 커피마시러 가자 슬슬 작업 거는 거 보이더니.. 둘이 산책 다니고 ㅋㅋ

    암튼 다들 주시 관망 결국 여직원이 이직했지만 쑥맥이던 유부남의 설렘이 다 드러나던

  • 6. 근데
    '24.1.13 6:1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런 커플들,잘 안풀리더군요.

    재혼해서 쟈이론하든안하든 상관없이...
    잘사는듯 보여도 지은죄는 자기들이 잘알아요.

    멀쩡한 상대버리고 딴짓우로 합쳐봐야 서로 그렇고그런 종족인정!

  • 7.
    '24.2.6 4:55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 있는거만 아니면 살다 다른 찐사랑 만났다면 이혼하는게 뭐가 문제겠어요
    이건 남편 아니라 아내도 그럴수 있는것이고
    문제는 자식이 있는 케이스죠
    자식 유무에 따라 죄업이 천지차이죠

  • 8.
    '24.2.6 4:57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 있는거만 아니면 살다 다른 찐사랑 만났다면 이혼하는게 뭐가 문제겠어요
    이건 남편 아니라 아내도 그럴수 있는것이고
    문제는 자식이 있는 케이스죠
    자식 유무에 따라 죄업이 천지차이죠
    마음 가는대로 살고 싶으면
    자식은 낳지 말아야죠

  • 9.
    '24.2.6 4:59 AM (223.62.xxx.233)

    자식 있는거만 아니면 살다 다른 찐사랑 만났다면 이혼하는게 뭐가 문제겠어요
    이건 남편 아니라 아내도 그럴수 있는것이고
    문제는 자식이 있는 케이스죠
    자식 유무에 따라 죄업이 천지차이죠
    마음 가는대로 살고 싶으면
    자식은 낳지 말아야죠
    혼인신고야 얼마든지하더라도

  • 10. 아재
    '24.7.28 12:31 PM (119.66.xxx.144)

    이제는 다시 사랑을 찾은거라고 봐야지
    거기다가 무슨 도덕적 양심을 논하는 것도 어이없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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