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 싫으네요ㅠ

조회수 : 4,815
작성일 : 2024-01-12 21:34:27

은행 근무하는데 

일이 적성에 맞아요 창구에서 보험 카드 많이 팔면서 보람도 느끼고요

상사들에게 칭찬도 받고 

집에서는 남편이랑 이혼직전이라 말도 안하는데 직장에서는 제 능력 인정 받고 사람들이랑 얘기도 많이 할 수 있고

근데 이제 주말이네요 우울감이 밀려와요 그렇다고 밖에 돌아다니자니 담주 근무에 방해될거 같고

그냥 주말이 없이 계속 일하고 싶어요

IP : 211.215.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9:36 PM (210.126.xxx.33)

    느낌 아니까~
    저도 출근하는 평일이 더 좋은 1인.

  • 2. ㅇㅇ
    '24.1.12 9:37 PM (121.136.xxx.216)

    이틀만 참읍시다 우리 저도 그래요! 이혼바로 못하면 어쩔수없죠 주말에 애들없이 자유로우면 카페나 도서관가서 책이라도 읽으세요 잠깐이라도요!

  • 3. ㅠㅠ
    '24.1.12 9:39 PM (211.215.xxx.27)

    네! 애들이 한참 손갈때라ㅠ
    평일에는 헉헉대며 퇴근하고 저녁 챙겨요 평일엔 남편이 새벽같이 나가 늦게 오니까 마주칠일 없는데 주말에는 ㅠ
    너무 싫으네요 정말
    그래도 짬내서 카페가서 커피라도 마시고 책이라도 읽어야겠어요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 4. ㅇㅇ
    '24.1.12 9:39 PM (222.234.xxx.40)

    각자 시간 가지시고 푹 쉬면 되지요 남편분과 계속 같이 무얼하고 밥해다 바치고 그럴일은 없으시겠는데

  • 5. 아이고~
    '24.1.12 9:47 PM (182.222.xxx.138)

    참말로 부럽네요..
    손이 갈 나이 어린 아이들도 있고 님 능력 펼칠 직장도 있고..
    애들 어릴때 어리버리 하다 이제사 이혼도 못 하고 사이도 그닥인 남편과 사는 사람은 님의 능력과 선택할수 있는 시간이 부럽네요..
    그래도 충전할 시간은 필요하니 몇시간만이라도 나가서 방 잡고 쉬시던(요즘 이런거 잘 되어 있더라구요) 님 공간에 머물러 방해없이 재충전 하시기 바래요~

  • 6. ㅡㅡㅡㅡ
    '24.1.12 9: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혼직전이면 차라리 빨리 이혼하는게 낫겠어요.
    은행에서 업무능력도 있으시고.
    뜻하는대로 잘 되길 응원합니다.

  • 7. 원글님
    '24.1.12 9:54 PM (58.239.xxx.59)

    보험 카드도 잘팔고 적성에 맞으신다니 정말 부러워요. 은행은 월급도 많지않나요
    이혼하셔도 아무걱정 없는 능력자라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드네요

  • 8. 사실
    '24.1.12 9:55 PM (172.226.xxx.3)

    남편과 사이 좋아도 나이드니 직장이 더 편해요.
    요리 잘하고 살림 잘하는 남편 아닌 이상 주말에 밥 챙겨야 하면 피곤;;; 아이도 신경써야 하구요;;

  • 9. 여기도 있어요~
    '24.1.12 10:05 PM (218.153.xxx.14)

    직장에 매일오고싶어요 여기가 내가 있을 곳

  • 10. Ou
    '24.1.12 10:08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평일이 더 좋아요 일요일 저녁 되면 굿굿

  • 11. 어머나!
    '24.1.13 12:13 AM (183.97.xxx.184)

    전 일하지 않는 주말만 기다리며 사는 1인가구..
    그래서 금욜저녁이 젤 행복하고
    일욜저녁이 젤 스트레스예요.
    혼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 12. ....
    '24.1.13 7:05 AM (61.255.xxx.11)

    저도 공감이 갑니다. 요즘은 회사가 안식처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636 구운계란은 유통기한이 긴가요? 2 궁금 2024/03/26 1,377
1570635 조국은 장관만 안나왔어도 대통령됐을듯 16 ... 2024/03/26 2,117
1570634 [비례정당지지율]조국29.1% 국힘28.1% 민주21.6% 21 .. 2024/03/26 2,327
1570633 속보 보니 국힘 선거지면 에지간히 검, 경 동원해서 또 들쑤실 .. 11 ... 2024/03/26 2,465
1570632 펌)명품 앰버서더 됐다고 좋아하는거 청나라 아편전쟁 보는거같아요.. 30 펌글 2024/03/26 3,808
1570631 보통날의 아침님 근황 아세요? 2 걱정 2024/03/26 2,088
1570630 대장내시경 전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3 대장 2024/03/26 666
1570629 장조림계란처리법 좀 11 도움필요 2024/03/26 1,155
1570628 국힘공천 용인 갑 이원모후보 (이원모, 신지연 부부) 13 메이you 2024/03/26 2,442
1570627 장롱면허 곧 출퇴근 운전 시작합니다...ㅜ.ㅜ 9 초보여왕 2024/03/26 1,386
1570626 대파 한 뿌리에 875원 12 윌리 2024/03/26 1,056
1570625 어느 아울렛을 갈까요? 3 베베 2024/03/26 882
1570624 이런 사기캐들 같으니라구 12 도치부인남편.. 2024/03/26 1,859
1570623 김어준이 잘생겨보여요 42 내가미쳤나... 2024/03/26 1,922
1570622 서울 비 그쳤나요? 1 봄날 2024/03/26 863
1570621 동백꽃 필무렵은 볼수록 수작같아요 17 0011 2024/03/26 3,259
1570620 간장게장 국물 재탕해도 될까요? 1 ㄷㅇㄱ 2024/03/26 990
1570619 의대증원 8 삼수 2024/03/26 894
1570618 미국에서 이혼하고 아들 하나 키운다는 글은 대체 몇번째인지..... 9 ... 2024/03/26 3,623
1570617 옛 남친 엄마 생각나요. 2024/03/26 1,662
1570616 냉동고 원래 이렇게 소리가 웅하고 냉동고 2024/03/26 361
1570615 해외달러 연금형 펀드 사기입니다. 조심하세요!! 5 의심 또 의.. 2024/03/26 1,574
1570614 중국이 뼛속까지 글러먹은 나라라는 이유라네요 13 ..... 2024/03/26 2,615
1570613 용달이사 어플 이용 괜찮네요 15 정보 2024/03/26 1,357
1570612 대전 월평만년 쪽 필라테스 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ㅇ 2024/03/26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