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9세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천수 조회수 : 4,833
작성일 : 2024-01-11 19:04:44

좀전에 6시 내고향에서 경북 청도에 99세 어르신 100세 잔치 해준다고 갔는데 허리는 운동 죽어라 하는 저보다 더 꼿꼿하시고 ㅠ 하루 일과표를 정확히 지키고 규칙적으로 사시네요 

밤12시가 기상시간이고@@ 스트레칭, 법문읽고 7시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잡곡밥에 나물몇가지가 끝.. 소금간 안하시고 참기름 조금.. 음식을 직접다하심

노인정에서 다른 사람들은 고기 구워먹고 하는데 할머니는 빠져나와 6시30분에 나물이랑 간단하게 드신다함

중간중간 걷기운동 하시고  티비시청, 법당가서 기도.. 무릎 여러번 꿇는게 너무 자연스러움. 노인대학가서 이것저것 배우 고 집에 있는거 싫어하시고    사람들 만나고 밖에 나가는거 좋아하신다함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 소식... 큰욕심없고 소박한삶..

장수의 정석?을 보여주시는거 같네요 ㅎㅎ

리포터가 축하해주며   200살까지 사세요 하니 이렇게 잘해줘서 300살까지 살고싶다고 하시네요

암튼 대단하시네요!

IP : 111.65.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1.11 7:08 PM (122.37.xxx.95)

    99세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저도 따라서 실천해봐야겠어요~

  • 2.
    '24.1.11 7:09 PM (14.44.xxx.94)

    진짜 저 분은 수명 다하시면 기도하다가 평화롭게 돌아가실듯해요
    실제로 구인사에서 기도하다가 앉은 자리에서 잠자듯이 돌아가신
    할머니 계시거든요

  • 3. ...
    '24.1.11 7:16 PM (14.52.xxx.158)

    정말 돌아가실 때도 기도하시다가 평화롭게 가실것 같아요.

  • 4. 어르신
    '24.1.11 7:25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건강하시네요
    저희 아버지 103세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6개월전까지 혼자 밥해드시고 병원 다니시고 하셨어요
    세끼 식사 제 시간에 적당히 드시고 소고기 자주 드시고
    허리 꼿꼿하시고 주무시기전에 사자성어 외우시고
    아침에 일어니시면 국민체조 하시고~
    책을 얼마나 읽으시는지 안과의사가 책 그만 보시라고
    할 정도로 학구적이셨어요
    이제 돌아가신지 4년 됐네요
    아버지 보고 싶어요

  • 5. 진짜
    '24.1.11 8:19 PM (106.101.xxx.123)

    대단하시네요

  • 6. ..
    '24.1.11 8:34 PM (175.116.xxx.62)

    일단 등부터 펴야겠네요.

  • 7. aa
    '24.1.11 8:54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종교인들이 오래 산다는데
    종교인은 아니지만 법당에서 기도하며 마음 다스리고 평온한 게 크지 않을까요?
    정신적인 것도 건강에 미치는 게 크잖아요

  • 8. 밥을
    '24.1.11 9:32 PM (39.118.xxx.142)

    소박하게 시간밥을 먹는거…아주 중요하죠 장수에.
    하루에 시간 딱딱 정해놓고 무조건 그시간되면 늘 먹는 밥에 국에 나물로 식사…이게 세상 젤 지키기 어려운 법.

  • 9. ...
    '24.1.12 3:58 AM (211.206.xxx.191)

    99세에 그런 활동이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 10. ..
    '24.1.12 10:23 PM (118.35.xxx.110)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560 시댁문화에서 시어머니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17 ........ 2024/03/25 4,279
1570559 루이비통 매출이 떨어졌다네요 61 111 2024/03/25 22,648
1570558 이렇게 외교를 한번 더 말아먹네요. 7 ㅇㅇ 2024/03/25 3,232
1570557 기왕에 하는 김에 기름값도 900원대 2 Ksksk 2024/03/25 679
1570556 한동훈, 여의도에선 반응 ‘냉랭’ 8 거품 2024/03/25 3,754
1570555 넷플에 리플리 강추요 6 넘잼나요 2024/03/25 3,735
1570554 다 벗고 주무시는 분 계세요? 28 .... 2024/03/25 5,097
1570553 55세에 할머니냄새 원인이 뭘까요? 27 ........ 2024/03/25 16,098
1570552 반도체 학회에서 나서야 할듯한데... 1 윌리 2024/03/25 1,728
1570551 오늘 대파 3000 12 man 2024/03/25 2,575
1570550 남편 기분나빠요 20 2024/03/25 4,479
1570549 4050세대 조롱, 막나가는 조선일보 16 ㅇㅇ 2024/03/25 4,777
1570548 힘들 때 도움이 됐던 말이 13 2024/03/25 3,801
1570547 한량세력입니다, 4 ........ 2024/03/25 811
1570546 초딩친구 톡방 현명하게 탈퇴하는법..좀 있을까요? 6 현명하게 2024/03/25 1,711
1570545 대파 한단에 진짜 875원에 판답니다 31 2024/03/25 5,785
1570544 코로나인 줄도 모르고 엄청 아팠네요.. 12 윤수 2024/03/25 4,802
1570543 요즘 정말 좋은 이유 하나씩 들어보세요. 5 굽신 2024/03/25 2,939
1570542 임차인이 월세를 5 ㅡㅡ 2024/03/25 2,393
1570541 그냥 결혼하지말고 17 아아아아 2024/03/25 4,444
1570540 이런 사이트, 어디 통해 만들 수 있나요. 3 .. 2024/03/25 979
1570539 근종 증상이 이런걸까요 2 궁금 2024/03/25 2,588
1570538 스텐 연마 매직 스펀지로 한번 해보세요 11 ........ 2024/03/25 2,929
1570537 시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15 병원 2024/03/25 6,747
1570536 이수지 파묘 ㅋㅋㅋㅋ 29 ㅋㅋㅋㅋ 2024/03/25 18,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