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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 차박차박 소리내어 볼 일 보고 들어갔어요

안도감평안감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24-01-11 03:42:27

잠결에 들리는 

우리 강아지가 화장실 다녀오는 차박차박 발걸음 소리는

항상 안도감 평안감을 주네요. 

 

바로 지금도 차박차박차박 거리며 일 보고 들어갔어요

 

노랫가사에 나오는 할아버지 잔 기침소리, 애들 기침소리로 옆에 있는 가족을 느끼고, 밤과 새벽의 감성을 느끼는 

것과 같이 어두운 실내에 강아지 발걸음 소리가 너무 좋아요

IP : 1.229.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 4:42 AM (59.14.xxx.234)

    차박차박 딸방에서 나와서 볼일보고
    우리방으로 차박차박 걸어와서 닦아달라 합니다
    앞발로 날 긁어요
    토이푸들 5살 입니다
    늘 새벽에 날 깨우네요

  • 2. 00
    '24.1.11 6:02 AM (182.215.xxx.73)

    볼일보고 물한모금 챱챱마시고 밥달라고 제 옆에 와서 헤헤거리는 숨소리내면 최고의 모닝콜이죠

  • 3. 감사
    '24.1.11 6:38 AM (223.63.xxx.71)

    잘 못걷는 노견을 키우고 있어서 슬프면서도 그 시절이 생각나 웃음도 나네요
    차박차박이란 표현이 참 예쁘네요 원글님

  • 4. ㅎㅎ
    '24.1.11 7:59 AM (58.148.xxx.110)

    상상되니 귀엽네요
    저희집 노묘는 추워서 실내에 화장실 옮겨줬거든요
    화장실 들어가서 쉬하는 소리가 들려요
    날마다 그 소리 들으면서 건강확인합니다 ㅋㅋ

  • 5. 정말
    '24.1.11 8:06 AM (222.102.xxx.75)

    맞아요
    차박차박
    옛날 우리 강아지 생각나네요

  • 6.
    '24.1.11 8:40 AM (124.50.xxx.72)

    저는 찹 찹 찹 찹 소리로 들리는데 ㅋ
    가끔 이소리가 안나는 날이 올텐데 어쩌나
    가고나면 이소리가 그리울텐데 소리가 귀엽다가도 슬퍼지기도 해요
    그래서 동영상 찍어두려구요

  • 7. 눈물난다....
    '24.1.11 8:43 AM (121.133.xxx.137)

    내달이면 일년이네요..
    아직도 엊그제같은데 ㅜㅜ

  • 8. 나만 없어...
    '24.1.11 8:46 AM (122.36.xxx.179)

    그 소리가 너무 그립네요.
    우리 강아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ㅜㅜ

  • 9. 고냥이
    '24.1.11 9:14 AM (125.191.xxx.197)

    우리집 고냥이들은 꼭새벽에
    오도독오도독 밥을 꼭꼭 씹어먹고
    찹찹찹찹 물 먹고
    조금 있으면 화장실 모래를
    벅벅 긁어요
    우다다다도 해야하고
    늦잠 자는 집사도 깨워야하고
    냥들은 새벽에 바쁘고 부산해요

  • 10. 제 옆에서
    '24.1.11 9:44 AM (14.48.xxx.149)

    챱챱챱 여기저기 핧고 있네용 ㅎ 너무 사랑스러워요

  • 11. ㅇㅇ
    '24.1.11 9:53 AM (222.101.xxx.197)

    저희강아지는 오줌싸면 자고있는 옆에와서 조용히 힝하고짜증내요.이쁜짓했는데 간식 왜 안주냐고요

  • 12. 맞아요
    '24.1.11 10:0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밤에 아무도 없으니 천천히걸어요
    자박자박 ㅡ
    물.찹찹찹ㅡ마시고다시와서
    꼭 나한테 뽀뽀 한번하고 누워요
    나다녀왓어요

  • 13. 77777
    '24.1.11 10:38 AM (124.51.xxx.10)

    정말 새벽에 혼자 화장실 자박자박 다녀오는 거 너무 귀여워요.
    우주 최강 귀요미죠
    우리 뭉이는 6시만 되면 깨워요. 처음엔 헥헥 거리다가 안 봐주면 짖다가 결국 머리를 박박 그 귀여운 앞발로 긁어요. 그래도 못본척 하면 귀에다 대고 소프라노로 짖으니, 안일어날수가 없어요.

  • 14. 저희집 개
    '24.1.11 11:55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희집 개는 제 등 뒷쯤에서 함께 자다가 아침되면 저보다 조금 먼저 일어나서 베란다에 모닝 쉬~하러 가는데
    겨울이라 베란다 문을 살짝 닫아놨기 때문에 머리로 툭!하고 쳐서 베란다문을 열고 나가요ㅎㅎ
    그 툭~하고 문 여는 소리에 제가 살짝 깨고
    시원하게 쉬하고 저한테 총총총 다시 오는데
    제 얼굴 한번 냄새맡아요. 그때 느껴지는 차가운 코!!!

    제 소~~~중한 모닝 루틴입니다.

  • 15. ..
    '24.1.11 12:26 PM (223.39.xxx.140)

    노랫가사에 나오는 할아버지 잔 기침소리, 애들 기침소리로 옆에 있는 가족을 느끼고, 밤과 새벽의 감성을 느끼는

    것과 같이 어두운 실내에 강아지 발걸음 소리가 너무 좋아요

    ㅡㅡㅡ
    이부분 뭉클하네요

  • 16. 저희 강아지
    '24.1.11 2:37 PM (211.217.xxx.233)

    부부각방, 아들방 이런 구조인데요
    강아지는 남편과 자요

    새벽에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제 방 앞에 엎드려서 기다려요
    제가 일어나면 아들방 앞에가서 엎드려서 기다려요.

    가족을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너무 기특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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