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카페알바하고 있어요
평일 2일만 혼자하고 다른 평일은 점장이 혼자
주말엔 알바여러명 점장과 같이 일해요
본사에서 행주 컵 식기류등등 세척 규칙이 있고
소독제에 쟁반이나 행주 컵등을 꼭 몇초이상 담갔다 헹궈야하고 한달에 한두번 불시에 본사직원이 감시하러와요
어기면 감점있고 다음 연장에 불이익 당하구요
그런데 본사직원 오는주는 점장이 아나봐요
그주에만 규정대로 세팅해놓고 처리합니다
보통 오전일찍 오픈이후 오기때문에 그시간지나가면 또 싹 치워버리고 세척을 제대로 안해요
오후 바쁠땐 손님있으니 안오거든요
매장 컵사용후엔 꼭 세척액에 담갔다 세제로 꼭 뜨거운물로 씻기
행주역시 세척보존액에 한번 사용후 꼭 담갔다 전용세제로 빨아 사용
탁자 의자 닦는 행주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고
쟁반 닦는 행주도 색깔 구분되어 있어요
절대 맨손으로 디저트류 못만지고 음료제조할때 역시 라텍스 장갑끼고 포장할땐 라텍스 장갑위에 비닐장갑 끼고 포장하기등등 규정이 까다롭긴해요
저역시 매번 장갑 꼈다 벗었다
세척액에 몇초 담갔다 빼기 컵하나하나 세척액 세제 이용해서 설거지 번거롭고 바쁠땐 힘들긴해요
행주역시 색상 구분에 매번 사용
그래도 지켜야 한다 생각하고 지키려고 정말 노력해요 매장 의자 닦고 행주 세척후 건조대 올리고 다른 행주로 탁자 닦고 세척하고 또 다른 행주로 테이블 닦고 또다른 행주로 쟁반 닦고 ㅠㅠ
라텍스 장갑 수시로 교체하고 비닐장갑 여러번 교체하고 포장하며 테입 붙일땐 라텍스 비닐장갑 모두 벗고 붙여야 안달라붙어요
바빠서 배달 매장 손님 몰려오면 진짜 힘들거든요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청결이 우선이라 생각하며 일해요
그런데 점장님이 너무 이런걸 다 무시합니다
본사규정 대로 안하는건 기본이고요
행주도 제가 색상별로 퇴근할때 전부 세척해 건조대에 널고 가는데 제가 일하는날 가보면 그대로 있고 한두개만 사용해요
이상해서 제방식대로 표시를 해놨어요
역시 몇일간 사용안하고 한두개로만 사용
가끔 바쁠때 점장님하고 둘이 일할때 있는데 컵 사용후 그냥 뜨거운물로만 헹굼
세척액은 물론 세제사용도 안함
바쁜데 세제사용해 설거지 했다고 한소리 들음
음료제조할때 사용하는 계량 스푼 있는데 내가 출근하는날 가보면 몇날 몇일 써서 가루액이 굳어 있음
계량스푼 담아놓은 스텐 컵 바닥은 보기 싫어 안보려 애쓴후 바로 뜨거운물로 씻고 소독액으로 소독후
세제 풀어 닦아 놓고 한두번 사용후 매번 닦아 놓음
그러나 나만 하면 뭐 하나요? 더 오래 일하는 사람이 위생 꽝인데..ㅠㅠ
행주하나로 탁자 의자 다 닦고 물로만 빨아서 테이블 닦고 다른 행주하나로 접시 쟁반 포크 나이프등등 모든 식기류 물기 닦고 물로만 대출 빨아요
여름에 출근하면 행주에서 냄새 엄청나고요
바쁠땐 행주 아무거나 잡히는걸로 의자 닦고 그걸로 쟁반 식기류 물기 닦고..ㅠㅠ 제가 보고 경악해 다시 싹 닦았어요 본인도 좀 그랬나 구분해 쓰려고는 하는데 습관이 무서워 계속 그래요
라텍스 장갑은 안끼고 비닐장갑만 끼고 포장하는데 그걸 하나가지고 하루종일 어떤날은 다음날 탁자에 올려져 있고..계속 더러워도 쓰고요
뭐가 묻으면 바꿔 끼여야 하는데 대충 닦아서 써요
탁자 아무곳이나 올려뒀다 써요
커피머신 청소 매일하는데 그안까지 꼼꼼히 닦아야 하는데 커피 찌거기 안에 있는데도 닦지를 않고
스팀 나오는곳 닦아야 하는데 닦지를 않아요
스팀 빼고 행주로 닦아주는데 그행주 ㅠㅠ
정말 미칩니다
제가 출근하면 바로 그 스팀닦는 행주부터 세척해요
행주를 얼마나 안닦는지.. 제가 출근하는날만 세척해요 그행주 담아두는 그릇
여름에 벌레도 생겼어요 습하고 우유냄새 작렬
물통도 그냥 헹구기만해 바닥 너무 더럽고요
처음엔 커피 내려마시고 스팀내서 거품우유도 마셨는데 이젠 텀블러에 커피 싸가고 물도 직수 정수기에서 일회용컵에 따라 놓고 마셔요
절대 매장거 이용안해요
주말에 가끔 대타 나가는데 주말은 너무너무 바빠
규정대로 하기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알바생들 가급적 행주 다르게 사용하고 세제 이용해 설거지 하는데 점장이 바쁜데 그렇게 일한다 한소리 합니다 그래서 주말알바는 자주 바뀌었어요
전 그래도 점장이랑 같이 일안해 내맘대로 설거지 청소하는데 진짜 겉은 엄청나게 깨끗한데 저렇게 설거지 행주 사용하는줄 사람들은 모를거예요
특히 스팀낸후 닦아주는 행주랑 그거 담아두는 그룻
제가 다른 카페 가면 그거 유심히 봅니다
과연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을까 싶어요